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하는 ‘2024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며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안전을 구현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정책 추진 의지, 기반 조성을 갖춘 지자체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추진 실적을 심사해 최종 지정한다. 5대 목표는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이다. 나주시는 지난 2018년 여성친화도시로 최초 지정된 바 있다. 이어 올해 9월 그동안 추진해 온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종합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서를 여성가족부에 제출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성과를 이뤄냈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있어 ‘나주형 여성친화기업 지원’, ‘여성 1인 가구·점포 안심 장비 지원’, ‘나주형 365일 시간제’, ‘여성친화도시 조성 공모’ 등 관련 정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새목포제일교회가 지난 17일 목포시 드림스타트에 화장지, 물티슈, 라면 등 생필품(400만원 상당)으로 구성된 희망상자를 기탁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한 성도들의 헌금으로 마련되었으며, 후원물품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취약계층 40가정에 지원됐다. 박제주 담임목사는 “추수감사절의 기쁨과 감사함을 이웃과 나누기 위해서 성도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봉사와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들을 위해 물품 후원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목포제일교회는 2022년부터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100가정에 6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으며, 올해도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긴 물품을 드림스타트 이용 가정에 전달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어울림도서관이 연말을 앞두고 ‘책 속에서 만나는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을 오는 12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다채롭게 운영한다. 대표적인 행사로 도서관 방문객에게 올해의 모든 순간을 담아, 한 권의 책처럼 간직할 수 있는'북트리 포토존'을 12월 말까지 1층 로비에서 운영한다. 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150여 권의 도서를 활용해 만든 북트리와 “어쩌다 산타”동화책 속 한 장면을 연출한'북트리 포토존'을 통해 책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를 도서관에서 경험할 수 있다. 한편 ▲미니북 만들기 ▲스노우 볼 만들기 ▲마크라메 리스 만들기 ▲동화구연과 무드등 만들기 ▲북큐레이션 전시 ▲하반기 정기프로그램 참여자 작품 전시 ▲도서 대출 권수 두 배로 확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21일부터 선착순 15명, 수강료는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목포어울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목포어울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목포시가 지난 20일 신안군과 함께 목포경찰서를 방문, 찾아가는 고향사랑 안내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연말정산 준비시기를 맞아 직장인 출근 시간을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세액공제 혜택을 중점으로 답례품 전시와 기금사업 소개로 인지도 향상과 참여 혜택 안내를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지난해 연말 업무 일정 등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놓쳤다는 문의가 많았기에 ‘미리 준비하는 연말정산’을 강조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목포시와 신안군은 제도 시행 이후 찾아가는 고향사랑 합동 홍보, 명절 귀성객 맞이, 고향사랑의 날 동반 참석 등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함께 힘을 쏟고 있으며, 익일 신안경찰서 합동 방문을 포함해 앞으로도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발길이 바쁜 출근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목포경찰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기부의 보람과 지자체의 성장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요청 드린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시는 남은 연말 동안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목포시가 2025년도 본예산을 1조28억원으로 편성하고 목포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 본예산보다 183억원(1.87%)이 증가했는데 일반회계는 158억원(1.77%)이 증가한 9,133억원, 특별회계는 25억원(2.89%)이 증가한 894억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시는 부동산시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지방세는 감소했으나, 세외수입·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국도비보조금 등이 증가해 본예산 규모가 2024년보다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시는 사무관리비·행사운영비·여비 등을 절감하는 한편 각종 사업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은 배제해 투자사업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등 사회적약자 보호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연내 마무리사업 우선 투자 등을 기본 방침으로 세우고 본예산(안)을 편성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부문이 기초연금(1,182억원), 기초생계급여(635억원), 장애인연금(64억원), 아동수당(102억원), 부모급여(136억원) 등 4,370억원으로 일반회계의 47.85%를 차지한다. 이어 문화및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가 목포 화장장(승화원)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목포시의원 주도로 제기된 목포시의회 민간위탁 동의안 부결에 따른 입장을 발표했다. 시는 목포시 화장장이 지난 1971년 6월 8일 개장 후 지금까지 민간위탁으로 53년간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의 대양동으로 이전한 목포추모공원 내 화장장 또한 개장한 이래로 민선 6 · 7(9년)기 동안 민간위탁으로 차질없이 운영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목포시의회는 지난 20일 제39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목포시의 민간위탁 동의안을 부결하고, 직영체제 운영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그동안 시는 민간위탁 종료가 오는 12월 31일로 1개월 남은 시점에 직영으로 운영하라는 시의회 요구에 화장장 운영을 중단해야 할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직영체제 전환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수차례 의회에 설명했다. 먼저, 시는 직영체제 운영할 경우, 전문인력을 긴급 채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법인에서 받는 급여보다 하향 평준화 되고, 14명 이상의 직원을 증원 시 정부가 정한 기준인건비를 초과할 가능성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0월 12일 벌교읍 낙성교회(목사 윤명현)가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모금된 수익금 5백만 원 전액을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벌교읍 낙성교회(목사 윤명현)가 주최한 ‘사랑나눔 바자회’는 단순한 기금 모금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주민들 간의 화합과 상생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쌀, 의류, 수공예품, 다육이, 수제 먹거리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해 5백만 원의 수익금을 모금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벌교읍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낙성교회 윤명현 목사는 “바자회를 통해 교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 서진석 벌교읍장은“기탁해 주신 수익금은 겨울철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며 “연말을 맞이해 사랑나눔 실천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0일 조성면 수촌마을 어르신 10명이 6개월간 진행된 초등 2단계 성인문해교육의 마지막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조성면 수촌마을 성인문해교실’은 지난해 초등 1단계를 수료한 어르신들이 초등 2단계에 도전해 한글 읽기와 쓰기 능력을 한층 더 향상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해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마지막 수업 과정은 단순한 학습 종료의 의미를 넘어, 세대 간의 교류를 통해 더 큰 의미를 담았다. 이날 어르신들과 조성남초등학교 학생들은 서로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배움이 주는 기쁨을 다시 느끼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이번 성인문해교실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모두가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성면 수촌마을을 비롯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지난 18일 목포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헌신해온 시민참여단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획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목포시 여성친화도시 지정의 원동력이 된 시민참여단의 헌신적인 활동을 격려하고, 시민참여단의 운영 방향이 지역사회에서 여성정책이 나아갈 방향과 연계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활동단의 제안들이 각 실과를 통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더욱 관심을 갖고 살필 것을 약속했다. 최현주 위원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여성의 문제에 한정되지 않고 우리시 전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문제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며, 시민참여단의 각 분과에 지역 각계 여성들이 참여해 더욱 풍성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2025년 4월로 예정된 2기 모집과 운영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목포시 여성가족과에 당부했다. 목포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2023년 4월 구성되어 여성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더 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8일, 진도예술영재교육원에서 관내 초 ·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원어민과 학생이 직접 1:1로 소통하는 원격 화상영어 교육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 사업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열악한 교육 여건과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학습 동기 부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여 학생은 도서 지역 학교, 분교, 학생 수가 적은 ‘작은 학교’ 학생을 우선해 진도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수업은 12월 2일부터 3개월간 진행되고 원어민 강사 1명이 학생과 함께 대화하는 실시간 화상 강의이며, 주 3회 20분 또는 주 2회 30분, 두 가지 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맞춤형 검사를 거쳐 수준별 교재를 제공하고, 출결 관리를 통해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담 관리자를 두어 수업에 대한 관리(모니터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화상영어 교육이 아직 시행 전이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교육 시스템을 잘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