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아라초등학교는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S2B)을 활용한 청렴한 계약 관리 실천을 인정받아 27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청렴계약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 청렴계약 우수학교는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체결 및 집행을 실천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선정 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평가하여 결정된다. 아라초등학교는 그동안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청렴한 계약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계약 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오상혁 교장은“이번 수상은 우리 학교가 청렴한 행정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앞으로도 공정하고 신뢰받는 계약 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고등학교는 27일부터 30일까지 3학년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2025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취업 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역량강화 과정은 변화하는 취업 환경에 맞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과 면접 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전·현직 인사 담당자와 전문 자문가가 면접관으로 참여해 실전형 모의 면접과 개별 맞춤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면접 대응력과 발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4일간 집중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직무 역량을 진단하고 채용 환경변화에 따른 전략 수립, 경쟁력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 효과적인 면접 발표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양용혁 교장은“앞으로도 변화하는 취업 환경에 맞춰 학생들이 자신만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로·취업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사계초등학교는 28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산방덕이’ 출판을 기념하는 보호자 초청 공개수업과 원화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업은 산방산 전설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각색한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그림책‘산방덕이’의 출판을 축하하고 제작 과정을 보호자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보호자들 앞에서 자신들이 처음 출판한 그림책을 펼쳐보며 자신이 그린 장면의 대사를 읽고 발표했다. 교실 게시판에는‘산방덕이’그림책의 원화 전시회가 함께 열려 보호자와 친구들이 원화를 감상했다. 양혜란 교장은 “이번 공개수업과 원화 전시는 단순한 결과 발표를 넘어 학생들이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우리 고장을 새롭게 바라보는 배움의 축제로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여자중학교는 26일부터 30일까지‘생명존중 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주간은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Wee클래스 또래상담 도우미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운영에 참여했다. 도우미 학생들은 아침 등교 시간에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전교생을 맞이하며‘생명을 존중합시다!, 친구를 사랑합시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생명존중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생명존중과 친구사랑을 주제로 한 4행시 짓기 활동도 진행됐으며 각 학년별 우수작은 중앙 현관에 전시되고 있다. 오민숙 교장은“이번 교육주간이 생명의 소중함과 친구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생명존중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애월중학교는 26일과 27일 이틀간 국제문화교류 ‘마을과 세계를 연결하여 상생을 상상하라’(마·세·연)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청소년들이 서로의 지역을 방문하고 문화를 배우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여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이다. 지난 1월 애월중 학생 10명이 싱가포르 Presbyterian High School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싱가포르 학생 22명이 애월중을 찾아 국제교류 동아리 학생 25명과 함께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26일 애월중 학생들은 가야금 연주와 K-pop 댄스를 선보였고 싱가포르 학생들은 학교를 소개했다. 이어 금성교회, 남당수, 곽지해수욕장, 표해록 작가 장한철 생가를 잇는 ‘잠녀의 길’을 함께 걸으며 제주 전통 가옥, 용천수, 해양 생물 등 지역의 생활 문화와 역사를 체험했다. 27일에는 학교 수업과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제주-싱가포르 관련 퀴즈대회를 진행했다. 또 시청각실에서 열린 문화교류 무대에서는 싱가포르와 애월 학생들의 기타 및 보컬 협연이 펼쳐졌으며 80명의 2학년 학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오는 10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서귀중앙초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독서활동 지원 사업 ‘소소한 일상 조각 모음’ 프로그램을 총 32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미란 독서지도사를 초청해 진행되며 학생들이 자신의 일상을 관찰하고 글로 표현해 나만의 일상을 담은 소책자를 만들어보는 활동이다. 지난 29일에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자신을 돌아보고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꿈꾸는 것 등을 글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고 직접 책으로 만들어보는 소중한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오는 7월 1일까지 풍천초등학교에서 1~4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배워보카 제주어’ 프로그램을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어 동시와 노래를 통해 제주어를 쉽고 즐겁게 배우며 제주어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7일 첫 시간에는 김정희 동시 작가를 강사로 초청하여 제주어 환경 동시집‘할망숲 곶자왈’을 함께 읽고 제주어로 시낭송 하기, 제주어 시노래 부르기, 제주어 일상 인사 배우기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제주어를 가깝게 느끼고 제주어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6월 10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별이 내리는 숲 3층 배움터에서 2~4세 및 5~7세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아장아장 책걸음’을 총 16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의 언어 발달과 듣는 태도 향상,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돕고 양질의 가정 독서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사회의 독서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수업은 동화구연가 천경자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책놀이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령에 따라 수업을 나누어 운영하며 2~4세 유아와 보호자 10팀을 대상으로 하는 화요일 수업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총 8회 진행되고 5~7세 유아와 보호자 10팀을 대상으로 하는 목요일 수업 역시 같은 시간에 총 8회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매 회차별로 진행되며 해당 수업 2주 전 금요일 오후 2시부터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이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외도동·이호동·도두동)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과 직업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제주 지역에서 노인 돌봄의 핵심 인력인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이들의 전문성 제고 및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법적 근거를 보다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와 근무환경 등에 대한 실태조사 주기 단축(5년→3년),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제도 신설, 사회적 인식 개선, 안전·인권 보호, 건강증진 등 장기요양요원을 위한 신규 사업 신설, 읍·면 지역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조항 신설, 위탁기관에 대한 지도·감독 규정 신설 등이다. 특히 도내 읍면지역의 장기요양요원 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근무 환경 개선을 의무화하고, 해당 기관에 대한 제도적 감독 체계를 마련한 점에서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SK사회적가치연구원이 ‘2025 제주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ocial Progress Credit)를 활용한 지역혁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5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평화홀에서 ‘제주도와 SK사회적가치연구원이 제안하는 지역혁신’을 주제로 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세션에는 오영훈 지사,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이사, 이남근 제주도의회 사회적경제포럼 대표의원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관련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사회성과인센티브의 구조적 효과성과 지역 확산 가능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마사타카 우오 일본 펀드레이징협회 대표는 일본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유미현 사회적가치연구원 SPC 확산팀장은 “사회성과를 보상하는 정책은 사회문제 해결의 실효성과 공공재정의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라며 지속가능한 제주로 나아가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