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3)은 지난 11월 20일 제1차 교육위원회 제2회 추가경정안 심사에서 전라남도교육청 성립 전 예산 집행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방재정법의 준수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재태 의원은 성립 전 예산이 45건, 총 110억 원 규모로 파악되었으며 이 중 일부 사업은 집행 실적이 미흡하거나 원인행위 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AI 디지털 교과서 사업(특교 예산 20억 원)이 대표적인 사례로 8월에 지원되었으나 명시이월로 처리되어 집행되지 못한 점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지방재정법에 따르면 성립 전 예산은 추경 의결 전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엄격히 규정되어 있음에도, 일부 사업에서 이를 제대로 준수하지 못했다"며 "이는 의회의 사전 의결 원칙을 위반한 것으로 명백히 지방재정법을 위반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성립 전 예산 편성의 적법성과 요건에 대해 "추경 편성 전에 최소한 사고이월이 아니라 명시이월로 처리된 경우, 원인행위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사용되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19일 군청에서 ‘데이터 보좌관 구축사업’을 마치고,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영암군 데이터 보좌관’은 지역의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플랫폼에 모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그래프·그림 등 시각화한 정보로 대시보드 화면에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영암군 데이터 보좌관 구축사업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첨단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8,000만원의 예산으로 올해 5~11월 진행됐다. 군정홍보실에 설치된 영암군 데이터 보좌관은, 공공데이터를 수집·분석한 결과를 그래프·지도 등으로 송출해 누구나 영암군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돕고 있다. 나아가 영암군 데이터 보좌관이 보유한 데이터 융합 기술은 영암의 주요 현안과 이슈에 대한 주제별 분석 결과도 제공할 수 있어 과학행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암군은 데이터 보좌관을 군정에 활용하는 동시에, 데이터 융합 기술로 ▲영암형 ESG지표 ▲인구소멸지수 ▲청소년‧청년 정주여건 ▲영암군 기업 5개 주제 데이터 분석 실시로 향후 정책 수립 기초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 제4기 수료식이 오늘 2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수료식은 농어촌공동체과장, (사)함평군 귀농어귀촌협의회장, 교육생과 가족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개소한 체류형지원센터는 총 9개월간 11세대 12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농촌 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을 제공해 왔다. 이번 제4기 교육 프로그램은 농촌에 대한 기본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뿐 아니라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지역사회 적응 프로그램과 귀농·귀촌 선도 농가 농장 및 체험장 방문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9개월간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12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과 꽃다발이 수여됐으며 교육생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료식을 통해 체류형지원센터가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새로운 시작의 밑거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지원과 노력을 통해 농업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는 내년 1월부터 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16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가족 100여명으로 구성된 관현악단인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16’이 올 한 해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인다. 나주시는 오는 28일 오후 7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2024년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최종발표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 관현악단은 지난 2021년부터 이전 공공기관과의 지역발전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기관 임직원과 가족을 단원으로 모집해 악기 강습과 연 2~3회에 걸친 연주회를 가져왔다. 연주회 부제는 ‘윈터 블라썸’(WINTER BLOSSOM)으로 추운 겨울 날씨에 피어나는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연주로 표현한다. 베토벤의 전통 교향곡, 이웃집 토토로, 캐리비언의 해적 등 대중적인 선곡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친숙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공연엔 나주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협연으로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공연에 시민 여러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 나산면에 위치한 ‘콩강아지농장’이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제20회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 경진대회’ 치유농업 프로그램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치유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참가팀들은 농장 환경, 프로그램의 구성과 완성도, 치유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받았으며, ‘콩강아지농장’은 이 모든 항목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손 대표는 “치유농장을 운영한지 1년 남짓한 신생 농장임에도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동물매개 치유 효과를 알리고, 희망과 치유의 손길을 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콩강아지농장’의 손영일 대표는 치유농업사 자격증 취득 후, 사회복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동물 교감 치유농장을 운영해 왔다. 농장의 프로그램은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를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군은 치유농업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이를 지역 농업의 중요한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평군은 이달 29일부터 총 3회(11월 29일, 12월 6일, 12월 13일)에 걸쳐 청년 대상 맞춤형 청년특강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은 이달 29일부터 3주간 매주 금요일(19:00 ~ 21:00)에 진행될 예정으로, 올해 새롭게 준공한 함평군 청년센터에서 열린다. 특강은 ETOOS 창업자이자 aSSIST(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경영대학원 부총장을 역임한 김문수 교수가 강사로 나서 ▲투자의 본질(1회차), ▲남보다 앞서가는 경쟁 전략(2회차), ▲사람과 돈을 다루는 법(3회차)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접수는 청년이면 지역에 상관 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8일까지 함평군 홈페이지(함평군 홈페이지'함평소식'공지사항)에 기재된 QR코드를 활용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요즘 청년들이 취·창업 분야는 물론 투자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청년들에게 실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특강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관심있는 지역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가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방채 조기상환 및 건전 재정 운영을 위한 예산관리, 공격적인 목포시 브랜드 홍보, 수요자 중심의 세밀한 복지시책 추진 등을 주문했다.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지난 11월 11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진 2024년도 목포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업무처리와 관련 87건에 대해 시정 및 권고와 향후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당부했다. 주요 지적사례로 기존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이행실태 점검, 시민감사관제도 적극 활용 및 현장 수시감사 강화를 통해 행정이 신뢰성을 확보하도록 요구했으며, 신속한 지방채 상환 대책 마련 및 각종 미반납 국도비 보조사업 집행잔액의 신속 반납으로 건전 재정운영과 회계질서 확립, 공공와이파이와 유튜버 등을 활용한 공격적 목포시 홍보와 함께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장비 지원 및 복지시설 수용자들의 장애유형 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세밀한 복지시책 추진 등을 주문했다. 최현주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부분과 문제점 등을 꼼꼼히 살펴서, 20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6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조만간 콘서트’ 공연을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약 500여 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콘서트’는 문화취약지역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하고 공연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소멸대응 문화적 지역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예산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조만간 콘서트’는 지난 6년간 강진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은 조만간 프로젝트를 콘서트 형태로 만든 공연이다. 사의재와 병영 불금불파 행사장에서 진행돼 온 마당극들(다산의 꿈, 장사의 신)과 한국무용, 무예공연, 조만간 배우들의 신나는 댄스 공연까지 다채로운 공연으로 1시간 30분을 가득 채웠다. 사업을 지원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담당자는 “순수 지역민들로 구성된 공연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의 공연 완성도가 높았다”며 “단순 1회성 공연이 아니라 이 조만간 콘서트가 강진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로 말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이 최근 2024년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학대 근절 및 아동인권 증진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진경찰서, 강진교육지원청, 전남남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을 강화하고, 가정에 긍정양육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군은 지난 19일 강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강진군,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안내했다. 관내 어린이집 아동 및 교사 100여 명은 헨젤과 그레텔을 각색한 인형극을 관람하고 풍선아트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힘쓴 3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강진군은 지난 몇 년간 아동학대 관련 신고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판단, 이번 행사를 기획하면서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와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부모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양육 방식을 안내할 예정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2024 전국대학배드민턴연맹전이 오는 26일까지 강진군 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는 지난 19일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 강진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며 대한배드민턴협회, 강진군, 강진군체육회가 후원한다. 대회에는 전국 대학 선수 약 4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들에게 대학부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제공하고, 생활체육으로써의 배드민턴 활성화를 통한 군민 건강 증진은 물론 남도답사 1번지 강진, 강진반값여행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이 경기가 없는 날에는 강진만 생태공원, 다산초당, 가우도, 식당 등 관내 여러 관광지에 방문할 수 있도록 군은 적극 안내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건전한 스포츠정신 아래 대회 기간 부상 없이 기량을 맘껏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