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진구가 업무 특성상 야외 근로가 잦은 현업 근로자 62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급성 심정지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심정지 발생 시 혈액 공급이 4~5분만 중단되어도 영구적인 뇌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현장 근로자의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자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8월 한 달간,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29개 부서, 59개 작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 심폐소생술(CPR) 방법 ▲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 하임리히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또한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 및 온열질환자 발생에 따른 행동 요령 등 현장 맞춤형 안전 교육을 함께 실시하기도 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소중한 동료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근로자의 목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 조성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중랑천 둔치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하반기 자전거 교실은 매월 ▲주중반(목/금)과 ▲주말반(토/일)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업은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씩, 페달연습부터 주행까지 초보자 맞춤으로 이루어진다. 자전거를 배우고 싶은 14세 이상 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 수강할 수 있다. 동대문구 누리집 ‘온라인접수’에서 신청가능하며 매월 주중반, 주말반 25명씩 접수받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다양한 연령층의 자전거 초보자를 위한 자전거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자전거를 타며 건강도 챙기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은평구는 지난 20일 을지연습 연계 핵·대량살상무기(WMD) 사후관리 훈련을 서울혁신파크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량살상무기(WMD)란 고도의 파괴력을 가지고 대규모의 인원을 살상하는 핵, 화학, 생물학, 방사능 무기를 일컫는 용어다. 이번 훈련은 핵 미사일 공격을 받아 은평구 등 강북지역에 낙진 등 방사능 오염이 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은평구청, 56보병사단, 서부·은평경찰서, 은평소방서, 은평보건소 등 6개 기관과 주민 등 2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 진행은 경보전파를 시작으로 방사능에 오염된 장비를 제염하고, 피폭 환자 분류, 제염 등을 실시한 이후 진료 및 후송 순으로 진행됐다. 비상시 우발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현안과제 토의도 실시했다.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국제적인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북한의 지속적인 폐기물 풍선 배포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소방이 통합된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할 굳건한 기회가 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폭염 속에서도 처음으로 실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가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방학 크리에이터 체험 프로그램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달 7일부터 3일간 운영 된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운영된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이며 모집 3일내에 선착순 12명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초보 유튜버가 되기 위한 스마트폰 영상 촬영 실습 및 이론 교육이 이뤄지고,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직접 영상을 촬영한 뒤 편집까지 해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예시를 들고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 작년 7월 새롭게 조성해 운영 중인 1인 미디어실에서(게임스트리밍, 악기연주, 슬라임묘기, 패드드로잉 등) 다양한 관심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고 유투브 채널에 올려보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집중하느라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 3일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고 말하며 내년 방학에도 친구와 함께 또 참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번동3지역(번동411일대) 및 수유동1지역(수유동52-1일대) 관리지역 선(先)지정에 따른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의 주요 내용인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은 관리지역 선지정고시 후 정비기반시설 확충 및 공동 이용시설 조성 등 부문별 세부적인 관리계획으로, 최종적인 ‘관리계획 지정고시’를 위한 것이다. 먼저 22일 주민설명회는 수유역과 강북경찰서 일대의 번동3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3일(금) 주민설명회는 화계역 및 수유초등학교 일대의 수유동1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후 7시부터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각각 진행된다. 강북구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모아타운과 모아주택의 개념 및 추진 방향, 관리계획 변경(안)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주민들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해당 구역의 토지등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사전 접수를 받았으며, 당일 참석을 희망하는 해당 지역 주민들을 위해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20일 오후 구청 회의실에서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와 청년정책, 신촌·이대 상권 활성화 등을 주제로 대학교 학보사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여기에는 관내 경기대(경기대신문), 명지대(명대신문), 연세대(연세춘추), 이화여대(이대학보)와 신촌 인근에 소재한 서강대(서강학보), 홍익대(홍대신문) 등 6개 대학의 학보사 기자 11명이 참석했다. 이 구청장은 이들에게 “국내외 대학생과 유학생 등이 참여하는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며 “축제가 학보를 통해 캠퍼스 내에 널리 알려져 더 많은 대학생이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52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룬 이 축제는 올해 2회째를 맞으며 다음 달 27∼29일 열린다. 이 밖에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 지원 정책과 신촌·이대 상권 활성화, 경의선 철도 지하화,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의 변화, 글로벌 힐링 명소로 부상한 서대문 홍제폭포와 카페폭포 등 다양한 주제로 구청장과 학보사 기자들 간의 대화가 이어졌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울시가 장기적인 경제침체와 내수 부진 등으로 사회·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서울경제 실핏줄 1인 자영업자,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에 대한 실질적 지원으로 빈틈없는 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다양한 경제 주체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유지하고 불가피한 폐업을 비롯해 퇴사 상황에서도 일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안전한 근로·경영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폐업한 소상공인에 지급하는 소상공인 퇴직금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를 위해 1년간 총 24만 원(월 2만원)의 희망장려금을 지원한다. 2016년 전국 최초로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결과 2015년 말 12%(178,493명)에 불과했던 서울지역 소상공인 누적 가입률이 ’24년 7월 현재 40.3%(615,490명)로 늘었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연 매출 2억 원 이하에서 3억 원 이하로 확대했다. 소상공인 폐업 시 실업급여 및 직업훈련비용을 지원하여 재취업·창업을 돕는 자영업자 고용보험 환급 대상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1인 자영업자에게만 고용보험료가 지원됐으나 올해부터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위기임산부와 태어난 아기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출산제’와 ‘출생통보제’가 지난달 1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시가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를 21일 개관한다. 서울시는 태어났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출생미신고 영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철저한 비밀상담을 원칙으로 하는 통합지원을 시작한 바 있다. 이번에 개관하는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는 기존에 운영했던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사업단’을 확대한 것으로, 위기임산부가 충분히 상담을 받고 출산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출산‧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위기임산부’는 뜻하지 않은 임신이나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출산 및 양육에 갈등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일컫는다. 서울시는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 출범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전담인력을 4명에서 10명으로 확대, 집중상담과 사례관리 등 1:1 맞춤지원에 나서고 있다. 위기임산부 지원에 있어서 상담사의 역할이 중요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정보 제공과 정서적지지 등을 통해 위기임산부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가 내년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잊혀가는 광복의 의미와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고 광복절을 국민 모두 참여하는 경축 행사로 만들기 위해 대규모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한 온라인설문조사 결과 ‘광복절에 대해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Z세대(1995~2009년생) 750명 중 11.2%가 ‘전혀 모른다’, 15.6%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데이터컨설팅업체 피앰아이) 시는 대한민국의 번영과 도약의 계기가 된 ‘광복’에 대한 사회적·국민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광복 80주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시민참여, 지속 가능, 시정 협력 등을 핵심으로 차별화된 사업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첫째,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은 다양한 계층·세대의 시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통합의 장으로 조성·운영한다. 시민이 사업 설계단계부터 참여해 행사의 의미와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오는 10월 전문가·시민으로 구성된 ‘광복80주년 기념사업 시민위원회(가칭)’를 발족한다. 전문가그룹은 기념사업 관련 자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와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성백제박물관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성백제와 중원’ 학술대회가 오는 8월 30일 오후 1시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3년 6월 2일 서울특별시와 충청북도 간 체결된 교류협력 MOU의 일환인 ‘중원역사문화권 공동 연구 및 학술대회 추진’을 위해 기획됐다. 한성기 백제의 영역 확장과 그 과정에서 남겨진 다양한 백제의 문화유산을 통해 백제의 성장 과정에서 이루어진 중앙과 지방의 문화교류를 살펴볼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다섯 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된다. 한성 함락 시점의 국제정세와 백제의 영역변천(박종욱, 고려대학교), 백제 한성기 중원지역 판축토성의 재검토(김봉근, 충북대학교), 백제 한성기 횡혈식 선실묘 비교연구(이동규, 한성백제박물관), 백제 한성기 중원지역 제철유적의 기능과 성격(조록주, 중원문화유산연구원), 백제 한성기 중원지역 토기의 특징(한지선,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순으로 진행된다. 각 주제발표후에는 성정용 교수(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의 진행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학술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