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4회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대학·일반부에서는 유성훈 씨의 ‘거념식슬’이, 중·고등부에서는 고도우 군(애월고등학교)의 ‘조이스톨’이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①‘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치는 제주의 오일장·전통시장 디자인’ ②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구상나무 캐릭터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간, 시설물, 시각 디자인 분야 등에서 창의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총 261개(전국 중·고등부 124개, 대학·일반부 137개) 작품이 출품됐다. 제주도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28개 작품(대상 2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입선 2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학·일반부 대상작 ‘거념식슬’(제주도를 보호하는 가족들)은 한라산의 생태·문화·지리적 특성을 대표하는 생물종인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를 캐릭터화한 작품으로 심사위원회는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를 구체화해 디자인으로 풀어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중·고등부 대상작 ‘조이스톨’은 제주의 천연기념물인 주상절리의 형태적, 구조적 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산간지역의 청정환경과 경관을 보전하고자 지구단위계획 및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지속가능한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안)」을 마련하고 오는 30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도시관리계획 수립기준(안)」은 2040년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해발고도 300미터 이상 보존자원 집중지역의 관리와 도시계획조례 제14조에 따른 중간산지역(표고 200~600미터)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전문가, 관련부서가 참여한 통합 워킹그룹을 통해 초안을 마련했으며, 지난 7월 31일 관련 단체·전문가 등이 참여한 토론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지속가능한 도시관리계획 수립기준」 의 주요 내용은 중산간 지역을 1구역과 2구역으로 구분하고, 각 구역별로 지구단위계획과 도시계획시설 입안 시 제한사항과 수립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중산간 1구역에서는 현행처럼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이 제한된다. 추가로 유원지와 태양광·풍력발전시설, 유통업무설비 등 도시계획시설이 금지되며, 2층(10m) 초과 건축물은 제한된다. 중산간 2구역에서는 주거형, 특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고유의 음식문화를 보존하고 향토음식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제주 향토음식 명인·장인·전수자와 향토음식점을 신규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향토음식 명인, 장인, 전수자를 선정한다. 명인은 향토음식의 전통성, 조리법, 가치성 등을 종합적으로 최고 수준으로 갖춘 사람을, 장인은 분야별로 최고 수준의 기능으로 향토음식 육성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의미한다. 전수자는 명인이나 장인으로부터 기능을 전수받은 사람으로, 명인이나 장인의 추천이 필요하다. 현재 향토음식 명인으로는 김지순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장과 고정순 제주향토음식문화연구소 대표가 지정돼 있다. 장인으로는 △생선회(다금바리회) 분야 강창건 진미명가 대표 △꿩엿 분야 강주남 사월의꿩 대표 △푸른콩된장 분야 박영희 제주푸른콩방주영농조합법인 대표 △깅이죽 분야 한수열 모메존 대표 △메밀음식 분야 강상민 한라산아래첫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지정받았다. 전수자로는 김지순 명인의 전수자인 양용진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 부원장이 있다. 또한, 제주 고유의 향토음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업체들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대형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이번 현장방문은 제주지역에서 시공 중이거나 착공 예정인 사업장 중 도외업체가 도급을 받은 대형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 제주도는 민간 발주 건설공사의 경우 지역업체 참여를 의무화하는 지방계약법 적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도내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권장하는 조례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5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도내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권장 비율을 당초 60%에서 70%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민간 공동주택 등 대형사업 인・허가 시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비율 70% 이상, 지역 건설근로자와 지역 생산자재·장비 사용 등을 명시해 권고하고 있으며, 권고 이행 여부에 대해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주택조합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과 조합원의 피해 방지를 위해 2024년 지역주택조합 이행실태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12일부터 9월 23일까지 도·행정시 총 2개반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실시한다. 현재 조합원 모집 중이거나 설립인가, 사업계획승인 등 입주가 완료되지 않고 사업이 진행 중인 총 13개 조합(제주시 9개, 서귀포시 4개 조합)이 대상이다. 점검 내용은 업무대행자 선정, 조합원 모집 광고, 조합원 가입계약서, 자금보관 신탁, 조합가입 철회, 실적보고 및 자료의 공개 등에 대한 위반 여부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사안의 경중에 따라 형사고발, 시정명령, 행정지도,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지역주택조합원 모집을 위한 허위·과대 광고, 사업기간 지연에 따른 지나친 분담금 등 개별 조합원 피해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개별 조합원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는 상점가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소비・유통 환경의 디지털화와 온라인 중심의 MZ세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강화와 현장 중심의 온라인 마케팅 홍보기법을 통해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제주도는 6일 오전 10시부터 원도심권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신청은 제주도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제주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교육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3개 권역(원도심 권역, 신제구 권역, 서귀포시 권역)에서 2개 과정으로 2회씩 총 6회 운영된다. 과정당 이수시간은 12시간이다. 주요 교육과정은 △챗GPT 활용 홍보자료 제작 및 상점가 홍보활용 기법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활용 및 인스타그램 노출 기법 등 온라인 마케팅 활용 기법을 포함한다. 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후 4시 제주벤처마루에서 혁신산업 분야 도(행정시)-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 대응과제,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비전 실현, 2025년 예산편성 방향 등 도정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민선8기 후반기 업무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류성필 제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남호 제주산학융합원 및 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의제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추진 관련 교육, 2035 탄소중립 비전에 따른 추진사업 설명, 도-유관기관별 민선8기 전반기 주요성과 및 후반기 추진방향 논의 등이 다뤄졌다. 특히 2025년 혁신산업국 예산편성 방향에 따른 새로운 업무 추진과 과감한 업무 혁신을 위해 제주도-유관기관 간 실무토론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2025년 업무추진 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워크숍은 업무 혁신의 일환으로 자료를 큐알(QR)코드를 통해 제공해 종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지난 8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뉴코리아리조트에서 '2024 가족스포츠캠프'를 개최했다. 매년 운영되고 있는 가족스포츠캠프는 가족과 함께하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유대감을 고취시키고, 제주도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가족스포츠캠프에는 20가족 80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가족운동회, 레크리에이션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요트체험을 즐기면서 연일 폭염으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가족 간의 우애를 다졌다. 신진성 회장은 “도민 누구나 집 앞을 나서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민에게 다가서겠다”며 “가족이 함께하는 생활체육프로그램 및 캠프교실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7월 27일 부터 28일 1차 시작으로 이호해수욕장에서 수상레포츠 안전체험캠프를 개최했다. 본 캠프는 총 3차에 걸쳐 개최가 되며 8월 3일 부터 4일 2차 진행이 됐고, 오는 8월 10일 부터 11일까지 3차로 마무리가 된다. 수상레포츠안전캠프는 장애인 수상레포츠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많은 관심도와 흥미가 있는 사업인 만큼 각 차수별 30명을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생존수영, 댕기요트, 패들보드, 카약, 폰트요트, 요트 체험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을 했다. 정재훈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캠프와 체험 기회를 제공과 동시에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4·3평화재단은 업무 효율성과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13시의 금요일’ 제도를 도입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13시의 금요일’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유연근무제로 주 40시간 근무를 유지하되 주말과 연계해 2.5일 휴식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근로자들은 월 부터 목요일 정규근무시간 외 총 4시간을 더 근무하면 금요일 오후 1시(13시)에 퇴근할 수 있다. 제주4·3평화재단은 팀별 20% 이내에서 ‘13시의 금요일’ 제도를 이용하게 하고, 팀워크로 업무를 수행하게 함으로써 업무 공백 및 민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제주4・3평화재단은 육아기 단축근무와 가족돌봄휴가, 시차출퇴근제(정규근무시간 전후로 1시간 이내 근무시간 변경)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13시의 금요일’ 제도를 추가로 도입함으로써 다양한 근무 환경 요구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종민 이사장은 “근무자의 업무·상황별 맞춤 근무로 근무 만족도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육아 및 가족 돌봄 등 재단 임직원들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