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제주연구원에서 제주 라이즈(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워킹그룹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혁신주체들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이번 회의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 양덕순 제주연구원장, 송석언 라이즈 워킹그룹 단장(전 제주대 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대학, 혁신기관, 유관기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은 총괄(7명), 인재양성(8명), 직업평생교육(9명), 지․산․학․연(10명) 등 총 54명으로 운영된다. 제주도는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대학-혁신기관-유관기관 간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 거버넌스는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되는 혁신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회의에서 교육부 정책과 제주도의 라이즈 계획안을 설명했다. ‘글로벌 K-교육․연구 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12일 오후 본원 대강당에서 ‘신품종 만감류 실증재배 워크숍’을 개최했다. 현재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신품종 만감류는 6개 품종으로, 46개 농가 8.6㏊에서 실증재배 중이다. 2022~2023년에는 42개 농가 8.2㏊에서 ‘가을향’, ‘달코미’, ‘설향’, ‘우리향’을 실증했으며, 올해 4개 농가 0.4㏊에서 ‘맛나봉’, ‘레드스타’ 실증재배를 추가로 진행 중이다. 2022년 첫 묘목 공급을 시작으로 주기적인 농가 현장컨설팅, 도 단위 ‘신품종 만감류 연구회’ 조직, 출하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신품종 감귤 이용 촉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워크숍에는 실증재배 농가와 농협제주본부 감귤지원단,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제주감귤농협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농업기술원은 농가 실증재배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품종별 재배특성 및 핵심 관리기술을 소개했다. 더불어 올해 신품종 만감류의 첫 출하를 앞두고 추진 중인 전용박스 디자인 개발 사업의 보고회도 함께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신품종 만감류의 홍보 및 판로 확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9월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해외 세계유산의 제주 나들이』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세계자연유산과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 세계유산 지역을 제주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10월 11일 열리는 세계유산 글로벌 리더스 포럼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전시는 해외 자매결연 지역별 포토존, 사진 및 영상, 기념품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각 세계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관람객들이 해외 세계유산 지역을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주도는 현재 7개 세계자연유산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오는 10월 세계유산 글로벌 리더스 포럼 기간에는 말레이시아 사바공원청과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 강석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해외 세계자연유산의 우수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세계유산 글로벌 리더스 포럼을 기념하는 특별전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로비에서는 거문오름용암동굴계 화보집『어둠에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불법 무등록여행업을 운영한 중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는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을 구속한 첫 사례다. 이번 사건은 코로나19 봉쇄 조치 해제 이후 급증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조직적인 불법 영업 행위를 적발한 것이다. 자치경찰단의 수사결과, A씨는 2019년 7월부터 제주에 체류하며 배우자 B씨와 함께 불법 여행업을 운영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중국 현지 지인을 통해 관광객을 모집하거나, 직접 중국 인터넷 플랫폼에 제주 관광 홍보 영상을 게시하는 방식으로 고객을 유치했다. 중국 관광객들에게는 1일 20만~30만원의 비용을 받고 운송, 통역안내, 입장권 대리구매, 식당 알선 등의 여행 편의를 제공했다. 수사는 지난해 9월 B씨가 무등록여행업 운영 혐의로 적발되면서 시작됐다. B씨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증거자료를 임의 제출하지 않는 등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자, 자치경찰단은 제주지검(형사3부)과 협의해 강제수사로 전환했다. 압수ㆍ수색ㆍ검증영장을 통해 확보한 증거를 분석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연휴 기간 공유 전기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 불법 주·정차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의 연휴 기간 동안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제주 공유 전기자전거·PM 불법 주·정차 신고방’(이하 ‘신고방’)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이는 기존의 민원 접수 방식으로는 연휴 중 신속한 문제 해결에 제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제주도는 지난 3월 8일부터 ‘신고방’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387회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 중 PM 125대, 공유전기자전거 372대 등 총 497대의 공유기기가 신고됐다. 전체 신고 중 32.6%에 해당하는 126건이 주말, 야간, 연휴 시간대에 접수됐다. 신고방은 24시간 운영되며, 민원 접수 시 공유업체는 평균 1시간 이내에 해당 기기를 이동 또는 수거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처리완료] 답변을 게시하며, 그 외 시간대에는 카카오톡 공감기능 중 ‘체크’ 표시로 처리 완료를 알린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9월 13일 오후, 추석을 앞두고 분주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귀포시장은 시장 내 점포를 돌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또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시장에서 직접 물품을 구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날 구매한 물품은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추석명절을 계기로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인을 비롯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 공직자들은 최근 민생경제 활력 지원을 위한 소비촉진을 위해 시청 각 부서에서는 주 1회 이상 전통시장, 상점가, 착한가격업소 등을 이용(358회․2,513명 이용*8~9월)하고 관내 7개 전통시장 ․ 6개 골목상점가 내 식당을 이용하고 퇴근길 장보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9월에는 추석맞이'전통시장․상점가 氣살리기'캠페인을 각 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은 인사혁신처 주관,중앙행정기관 소속 31개 교육훈련기관 대상'2024 교육훈련기관 종합진단'에서“최우수기관(대통령 표창)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서귀포 혁신도시에 입주한 교육훈련기관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제주 정착 이후 그동안 지속 시행해 온 수준 높은 교육의 성과이다. 이번 평가는 교육의 전문성, 국정과제․시책교육 시행, 지역사회와의 협력, 우수 교육사례 등 교육운영 전 분야에 걸쳐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최고의 성과를 보였다. 특히, 교육운영 우수사례(첨단미래 전략산업이해) 및 공공 HRD 콘테스트교육과정 개발부문 수상 등 4개의 평가 분야 중 3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 교육기관임을 입증했다. 김은경 국토교통인재개발원장은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최우수기관으로서, 스마트 혁신을 이끌 최고의 국토교통 전문가를 양성하는 품격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은 정부의 핵심과제인 저출생 문제해결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저출생 문제해결 추진단(T/F)을 발족하고, 11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저출생 문제해결 추진단은 정부가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3대 핵심분야인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 분야에서 실효적인 과제 추진을 위해 최관섭 혁신경영본부장을 단장으로 하여 경영, 복지, 주택 등 관련 부서장이 모두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단의 저출생 대응현황을 설명, 향후 운영 방향과 추가적인 다양한 아이디어 등이 논의됐다. 앞서 김동극 이사장은 “국가 과제인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기존 대안의 틀을 넘어서는 파격적인 과제를 발굴하여 과감하게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저출생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공단은 저출생 문제해결 추진단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저출생 극복 방안을 발굴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내부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주건축사회와 공동으로 제주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공동체를 만들기 ‘공공주택에 제주를 입히다(ReDesign Housing In Jeju)’ 세미나를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도민들의 주거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주택 전문가들의 다양한 시각과 제주만의 특성을 고려한 모델 제시와 공사의 역할과 방향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우선, 오스트리아 건축가인 프린쯔 쑴니츠는 비엔나의 사회주택 설계의 공간구성 개념, 삶을 담아내는 창의적인 주거공간과 커뮤니티 공간 도입을 제안 했으며, 국내 저명한 건축가인 승효상 이로재 대표는 억지로 짓는 임대주택이 아닌, 공동의 삶 사회적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공동주택으로의 전환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변창흠 前 국토교통부장관을 좌장으로 (주)선랩건축사사무소 현승헌 대표, ㈜티에스에이건축사사무소 김태성 대표, 이병훈 건축가, 아이부키(주) 이광서 대표, 제주개발공사 김대현 주거복지사업본부장이 참여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서귀포시종합재가센터는 추석명절 연휴기간 동안 사회적 취약계층인 독거어르신들의 특별안전확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는 주말과 휴일을 포함해 총 5일로 장시간 돌봄공백이 발생될 것을 우려해 연휴기간 내 특별안전(안부)확인을 실시한다. 특히, 추석명절 전에는 어르신 가정에 설치된 응급안전안심장비를 미리 점검하고, 연휴가 끝난 후에도 전체 대상자에게 안전확인을 재 실시하여 취약계층의 돌봄공백 해소에 앞장 설 예정이다. 문원일 (재)제주사회서비스원장은 “모두가 행복해야 할 추석명절에 홀로사는 노인이 외롭지 않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센터소속 생활지원사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은 추석 명절이 되어도 혼자 집에 계시는 경우가 많다.”며 “명절에 전화한통이 안전확인뿐만 아니라 외로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종합재가센터는 추석명절을 맞이해서 생활교육의 일환으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습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