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정선군이 가리왕산 케이블카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여름밤 무료 영화상영회 ‘은하수 아래 영화의 밤’ 행사가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8월 30일에는 '파묘'가, 31일에는 '범죄도시4'가 상영됐으며, 지역주민을 비롯해 관광객 4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운영이 12월 말일로 종료됨에 따라 2023년 1월 개장 이후 2024년 8월 현재 누적 30만 명 이상이 찾는 등 정선군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존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개최됐다. 행사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은 “가리왕산 케이블카 잔디광장에서 펼쳐진 이번 야외 영화 상영회를 통해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선에서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야외 영화상영회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선선한 여름밤 가리왕산 케이블카에서 즐거움을 제공하고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만족하는 관광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군이 정선읍의 명산을 잇는 63km의 순환 숲길‘정선 짜들박길’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정선 짜들박길’의 ‘짜들박’은 강원도 사투리로 몹시 경사진 지형지세를 의미하며 정선읍의 비봉산, 민둔산, 병방산, 기우산, 조양산, 철미산, 노치산, 상정바위, 장등산 총 9개의 명산을 연결하여 산의 경사를 느끼며 자연을 감상하는 숲길이다. 코스는 3개 코스로 1코스 짜들박문화길 16.3km(정선읍~비봉산~민둔산~생탄마을샘터~조양강~병방산군립공원), 2코스 짜들박하늘길 25.6km(병방산군립공원~산림레포츠너투이~풍력발전~천은사~약천사(엇재)~월통~애산산성~아라리촌), 3코스 짜들박숲길 21.1km(종합경기장~철미산~양떼목장~노치산~상정바위~장등산~정선읍)이며 총 63km의 숲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걷기 편한 코스인 1코스 짜들박문화길은 병방산군립공원과 스카이워크, 글램핑장 등 관광 체험 연계가 가능하여 가족 단위 관광객이 자연 풍경을 감상하고 숲길을 탐방하기에 최적의 코스이다. 2코스 짜들박하늘길은 풍력발전단지를 넘어 산과 어우러진 사찰, 정선의 아리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군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사례 및 우수 공무원을 선정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정선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30일에 개최했다. 정선군은 16개 부서에서 제출한 21건의 우수사례 후보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실시해 6건의 우수사례 후보를 선정했으며, 8월 30일 적극행정 경진대회 PPT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은 올림픽 이후 가리왕산의 보존활용과 원상 복구 갈등이 있는 상황에서 균형있는 산림복원 정책에 따른 중부권 최초의 산림형 국가정원 조성 추진을 위해 노력한 산림과 정원관리팀 남계원 팀장이 수상했다. 이어, 우수상에는 지역주민, 관광객 사연 및 일상이야기를 접수하여 맞춤형 처방 마음 치유 책을 전달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운영하여 정선군립도서관의 활성화에 기여한 가족행복과 도서관운영팀 박대영 주무관과 기존 농자재 반값 지원사업의 단점을 보완하여 효율적인 보조사업을 추진한 농업정책과 농산지원팀 이병선 팀장이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개선 노력으로 광업계가 겪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정선군의회는 8월 30일 제300회 정선군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정선군의회는 '정선군자원봉사활동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과, '정선군 민원상담 콜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정선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2024년도 제2차 공유재산관리(변경)계획안',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8월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전흥표)에서는 지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590억 5,614만 1천 원(9.36%) 증액된 6,899억 1,832만 원 규모의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전영기 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성실한 예산 집행과 사업 관리를 위해 노력해달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편성과 정책 수립을 위해 앞으로도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성군의 대표축제 고성통일명태축제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명태의 기운을 담아 행운을 주는 축제 – 굿럭 페스티벌’ 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영동권의 쌀쌀해지는 10월 말 날씨를 고려해 개최 일정을 2주 앞으로 앞당겨 오는 10월 11일 금요일부터 3일간 거진 11리 해변에서 개최한다. 고성통일명태축제는 그동안 고성통일명태축제위원회가 직영으로 운영하며 명태 주산지 고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 지역자원 명태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명태 관련 문화와 놀이, 음식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부터는 그간의 전통에 더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축제 주관을 고성문화재단 축제공연팀이 맡고 기존 축제위원회와 함께 협력하여 운영한다. 기존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새로움을 더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축제 운영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변화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축제 사업비가 전년 대비 1억 2천이 삭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관광재단이 주최한 ‘레저하고 캠핑가자 in 인제’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260여 명이 참가했다. 인제 내린천은 소양강의 지류로 주변의 우수한 경관과 적당한 유량으로 여름철 래프팅 명소로 유명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래프팅 체험을 즐기며 늦여름의 더위를 식혔다. 이후 참가자들은 ‘진동리 국민여가 캠핑장’으로 이동하여 캠핑 인플루언서(경가캠핑)와 함께 요리 경연대회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캠핑 요리를 선보였고, 평가단은 참가자들이 만든 요리를 평가하여 상위 5인을 선정하고 강원상품권 및 감자빵을 수여했다. 최성현 재단 대표는 “인제군은 산악, 호수, 계곡 등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시설이 잘 갖춰진 캠핑장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레저와 캠핑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호수문화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레저하고 캠핑가자! 강원道파민’ 프로그램의 다음 일정은 9월 21일 춘천 킹카누나루터와 엘리시안 강촌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강원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이 '2024 경상북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우수 4개, 장려 20개를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금메달은 산업용드론제어 직종(2인 1팀)의 황민기, 박정우(강릉중앙고) 팀이며, 은메달 입상자는 프로토타입모델링 직종의 이승환(춘천기계공고)과 산업제어직종 김지민, 유한승(춘천기계공고), 그리고 목공 직종 임병수(원주교도소)의 총 4팀이며, 동메달 입상자는 메카트로닉스 직종(2인 1팀)의 탁우빈, 유정우(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 정보기술 직종의 박준휘(춘천한샘고), 게임개발 직종의 김태현(정선정보공고), 헤어디자인 직종의 류지안(개인) 등 총 4팀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대표선수로서 눈부신 기량을 발휘했다. 우수상 4팀은 배관 직종의 박수민(춘천기계공고), 자동차차체수리 직종의 강규민(강릉정보공고), 농업기계정비 직종의 최승혁(개인), 목공 직종의 김낙빈(원주교도소)이다. 장려상은 총 20팀으로 금형 직종 함원건, 전은빈(춘천기계공고), 산업용드론제어 직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문화재단의 뮤지컬'109 합창단'(부제: 불(火)을 끄고 별을 켜는)이 지난 8월 31일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800여 명의 관객을 만나며 초연의 별을 밝혔다. 뮤지컬 '109 합창단'은 강원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제작했으며, 제목의 109는 자살 예방 상담 전화로 한 명의 생명도(1), 자살 zero(0), 구하자(9)의 의미가 담겨 있다. 강원도립극단 초대 예술감독 선욱현 작가가 각본을 쓰고 김경익 현 강원도립극단 예술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관심을 받았다. 한 동밖에 없는 한동아파트와 아파트 앞 편의점을 배경으로, 사회복지사인 남자 주인공이 자살자를 막기 위해 아파트 주민들을 설득하여 합창단을 만드는 과정을 대중에게 친숙한 가요를 이용해 가슴 따뜻하게 담아냈다. 김창완의 '이 말을 하고 싶었어요', 김태우 '사랑비', 심규선 '부디' 등 새롭게 편곡된 가요들은 뮤지컬 적재적소에 스며들어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김태우의 '사랑비'를 떼창하며, 배우와 관객 모두가 하나되는 장관을 이뤄냈으며, 극의 대미에는 배우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109 합창단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문화재단은 법정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9월 2일부터 6일까지‘2024 양성평등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4 양성평등주간’ 행사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법정 양성평등주간에 맞춰 기획됐으며, 강원문화재단의 임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에 참여하게 된다. 재단은 행사기간 동안 양성평등 관련 교육, 캠페인, 그리고 실천 과제 선정 등 직원 참여형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직원들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 실천 과제를 공표하고, 부서장들의 실천 서약서 작성을 통해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이번 양성평등주간 외에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 ‘강원특별자치도 성별영향평가’ 등에 참여하여 성평등 인식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신현상 대표이사는“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4 양성평등주간을 새롭게 기획하게 됐다”며,“강원문화재단이 도내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양성평등 정책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저신용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문턱없애기Ⅱ’ 자금지원 사업을 9월 2일부터 시행한다. 신용평점 하위 50%에 해당하는 865점 이하의 저신용자들은 제1금융권 대출이 어려워 저축은행, 캐피탈사, 신용카드사(카드론)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신용대출의 평균금리가 시중은행은 4.84~6.13%인 반면, 저축은행은 14.90~18.57%로, 제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자들의 고금리 고통이 상대적으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희망동행 1.2.3 자금'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이번 자금지원 사업을 통해 신용평가 점수 865점 이하(KCB 기준)의 저신용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제1금융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영상의 어려움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추석 직전에 자금 지원을 시행함으로써 명절 대목에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자금지원 사업은 KCB 신용점수 865점 이하의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저축은행, 캐피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