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의 순천 방문에 대해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하며, 순천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가 국립순천대학교 주관으로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는 34개교의 국공립대학교 총장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교육부 및 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교육과 연구, 대학 상생 발전에 대한 협력을 다졌다. 이어 협의회는 일과 휴식, 관광이 어우러진 정원워케이션에서 숙박을 하고, 6일에는 정원 드림호 이용 등 순천만국가정원 곳곳을 탐방하며 순천의 자연과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 회장교인 전남대학교 정성택 총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은 마치 슬로우시티의 편안한 분위기와 여유로운 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미국 리조트를 연상케 하는 매력적인 장소임을 느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신 만큼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며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례군은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하여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과 상수원보호구역, 오염 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감시활동은 연휴 기간 사업장 및 단속기관의 휴무로 취약 시기를 악용한 불법 배출과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하기 위해서 추진한다. 추석 연휴 전에는 사업장의 환경오염 사고 사전 예방 조치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오염 여부 등을 확인한다. 연휴 기간인 9월 14일부터 9월 18일에는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특별감시 상황실’을 운영해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군은 특별감시 기간 고의·상습적으로 폐수 및 가축분뇨 등을 무단 방류하는 등 위법행위를 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의한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추석 연휴 취약 시기를 악용한 불법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감시활동을 강화해, 군민들이 안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남 구례군은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구례실내체육관 일원에서 『2024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구례군이 주최하고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탄소중립 실천과 흙 살리기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박람회 첫날 가수 박혜신과 김희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오른다. 주제관에서는 ‘생명의 근원 흙, 자연을 품은 구례’를 주제로 흙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기는 다양한 전시가 펼쳐지며, 기업관에는 농업 관련 45개 기업이 참여해 친환경 농업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토양 전시관에서는 흙의 생성 과정과 중요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판매·홍보관에서는 구례청년, 신활력플러스사업단, 구빵사 등 지역 업체들의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관에는 요리 특강, 친환경 미로, 흙 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또한, 박람회장 안에 있는 구례 지리산둘레길 센터에서는 달과 흙을 주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4일, 6일 도내 중고등학교 교과서 업무담당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교과용 도서 선정‧활용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2025년 중·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교실 수업의 중심이 되는 ‘교과서 선정’의 중요성을 알려,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과서 선정이 이뤄지는 데 초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 교과용도서 선정 절차 안내 ▲ 공정하고 투명한 교과서 선정 과정 준수 사항 ▲ 교과용도서 주문 업무처리 ▲ 선정 평가표 작성 등 업무 최적화를 위한 맞춤형 실무 연수 중심으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새 교육과정에 맞춘 교과서 선정에 어려움이 컸는데, 실무 중심의 연수를 들으면서 큰 방향성을 잡아갈 수 있었다. 학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적합한 교과서를 선정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향후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순차적 적용에 따라 새롭게 도입되고 변화되는 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라남도는 6일 동부청사에서 공무원, 시민단체 등 150여 명과 함께 ‘제5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일상 속 미세먼저 저감 실천을 다짐했다. ‘맑은 공기를 위해 나부터! 지금부터!’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푸른 하늘을 만들어가기 위한 일상생활 속 실천 분위기 확산을 목표로 기념행사와 특강 및 퀴즈 이벤트, 기후변화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주제 영상을 상영하고, 대기환경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민간인 2명과 시군 공무원 3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해 그동안의 노력에 보답하고 격려했다. 또한 참석자 모두는 푸른 하늘을 만들기 위해 나부터, 지금부터 함께 실천하자는 다짐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 이어 푸른 하늘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환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기술 및 안전 등에 관해 문채주 국립목포대학교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대기오염, 기후변화 관련 퀴즈 및 게임 등 이벤트와 공기 정화식물 이끼 전시회, 기후변화 캠페인을 진행해 도민의 대기환경에 대한 관심을 이끌었다. 이범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산 유기농 가루녹차가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독일, 아일랜드 등 유럽에 이어 호주까지 수출 선적이 잇따르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6일 보성 보림제다에서 차 수출 관계자와 생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공 전문업체인 월드티(주)농업회사법인을 통해 전남산 가루녹차 6톤을 호주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주 수출은 지난 6월 시범으로 1톤을 수출한 데 이어, 품질을 인정받아 현지 바이어의 추가 요청으로 이뤄졌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전남 차 수출 확대를 위해 가루녹차의 품질 평가와 제다 장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차 제다장비를 지원하는 차 가공지원동은 지난해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유럽연합 유기가공식품 상호 동등성 인정 협정에 따라 유기로 표시해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4.2톤의 유기농 가루녹차를 독일, 아일랜드 등으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 성과는 전남산 유기농 가루녹차가 세계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전남 차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과 함평경찰서는 함평모악산 꽃무릇축제와 추석을 앞두고 지난 5일 해보면 용천사 일원 및 관내 다중시설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축제와 명절 기간 동안 관광객과 귀성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최근 급증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꽃무릇축제장 일원의 공중화장실과 역, 터미널 등 다중시설 공중화장실의 청소 상태와 편의용품 비치 여부를 점검하고, 탐지 장비를 이용해 불법 카메라 단속 및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 등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함평군은 현재 주요 공중화장실 33개소에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비상벨 작동 시 경보가 발생해 경찰서에 비상 상황이 접수되도록 해 이용객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함평군 관계자는 “함평모악산 꽃무릇축제와 추석 명절을 맞아 관광객, 귀성객과 주민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해 함평경찰서와 협력해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함평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의회은 지난 6일 제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철수의원이 발의한'광양시 일본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욱일기와 같은 일본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상징물의 공공장소 사용을 금지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이번 조례에 따라 광양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등 모든 공공기관과 공공행사에서 일본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와 같은 상징물과 그와 유사한 조형물은 공공장소에서 설치, 게시, 비치하는 것이 금지된다. 또한, 이를 위반할 경우 시정 요청, 철거 등의 조치가 취해지며, 상징물에 대한 심의를 위해 역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가 설치된다. 박철수 의원은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 동안 겪었던 역사적 고통을 잊지 않고, 일본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상징물의 공공 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시민들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민족 자존심을 회복하는 중요한 일이다”라며 "광양시가 앞장서서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의회은 지난 6일 제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백성호 의원이 발의한'광양시 아동친화업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노키즈존’ 문제에 대응하여, 아동의 기본 권리를 보호하고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업소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동과 아동을 동반한 보호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업소를 ‘아동친화업소’로 지정하고, 지정된 업소에 유아용 편의시설 및 아동 놀이도구 구비 및 소독 지원, 영업배상책임보험 가입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아동친화업소로 지정된 곳은 홈페이지와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가 되어 아동과 보호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업소들이 지역 내에서 점차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성호 의원은 “노키즈존은 아동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현상이 계속 확산될 경우 우리 사회의 아동 친화적 가치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 라며 “아동과 보호자가 차별받지 않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 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영배(중동) 광양시의회 의원이 발의한'광양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6일 광양시의회 제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스토킹 범죄의 증가에 대응해 피해자가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스토킹 범죄는 2022년 10,545건에서 2023년 12,084건으로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광양시 역시 이 같은 범죄 위험에서 자유롭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조례 통과로 광양시는 스토킹 범죄로부터 보다 안전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스토킹 범죄 예방을 위한 시책 마련, 피해자 보호와 지원 체계 구축, 개인정보 보호 강화, 그리고 관련 기관 간의 협력체계 확립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피해자가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절차를 마련함으로써 피해자 보호에 중점을 두었다. 서 의원은 조례안의 통과와 관련해 “스토킹 범죄는 단순한 괴롭힘을 넘어 피해자의 생명과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