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의회는 6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20건의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하고 8일 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행정자치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장애인 및 보호자의 알 권리 제고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안 ▲순천시민의 날 행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은 원안가결 했고, ▲공유재산 위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등 5건은 가결했다. 또한 문화경제위원회가 심사한 ▲재단법인 순천문화재단 정관 변경 동의안 등 2건은 가결했고, ▲순천시 문화예술명인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가결 했다. 아울러 도시건설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안 ▲순천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은 원안가결 했다. 이어 최미희 의원이 쌀값 안정화에 대한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고, 최현아 의원이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대책에 관한 내용으로 자유발언을 했다. 강형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집행부에 “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9월 6일 제38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도립공원의 효율적인 관리 및 개선 방안을 촉구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자연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제안했다. 현재 전라남도에는 조계산·두륜산·천관산·신안갯벌·무안갯벌·벌교갯벌·불갑산 총 7개의 도립공원이 지정되어 있으며, '자연공원법' 제80조 및 '전라남도 도립공원 관리 조례'에 따라 해당 공원을 관할하는 시장·군수에게 관리 권한이 위임되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각 도립공원은 자연 자원의 보호와 탐방객 유치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인해 국립공원에 비해 관리 수준이 크게 뒤처지고 있다. 도립공원의 관리 운영 인력은 국립공원의 13.6%에 불과하며, 예산은 4.4%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로 인해 안전 및 휴양, 편의시설을 포함한 공원시설이 열악하고, 연간 탐방객 수 역시 국립공원의 20.5%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정영균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시장과 군수에게 위임된 권한으로 인해 주인의식이 결여되고, 공원 관리가 행정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축산물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을 맞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축산물작업장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물 공급 안정을 위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오는 18일까지 도축장 20개소 작업 시간을 새벽 4시 30분으로 앞당기고, 연휴 전 휴일인 7일과 14일에도 도축장을 개장한다. 또한 제수용·선물용 축산물 등을 생산하는 작업장 260개소에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82명을 포함한 25개 반 132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작업장 시설 및 위생기준 준수 여부를 특별 점검한다. 전남도는 그동안 설 성수기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하절기 집중 점검 등을 통해 335개소 영업장을 점검했다. 또한 도축장 해썹(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 결과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 평가에서 7년 연속 베스트 도축장으로, 지난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축산물 위생관리와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에 청정 전남의 축산물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도 직원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해 일본 사가현에서 연수 중인 교류 공무원과 함께하는 ‘브라운 백 미팅’을 9월부터 10월까지 격주 금요일마다 진행한다고 밝혔다. 브라운 백 미팅은 사가현에서 온 교류 공무원 가와하라 유사(川原 侑紗)가 주재한다. 6일부터 시작해 10월 25일까지 총 4회 진행된다. 매회 10명의 도 직원이 참여할 예정으로 참가자에게는 점심이 제공되며, 부담 없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이다. 학습 자료도 지원된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어 기초부터 일본의 전통문화, 비즈니스 예절까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6일 첫 번째 주차에는 ‘일본어 기초 및 인사말’을 주제로 일본어 학습을 시작하고, 두 번째 주차에는 ‘일본 식사 예절과 음식 문화’를 배운다. 세 번째 주차에는 ‘일본 전통문화와 의상, 예절’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이 진행되며, 마지막 주차에는 ‘일본 비즈니스 문화 및 에티켓’을 통해 실질적 비즈니스 상황에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 교육기관 이전 논의가 활발해지며서 노후화된 목포 교육기관의 개선대책과 함께 교육기관 재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9월 5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84회 임시회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며 이전 후 부지도 적절하게 활용하여 목포의 교육도시 명성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옥현 의원은 “목포는 일반고 11교 중 원도심에 9교가 몰려있어 정작 학령인구 24%가 거주하고 있는 옥암지구에는 고등학교는 없는 실정이다”며 “이로 인해 많은 학생이 원거리 통학으로 학습권을 침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70년이 넘은 원도심의 목포고·목포여고를 통합하여 옥암지구로 이전하기로 했고, 지난 5월 10일 이전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며 “당시 설명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논의된 부분은 ‘이전 후 활용방안’과 ‘명문고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한 방안’이었다”고 강조했다. 조옥현 의원은 “목포교육지원청은 1994년도에 신축되어 30년이 넘었고, 직원 114명이 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지난 9월 4일 열린 제3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답변에서 분산에너지법 시행에 따른 전남도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 방안과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문을 했다. 분산에너지는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등으로 만든 에너지를 인근의 수요처에 바로 공급하는 체계이다. 정부는 지난 6월 14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시행하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차등요금제 등 다양한 제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전력먹는 하마’로 불리는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나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기업 유인효과와 태양광, 수소연료전지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유치에 탄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년 상반기에 지정될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따내려는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전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용량 전국 1위(20%), 전력자급률은 197.9%로 분산에너지 사업모델을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지역으로 에너지 수도로 입지를 다지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군은 여름철 냉방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8월 27일 다중이용시설인 관내 병원, 대중목욕탕, 공연장 등 14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했다. 제3급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관공서, 대중목욕탕, 숙박시설, 의료기관 등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수도꼭지, 샤워기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 형태로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레지오넬라증은 폐렴형과 독감형으로 구분되며 감염되면 발열, 오한, 마른기침이나 소량의 가래를 동반하는 기침, 근육통이 나타난다. “폐렴형”일 경우 착란이나 섬망, 신부전까지 유발할 수 있어, 특히 흡연자, 만성 폐질환자, 면역저하자, 암 환자 등 고위험군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도군 보건소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채취한 환경검체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으며, 기준치 이상의 균이 검출된다면 청소·소독 조치 후 재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진도군 보건소장은 “물 소비량과 냉방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레지오넬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냉각탑수와 저수조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5일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관내 진도소방서, 육군 제8539부대 1해안감시기동대대, 목포해양경찰서 진도파출소, 진도군 예비군지역대를 방문했다. 지역방위 태세 확립과 치안 질서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원들과 관계자를 격려하고 진도특산품(울금약과, 흑미차, 쑥차)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진도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민이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각자의 위치를 사수하고 헌신하는 각 기관 대원의 노고에 군민을 대신해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진도군에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8월 29일 치매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체, 정신, 사회,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체계적으로 지원· 중재하기 위해 2024년 제8차 맞춤형 사례관리 회의를 열었다. 맞춤형 사례관리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환자분들에게 사례관리 담당자가 치매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을 살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 치매환자 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날 회의에는 보건소장, 협력의사, 치매안심팀장 등 치매 사례관리위원회 위원 6명 참석하여 사례관리가 필요한 10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여 관리 계획 수립,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등 사례관리 제반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치매관리가 개인이나 가족의 노력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치매환자 가족과 지역주민 모두 다 참여하는 사업을 확대해 치매로부터 걱정 없는 무안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자살에 대한 인식변화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9월 한 달간 릴레이 행사를 전개한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한 날이다. 군은 지난 3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홍보관을 열고 직원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 마음 건강상담, 스트레스 측정 등을 진행했고, 오는 9일에는 무안전통시장 등에서 생명존중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일부터는 전남체육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7개소 초․중․고 학생들에게 자살위험 신호를 조기 발견하고 학교 내 자살 예방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관내 전광판과 군내버스, 옥외광고, 지역 소식지 등 매체를 활용하여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분위기를 집중 홍보한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이번 홍보관을 통해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가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