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주거약자의 주거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동시에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는‘부키기동대’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키기동대’는 북구의 상징인 구조(區鳥) 수리부엉이를 형상화한 캐릭터 ‘부키(BOOKEY)’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언제 어디서나 주거약자들이 불편 사항이 있을 때 친근하게 부를 수 있도록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키기동대’는 지역 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한부모 가족,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찾아가 소규모 주거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서비스 신청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가구별 1회당 재료비 5만 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전등·콘센트·수도꼭지 교체, 방충망 보수, 소규모 집수리 등 일상생활 속 주거 불편사항을 처리해 준다. ‘부키기동대’는 자활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북구지역자활센터가 운영을 맡아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관련 업종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명과 자활참여 대상자 기동대원 6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부키기동대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지난 25일부터 자매도시인 의성·영양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직원들의 고향사랑 조기 집중 기부와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 북구와 자매결연 도시인 경북 의성군과 영양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대구 북구청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산불 피해 복구 및 주민 지원을 위해 기부 활동에 나섰다. 직원들은 3월 26일부터 4월 7일까지 집중 기간을 두어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의성군과 영양군에 기부를 하고 있으며, 모금은 의성·영양 산불 피해 주민들의 복구 지원과 함께 생활 안정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 재정 확충 및 기부자에게 세액 공제와 지역 생산 답례품을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부금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기금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제도이다. 본인의 현재 거주지를 제외한 전국 어디에서나 고향 또는 관심 있는 지역에 기부금을 기탁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한 금액의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중구 대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옥상 텃밭 분양 행사 ‘대봉 텃밭’을 개최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고독사 ZERO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대봉 텃밭’은 대봉1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을 활용해 조성한 소규모 텃밭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분양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고독사 위험이 있는 중 · 장년 1인 가구와 협의체 위원을 1:1 매칭해 함께 텃밭을 가꾸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이웃 간 자연스러운 교류와 정서적 안정, 생활 활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같은 날 김광석 거리 일대에서는 ‘고독사 ZERO 캠페인’도 함께 열렸다. 캠페인에서는 ▲이웃 간 정기적인 안부 확인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발굴 ▲고독사 예방 교육 등 주민 주도의 돌봄 공동체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김정일 위원장은 “옥상 텃밭과 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통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고독사 위험군과 함께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3월 26일 오후 7시 30분경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함박산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응해 대구시 산림재난기동대와 소방대 등 총 571명을 밤새 투입해 진화작업을 한 결과, 27일 오전 8시경 주불을 진화했다. 이날 산불은 옥포면 기세리 산157번지 일원에서 발생했으며,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현장을 즉시 찾아 통합지휘본부를 통해 야간 진화작업을 직접 지휘했다. 김 부시장은 현장에서 초기 대응을 강조하는 동시에 특히 주민 안전 확보와 진화인력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대구시는 27일 오전 6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직접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진화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유관 기관 간 공조 체계도 재확인했다.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5대를 동원해 총력대응 한 결과 8시에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산림 약 8헥타르가 소실됐으며,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와 관련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등산로도 아닌 곳에서 야간 8부 능선에서 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3월 26일 오후 7시 29분경, 달성군 화원읍 함박산(해발 432.5m) 8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이 27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주불(主火) 진화가 완료됐으며, 현재 잔불 정리가 진행 중이다. 화재 발생 직후, 달성군은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해 헬기 5대, 인력 571명, 장비 58대를 긴급 투입했다. 초동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진 덕분에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으며, 야간에도 총력 대응을 이어가 피해를 최소화했다. 특히 이번 산불은 야간에 발생해 헬기 투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진화 인력이 헤드라이트를 켜고 밤새 산불과의 사투를 벌이며 방화선을 구축했고, 27일 오전 6시 20분경 일출과 동시에 헬기 5대를 투입했다. 이를 통해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번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다. 이번 진화 작업에는 달성군 공무원을 비롯해 대구시, 소방본부, 501여단 4대대, 달성소방서, 달성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며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철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구 중구는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간판을 대상으로 오는 6월 말까지 무상 철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 미관을 해치거나, 훼손·파손으로 인해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간판 등이 주요 철거 대상이다. 사설 안내표지판도 포함된다. 정비는 건물주 또는 관리인의 신청을 받아 현장을 확인한 뒤, 주인이 있는 간판은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무연고 간판은 동의서를 받아 철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중구청 도시디자인과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5월에는 철거 대상 확정 및 동의서 징구, 6월부터 본격적인 철거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방치된 위험·흉물 간판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여름철 풍수해 등 자연 재난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2년 35개, 2023년 31개, 지난해에는 34개의 무연고 간판을 철거한 바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남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대명2동 영선경로당에서 어르신봉사단과 함께 바느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어르신들의 젊은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손끝으로 정성을 담아 편백 베개를 제작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뜻깊은 나눔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바느질이 익숙한 어르신들은 서로의 추억을 나누며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편백 베개를 완성했다. 작은 조각천을 이어 붙이며, 각자의 손끝에서는 단순한 바느질을 넘어 사랑과 온기가 스며든 특별한 선물이 만들어졌다. 완성된 베개는 지역 내 거동불편 장애인과 어르신,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편백 나무 칩이 들어간 베개는 자연의 향기를 품고 있어 숙면을 돕는 건강한 선물이 될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달 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젊은 시절, 가족을 위해 밤늦도록 바느질하던 기억이 떠오른다.”라며 “이제는 내손으로 만든 것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가 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하고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한국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권기자, 김결수 2인전 'MAESTRO'展을 오는 4월 1일부터 12일까지 제1~3전시실 전관에서 개최한다. 대구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권기자, 김결수 작가는 왕성한 작품 활동과 함께 최근 세계적인 문화예술 축제인 ‘제40회 사라예보 겨울 축제’에 초청받는 등 한국의 현대미술을 전 세계에 알려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작가는 다양한 매체와 소재를 활용해 전시 공간 전체를 하나의 융합된 실험적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기성 화단의 획일화된 전시 방법을 탈피해 다층적이며 다원적인 표현 방식의 작업 세계를 이번'MAESTRO'展에서 20여 점의 대작(大作)과 입체 설치 미술, 미디어, 평면 작품 등으로 보여준다. 제1전시실은 권기자 작가가 ‘시간의 축적’이란 주제로 물감의 다채로운 색상과 강한 물성의 조합을 리듬감 있는 점, 선, 면 등 입체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예술세계를, 제2·3전시실에서는 궁극적인 실체로서, 또 생명과 죽음의 공간으로서 ‘집’을 주제로 설치작품과 미디어 작품으로 표현한 김결수 작가가 인생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2월에 열린 '미군부대 현장체험-글로벌 앞산캠프' 참여한 남덕초 학생들과 주한미군 대구기지 소속 미군 및 카투사들이 특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오전, 남덕초등학교에 도착한 미군과 카투사 장병들은 먼저 교장실을 방문해 인사를 나눈 뒤, 교실에서 학생들과 만났다. 학생들과 장병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야외 놀이마당으로 이동한 학생들과 장병들은 제기차기, 딱지치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같은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점심시간에는 장병들이 학생들과 함께 급식을 먹으며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 학생들은 같은 테이블의 미군들에게 당일 점심메뉴인 ‘시래깃국’을 미군에게 설명해주고, 미군들은 영어로 "What is your favorite food?"라며 말을 걸며 즐겁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월, 남덕초 5, 6학년 학생들이 참여한'미군부대 현장체험-글로벌 앞산캠프'는 미군 부대 3곳이 주둔하고 있는 남구의 특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규정에 따라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인 구·군의회 의원 126명과 공직유관단체장 6명 등 총 132명에 대한 2025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2025년 3월 27일자 대구광역시 공보에 공개했다. ▸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 개요 ‘공직자윤리법’ 제3조 및 동법시행령 제3조에 해당하는 재산등록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 변동사항을 다음 해 2월 말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이번 2025년 정기 재산변동신고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2024년 중 최초공개자인 경우 최초공개자가 된 날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내역을 2025년 2월 28일까지 신고한 것으로,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변동사항을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 대구광역시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는 구·군의회 의원 및 공직유관단체장이며,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는 정무직(지자체장 등) 및 1급 공무원, 광역의회 의원 등이다. 대구광역시공직자윤리위원회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