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등포구가 추석을 앞두고 80억 규모의 영등포 사랑상품권을 5% 할인하는 가격으로 발행하여, 추석 장보기 비용에 대한 구민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밝혔다. 고물가 여파로 추석 차례상 비용이 예년을 웃도는 가운데,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똑똑한 소비문화로 지역경제를 선순환시킨다는 취지다. 그간 영등포 사랑상품권은 할인 혜택과 소득공제 등으로 필수 화폐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추석맞이 영등포 사랑상품권 발행일은 오는 9월 3일, 오후 4시이다. 발행 규모는 80억 원으로, 올해 설 명절보다 2배로 커졌다. 상품권을 구매‧사용하기 위해서는 ‘서울페이 플러스(서울Pay+)’ 애플리케이션을 사전에 내려받아야 한다. 회원가입과 계좌이체 또는 카드 결제를 위한 결제 정보를 미리 등록해 놓으면, 발행 당일 상품권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금액은 1인당 월 50만 원까지, 5%의 할인율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50만 원의 상품권을 47만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며,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에 사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부동산 중개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개업공인중개사 정보표시제(FACE ON)'를 9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업공인중개사 정보표시제는 중개사무소의 등록 정보를 부동산 외관의 유리벽에 부착해 공개하는 제도다. 대표자와 중개보조원 간의 혼동을 방지하고, 무자격자나 무등록자의 중개 행위를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까지 동대문구 내 932개 공인중개사무소 중 389곳이 참여에 동의했다. 아직 참여하지 않은 개업공인중개사들에게는 지도점검과 연수교육을 통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중개사무소 내·외부에 명확한 등록 정보를 표시해 구민들이 부동산 거래를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무자격자나 무등록자의 불법 중개 행위 근절과 중개업자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아직 정보표시제에 참여하지 않은 개업공인중개사들도 부동산 중개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일상 속 걷기를 기반으로 한 생활체육의 확대를 위해 '스마트노원핏(Fit)'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노원핏(Fit)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구민의 일상 속 걷기 실천과 체육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통합형 생활체육 플랫폼’이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걷기 앱 ‘워크온(walk-on)’은 구민 수요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아 전용 플랫폼을 마련했다. 앱에서는 구민 맞춤에 초점을 둔 만큼, 구의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행정동별, 종목별로 운영 중인 시설과 ▲세부 체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걷기 챌린지에 활용되는 ▲다양한 걷기 코스도 확인 가능하다.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원형 걷기 마일리지 적립도 운영한다. 개인이 설정한 ‘일일 목표 걸음 수’, 걷기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걷기 챌린지’, 지역 행사와 연계한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1인당 연간 최대 5만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마일리지 적립은 참여자의 연령대, 걸음 수, 노원구민 여부에 따라 기준을 달리 구성할 예정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9일부터 서울시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종량제봉투 자동판매기 운영을 시작했다. 이 자동판매기는 용산구청 이태원제2동 주민센터에 설치됐다. 주민들이 간편 카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언제나 손쉽게 다양한 크기의 종량제봉투를 구매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 기술(IoT, Internet of Things)은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기기와 물건들을 인터넷에 연결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을 말한다. 이 기술을 적용한 자동판매기는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카드결제 시스템을 연계해 이용 편의성을 강화한다. 더불어 이번 자동판매기 도입은 단순한 편의성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 환경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간 재고 확인을 할 수 있어 기존에 수시로 운행했던 차량 운행을 줄이고 그에 따른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기대한다. 구는 자판기 이번 운영 실적을 보고 향후 자동판매기 설치 확대를 결정할 계획이다. 종량제봉투 자판기에 비치된 판매 종류는 ▲음식물용 1L, 2L, 3L ▲생활폐기물(일반)용 5L, 50L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랑구가 27일 중랑구 최초의 시니어 복합문화공간인 ‘화랑마을 시니어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지역주민, 경로당 회원 등 약 5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1977년 건립된 기존 화랑 마을 경로당은 지역주민들의 성금으로 조성되어 40여 년 동안 마을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불편이 제기되던 중, 지역주민들의 제안으로 기부채납을 받아 기존의 경로당 자리에 화랑 마을 시니어센터를 새롭게 건립하게 되었다. 이번 개관식에서는 경로당이 시니어센터로 탈바꿈하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축하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묵1동에 위치한 화랑마을 시니어센터는 약 1년 간의 공사를 거쳐 연면적 487.7㎡, 지상 5층 규모로 완공되었다. 센터에는 ▲주차장 ▲경로당 ▲다목적 프로그램실 ▲중랑시니어클럽 ▲옥상 휴게공간 등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중랑시니어클럽은 사무실과 교육 공간이 포함되어 있어 어르신 일자리 발굴과 교육훈련, 사후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기존 경로당의 기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랑구 중랑면목미디어센터가 5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시니어 영상제작교실: 활동사진 제작단’ 단원을 모집한다. ‘활동사진’이란 영화의 옛 용어로, 구민들에게 새로운 미디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시니어 영상제작교실: 활동사진 제작단’은 ‘직접 작성한 시나리오로 만드는 우리 영화‘라는 주제로, 영화 제작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영화를 완성해보는 교육과정이다. ‘활동사진 제작단’은 제작단원과 연기단원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제작단원은 시나리오 작성부터 영상 촬영, 편집, 상영까지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연기단원은 연기 교육과 오디션 및 캐스팅 절차를 통해 영화 출연 및 낭독극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50세 이상의 중랑구민이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제작단원과 연기단원 각 10명씩, 총 20명을 선발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9월 20일까지 중랑면목미디어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제출한 지원서를 바탕으로 서류심사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참가자를 선발하며 선발 결과는 9월 25일에 발표된다. 선발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천구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어르신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제36기 양천장수문화대학’을 오는 9월부터 9개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천장수문화대학은 2004년 시작해 올해 20년을 맞은 전국 최초 어르신 특화 평생교육 사업으로 지금까지 21,6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지난 상반기(35기)에는 목1~5동과 신정1,2,6,7동에서 어르신 310명이 수료한 바 있다. 하반기 일정은 9월 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신월동 전 지역과 신정3·4동 에서 동별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9개동 통합수료식으로 마무리된다. 수강대상은 60세 또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동별 모집 일정에 따라 30~50명 내외로 자율 모집한다. 이번 가을학기는 “가을의 낭만, 배움의 결실을 맺는 장수문화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야외현장학습(명소탐방, 현장체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복지강좌 ▲스마트한 노년생활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배움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교양강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관기관과 연계한 무료 교양강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천구는 안양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구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안양천 일대 야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조도가 낮은 오목교~목동교 구간에 가로등 2본, 벽부조명 4대 등 조명시설 6대를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안양천 산책로의 조도는 6~13럭스(lux)로 평균 10럭스인 데 비해, 대상지인 오목교~목동교 구간(목동 409-379 일대 140m)의 경우 평균 조도가 1럭스 미만으로 안양천 산책로 중 조도가 가장 낮아 시야확보가 어렵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구는 해당 구역이 철새보호구역임을 감안해 철새 서식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범위인 6럭스 이하로 조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8월 중 조명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안양천 제방 훼손 방지를 위해 가로등주 2본은 소교량 벽체를 활용한 노출배관 시공으로, 벽부조명 4대는 빗물펌프장 수문 시설 2개소의 벽체를 활용해 설치했다. 조명 점멸 시간은 일출·일몰 시간에 맞춰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조도개선을 통해 주변 밝기가 기존 대비 최대 6배 밝아져 구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편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8월 27일 구청 강당에서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구는 직원들의 청렴 감수성 향상과 직원 간 청렴한 공직문화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존 법령 전달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 공연을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참석해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렴 활동과 계획을 공유하는 등 청렴에 대한 구로구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신규공무원부터 5급 이상 선배 공무원까지 함께하는 ‘세대 간 소통의 시간’, 청탁금지법 딜레마 속 올바른 선택을 제시하는 ‘청렴 연극’, 전문강사의 ‘이해충돌 방지법 특강’, 반부패 관련 ‘청렴 퀴즈쇼’ 등이 이어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딱딱한 강의가 아닌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점이 흥미로웠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청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청렴은 단순한 도덕적 가치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기초를 이루는 중요한 원칙”이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27일 착용형(웨어러블) 보행보조 재활로봇 사용에 관한 성프란치스꼬 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연회를 개최했다. 구는 G밸리 기업의 4차산업 혁신기술 지원사업 선정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수준 높은 재활치료 서비스를 사회적 이동 약자들에게 제공해 보행기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시연회는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스마트환경국‧과장, 장애인복지과장, 성프란치스꼬 장애인종합복지관장, 사무국장 등 관계인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 말씀, 협약서 서명, 재활로봇 시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비장애인의 보행 패턴을 프로그램화한 착용형(웨어러블) 보행보조 재활로봇은 사회적 이동 약자들의 보행을 돕는다. 급성·아급성 환자나 만성 장애인에게 맞춤형 보행 훈련을 제공하고 △손쉬운 조작성 △인체공학적 설계 △사용자 맞춤 사이즈 조절 등 사용성까지 확보해 사용자 편의를 더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사회의 이동 약자와 장애인의 보행기능 향상이라는 중요한 목표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회적 이동 약자들을 지원하는 기반이 돼, 장애를 넘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