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밤바다가 한층 다채롭고 매력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리듬 오브 더 나이트, 여수(Rhythm of the Night, YEOSU)’를 주제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야간관광의 공간적 확대 및 다변화되고 차별화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것으로, 기존 여수밤바다에 소리와 빛, 감성적 체험 요소를 더한 ‘다감각적 야간관광 이미지 구축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국동항 수변공원과 장도 등 여수시 일원에 32억 원을 투입, 신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야간경관 명소를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 야간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자 한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국제적인 관광 도시 여수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여수의 밤을 다채롭게 물들일 야간 콘텐츠 이번 공모사업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5)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영양관리 기본 조례안'이 11월 21일 제386회 정례회 제3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전라남도민의 체계적인 영양관리와 영양기본권 보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 주요내용으로는 ▲국민영양관리 시행계획 및 추진실적 누리집 공개 ▲도민 영양관리를 위한 영양관리사업 규정 ▲영양ㆍ식생활 교육 실시 및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영양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영양관리 전문기관이나 법인ㆍ단체 등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최병용 의원은 “도민이 균형 있고 안전하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영양관리권은 모두의 권리이며, 건강하고 풍성한 삶을 사는데 필요한 조건 중 하나이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영양 기본권을 정책화하는 것은 공공차원에서 해결할 문제로 일부 선진국에서는 사회보장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영양취약계층 및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영양관리사업을 보다 강화하여 건강증진의 선순환이 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성1)이 주최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및 인식 개선을 위한 2차 토크콘서트가 지난 11월 1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요구에 대하여 함께 나누며, 이를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1차 토크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자리로, 전라남도와 도교육청, 시·군 센터, 청소년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철 의원은 인사말에서 “학교 밖 청소년은 기존 교육 체계와 다른 과정을 걸어가는 인재들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에서 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전라남도 희망인재육성과 용승민 팀장 ▲전남교육청 학생생활지원과 이상호 팀장 ▲청소년미래재단 양미란 원장 ▲전남청소년상담지원협회 이덕진 협회장이 각 기관의 지원 현황과 개선방안을 발표했으며, 전라남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영광군은 20, 21일 총2일 간 백수읍, 염산면 해역 일원에 총 6톤의 백합을 방류했다. 이 행사는 영광해역의 실질적인 수산자원조성 및 어자원 보호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해양생태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조개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백합은 고급 패류로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으로, 이번에 방류한 백합은 약 3, 4cm의 질병검사를 마친 건강한 조개이다. 이 행사에 참석한 어촌계장들은 “현재 백합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인데, 이번 방류로 인해 백합 생산량이 증대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어업인의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영광군의 자원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수산종자 방류를 건의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해양환경 변화 및 남획 등으로 인해 수산자원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백합 방류가 어촌의 실질적인 소득 등대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백합어장의 활성화를 위해 백합어장 생태복원 연구용역을 통한 백합어장의 실태분석 및 갯벌 생태복원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 중에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학생과 내외빈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17기 영광농업대학(토양환경관리반, 농업마케팅반) 졸업식을 가졌다. 영광농업대학은 선도농업인 양성과 영광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금년도까지 17기, 86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농업대학은 합리적인 경영능력를 갖춘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토양환경관리반과 농업마케팅반 두 과정을 운영했다.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8개월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과정당 졸업식을 포함하여 19회의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이 중 4회는 현장교육, 14회는 실습교육으로 구성되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능력을 배양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학습 열의가 뛰어나며 원활한 교육 추진을 위해 동료 학생들에게 솔선수범 봉사한 편양순(백수읍), 박성규(군남면) 학생이 군수표창을 수상했고, 박영일(백수읍) 학생장이 공로상으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영광군관계자는 “농업 전문성과 창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던 올해의 배움을 농업 현장에서 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12월 10일까지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경작 농지소재지 읍 · 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 지원하는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 혼합유기질 ·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 퇴비)이며, 지원액은 20kg 한 포 기준 유기질비료는 1,600원이며,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별로 차등지원(특등급 1,600원, 1등급 1,500원, 2등급 1,300원) 한다. 신청인은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된 필지에만 유기질비료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비료를 공급받을 때도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신청서는 농지소재지 관할 행정구역이 무안군이고 읍‧면만 다를 경우에는 경지면적이 가장 많은 읍 · 면에, 다른 시군 농지일 경우에는 해당 시군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해당 농업인이 작성한 신청서를 마을 이장, 공급희망농협, 작목반장, 우편, 팩스 등을 통해서도 전달할 수 있다. 함경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가에서 유기질비료 신청 기간 내에 꼭 신청하셔서 혜택받기를 바라며, 유기질비료 지원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제4회 무안YD페스티벌을 ‘1회용품 없는 축제’로 진행하여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섰다. 무안군은 축제기간 다회용기 대여 시스템을 도입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노력했으며 개인용기(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객들에게 쌀 1kg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축제 방문객들은 다회용기 사용·반납과 개인용기(텀블러) 지참에 적극 동참하며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축제를 함께 만들었다. 김산 군수는 “1회용품 없는 축제에 참여해주신 모든 참여 업체와 방문객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회용기와 개인 용기(텀블러) 사용을 적극 장려하여 무안군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전남도립도서관 남도화랑에서 개최한 ‘제2회 학생책출판 작품전시회’가 교육가족과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2024학년도 ‘나도작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저자로서 만들어낸 그림책, 소설, 에세이, 동화 등 다채로운 작품 29권이 선보였다. 특히 지난 19일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학생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책을 소개했으며, 교육가족들은 작가로서 첫걸음을 디딘 학생들을 격려했다. 나주고등학교 한 학생은 “힘든 고3 시절이었지만 소설을 쓰고 퇴고하는 과정을 거쳐 끝내 해내 가슴 뿌듯하다. 어렵게만 느껴진 책 출판을 선생님과 친구들의 격려가 있었기에 해낼 수 있었다.”며 “언젠가 좋은 작가가 돼 이 자리에 다시 서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나도작가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책을 쓰며 ‘독자’에서 ‘저자’가 되어보는 독서인문교육 활성화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 · 중 · 고 50교를 선정해 학교별 다양한 교육과정 연계 글쓰기 교육활동을 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1월 16일, 무안군청년플랫폼이 주관한 ‘2024 무안군 청년 정책 제안대회’가 남악복합주민센터 4층 다목적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무안군 청년들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정책으로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약 60여 명의 청년과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김산 무안군수,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나광국 전라남도의회 도의원 등이 참석해 청년들과 함께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정책 제안이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무안군의 미래를 밝히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청년들의 열정과 참여를 응원했다. 이번 대회는 청년 9팀이 참여해 실현 가능성, 지속성, 준비도, 발표 태도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심사가 이루어졌다. 심사에는 나광국 전라남도의원 등 4명이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또한 청중 평가 점수도 반영되어 현장의 참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이날 열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장성군이 최근 농업인회관에서 복숭아 재배농가 대상 ‘어깨동무 컨설팅’을 실시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2016년에 개발한 ‘어깨동무 컨설팅’은 동일작물 재배 농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영기록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영 문제점을 비교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컨설팅 기법’이다. 장성군은 지난 9월 경영기록장 작성기법 강의를 시작으로 총 5차례에 걸쳐 복숭아농가 ‘어깨동무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론 습득뿐만 아니라 복숭아연구소 견학 등 재배기술 고도화에도 힘썼다. 컨설팅에 참여한 농업인 김모 씨는 “1:1 지도를 통해 농장경영 상황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파악해 유익했다”며 “최신 재배기술까지 익힐 수 있어 일석이조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소장은 “농가 호응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어깨동무 컨설팅 확대 시행으로 경영비용 절감과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