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올해 5월까지 누계 혼인 건수가 4,09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늘어나 전국 최고 증가세(전국 증가율 8.7%의 2배) 보였고, 출생아 수도 4,142명으로 전국적 감소(-2.9%) 추세에도 불구하고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인구통계에 의하면 대구의 결혼연령(30~34세) 인구가 2022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혼인 건수 증가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민선 8기 대구시의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구조 대개편과 시정 전 분야에 걸친 대구혁신 100+1 추진에 따른 실질적인 효과로 보인다. 대구시는 민선 8기 ABB·로봇·반도체·UAM·헬스케어 등 5대 미래 신산업을 집중 육성해 2년 동안 8조 5,532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고, TK신공항 건설을 비롯해 맑은 물 하이웨이, 금호강 르네상스 등 대구 미래 번영과 시민 행복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만 18세 이상 대구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시정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7월 25일 오후 4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구광역시 실·국장과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설명회를 개최하고 대구미래 50년의 초석을 다질 주요 국비사업 20건을 의원실에 건의하고 국회-대구시 예산확보 공동대응전략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2025년 국비 4조 2,000억 원(투자사업 기준) 확보를 목표로 현재 중앙부처와 기재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설명하며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건전재정기조, 세수감소 등으로 인해 국비확보 여건 또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지역 국회의원실과 기재부 심의부터 최종 국회 통과까지 단계별 국비확보 전략을 논의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대구시가 핵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신공항 및 접근교통망, 맑은 물 하이웨이, 금호강 르네상스, 교통 인프라, 5대 미래첨단산업, 글로벌 문화콘텐츠 도시와 관련된 핵심사업들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책 읽는 의원 모임’은 25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7월 독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도서는 정호승 시인의 시집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로, 김금주 시낭송가를 초청해 두 편의 시 낭송과 함께 세미나를 시작했다. 김중군 의원의 발제로 이어진 독서 토론에서는 인간 본연의 ‘외로움’에 대한 통찰을 아름다운 언어로 녹여낸 시인의 감성을 공유하기도 하고, 의원 본연의 자세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사업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정책에 이르기까지 논의를 확장하기도 했다. 한편, 수성구의회 ‘책 읽는 의원 모임’은 수성구의 독서문화 확산 방안과 독서에 관련된 정책을 연구하는 의원연구단체로, 최근 남정호, 백지은 의원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해 회장인 김희섭 의원을 비롯하여 총 10명의 의원이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7월 25일부터 7월 27일까지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세계문화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는‘세계와 공감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다양한 문화 존중 교육’을 목표로, 전국 최초 다문화 교육과 세계시민교육 통합 운영을 위해 대구시교육청에서 2019년 5월 8일에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다양한 나라의 문화 체험을 통해 세계 문화 이해와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시키고자, 지역 내 이주배경학생 분포와 학생들의 흥미를 반영하여 나라별 의상, 놀이, 음식, 공예, 음악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필리핀 바롱 체험하기(의상), ▲캄보디아 버엉꾼놀이 체험하기(놀이), ▲베트남 달콤한 디저트 문화 체험하기(음식), ▲필리핀 라탄공예 체험하기(공예), ▲중국 음악과 악기 체험하기(음악), ▲세계시민체험ZONE 자율체험 등이다. 또한, 어린 학생을 동반한 학부모를 위한 학부모 대기실을 운영하고 지구환경위기에 함께 대응하자는 의미로 개인 용기 지참 시 음료를 무료로 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7월 27일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중․고등학교 SW-AI 융합 학생동아리 18팀 98명과‘SW-AI융합 학생동아리 미니프로젝트 DAY’를 개최한다. 이번 미니프로젝트 DAY는 대구시교육청 SW-AI융합 학생동아리 학생들과 IT전문가 멘토들이 함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참여 학생들이 AI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공지능 관련 진로 탐색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부터 SW-AI융합 학생동아리 18팀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IT전문가와의 첫 미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AI 플랫폼 기반 인공지능 모델을 구현하는 과정을 멘토와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해 왔다. 프로젝트는 ‘파이썬으로 배우는 아르테미스 달 탐사’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작물’등 2가지 주제이며, 참여 학생들은 4개의 분임으로 나눠 이를 수행한다. 먼저‘파이썬으로 배우는 아르테미스 달 탐사’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미국의 NASA가 달 탐사에서 가져온 암석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여, 앞으로 달 탐사선이 어떤 암석을 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북구 읍내동 새마을부녀회는 7월 25일, 읍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무더운 여름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20명에게 전달할 도시락을 기탁했다. 박현애 회장은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께서 도시락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향 읍내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도시락 나눔 행사를 진행해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웃과 함께 행복한 삶을 나누는 따뜻한 읍내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읍내동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집수리, 안전 캠페인, 환경정화 활동 등의 각종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주민들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가 7월 26일 제31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7월 16일부터 11일간 이어진 회기를 마무리한다. 대구시의회는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이 완료된 이후 처음 맞는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사무에 대한 대구시의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시책 현장을 둘러보며 시정 현안 파악에 집중했다. 또한, '대구광역시 2024년도 수시분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1건을 비롯해 제·개정 조례안 14건, 동의안 6건 등 총 21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심사 안건 중, 도매시장법인 및 시장도매인의 지정 유효기간을 상위법에 따라 현행화하고,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장이 제출한'대구광역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위원회 구성의 미비점을 보완해 수정안가결하고, 그 밖에 제·개정 조례안 13건과 동의안 6건, 계획안 1건은 원안가결했다.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안건들은 26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고 확정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대구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대한 대구시의 늦장대응 지적 및 대책 마련 촉구(이영애 의원, 달서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제310회 임시회 기간인 7월 25일, 동구 도학동(도장길 55-25)에 위치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15년 3월 다른 도시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유치에 성공한 뒤 올해 6월 19일 개청식을 치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시설을 둘러보고 센터 운영 현황 전반을 살피고자 이뤄졌다. 현장 방문에서 위원들은 스마트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공공 IT 서비스 혁신 등에 대해 보고받았으며, 대구센터 건립을 위한 1차 국·시유지 교환 완료(2019년 7월) 후 잔여 부지에 대한 2차 토지 교환 추진 일정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윤영애 위원장은 “추후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 심사에서 토지 교환에 대해 보다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대구센터가 동구뿐만 아니라 대구 지역 전체의 발전을 이끌 새로운 동력이 돼, 지역 산업 성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팔공산에 위치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는 앞서 설립된 대전본원, 광주센터와 함께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갈 핵심 기관으로 세워졌으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7월 25일, 대구국제공항과 대구공군기지 내 K-2 후적지 개발 현장을 방문해 대구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합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2029년 신공항 조기 개항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은 대구 도심에 있는 공군기지(K-2)와 대구국제공항을 동시에 군위군·의성군 일대로 옮기는 국내 첫 민간·군 통합 이전 사업으로, 대구시는 공항 이전 후 종전 K-2 부지를 양여받아 경쟁력 있는 글로벌 명품도시 공간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들이 대구공항과 K-2 후적지 개발 현장을 직접 찾아 통합신공항 건설 추진 현황을 면밀하게 살펴보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현장을 찾은 위원들은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구시 관계자들과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국회에서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개정안에 국비 지원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이 충분히 반영돼 통과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대구시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1년부터 진행된 경부선(대구도심) 지하화 등 개발방안 연구용역 결과 경부선 지하화로 인한 상부 개발 시, 경제적 효과가 미미해 국비 지원 없이는 사실상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밝혔다. 대구시의 경부선 지하화 추진은 2017년 사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2021년 국비 20억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2022년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로 채택돼 올해 상반기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전국적으로 철도 지하화는 급물살을 타게 됐다. 올해 상반기 제정된 특별법의 주요 내용 중 개발 비용 부담은 지자체가 지정한 사업시행자(국유재산 출자 받은 자)가 상부개발(역세권 개발 등)로 발생된 수익으로 철도 지하화의 비용을 충당하고, 지자체에서 사업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거나 융자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번 대구시에서 시행한 연구용역 결과, 경부선(대구도심) 철도 지하화 비용을 상부개발(역세권 개발 등) 이익으로 충당하기에는 사업성이 매우 낮아 경제적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구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 현재 특별법으로는 사업추진이 어렵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