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공격 골프'를 유도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화재·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에서 황유민과 방신실 두 '장타 신인'이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14일(오늘)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장타 3위인 신인 황유민은 5점을 추가해 중간 합계 31점으로 2라운드에 이어 선두를 달렸다.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타수 합계가 아니라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으로 계산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에게 유리한 방식이다. 황유민은 이날 버디 4개에 그치고 보기를 3개나 적어내며 5점을 보태는데 그쳤다. 황유민이 주춤한 사이 방신실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로 무려 15점을 따냈다. 국내 여자골프 최장타자인 방신실은 황유민을 1점 차로 따라붙어 15일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방신실은 이날 1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 전가람 인터뷰 1R : 1언더파 71타 (버디 5개, 보기 4개) 공동 46위 2R : 2언더파 70타 (버디 4개, 보기 2개)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 28위 3R : 5언더파 67타 (버디 5개, 홀인원 1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 현재 공동 11위 - 개인 통산 2번째 홀인원에 성공했다. 홀인원 상황은? 앞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175m 정도를 보고 5번 아이언으로 쳤다. 핀 쪽으로 잘 맞았고 피니시 자세에서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제네시스’를 3번 정도 외쳤다. 공이 그린 위에서 굴러가다 사라졌는데 홀인원이라고 생각 못했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그린에 올라갔는데 홀인원이었다. (웃음) - 홀인원 소감은? 시즌 시작 전 전지훈련에서 홀인원을 해 올해 잘 풀리겠다는 기대도 내심 있었다. 시즌 시작 후에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았고 부상도 있었는데 그동안 힘들었던 것들을 모두 날릴 만큼 기분 좋은 홀인원이다. - 캐디와는 어떤 관계인지? 홀인원 후 캐디와 어떤 대화를 했는지? 캐디는 친한 형이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 임성재 인터뷰 1R : 6언더파 66타 (버디 7개, 보기 1개) 단독 선두 2R : 5언더파 67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 단독 선두 3R : 5언더파 67타 (버디 7개, 이글 1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 단독 선두 - 3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 돌아보면? 일단 4번홀(파4)에서 3퍼트로 보기를 했다. 연달아 5번홀(파3)에서도 더블보기가 나왔다. 5번홀은 티샷이 실수가 나왔다. 공이 패널티 구역으로 갔다. 4번홀 플레이 중에 뇌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고 약 1시간 30분 후에 경기가 재개됐는데 그 사이 몸을 확실하게 풀지 못했다. 그래서 몸이 약간 경직된 채로 다시 경기에 돌입했다. 아쉽다. 하지만 7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면서 다시 좋은 흐름으로 가져왔다. 후반 들어서 집중력 있게 경기했고 그러다 보니 4개 홀 연속 버디를 낚을 수 있었다. 마지막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면서 잘 마무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 우승까지 단 하루 남았다. 최종라운드 전략은? &nb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구미시는 허가된 일부 코스에만 임시 개장 중이던 관내 파크골프장 중 구미, 동락, 양포구장의 양성화 절차가 완료돼 13일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시는 파크골프를 지역 랜드마크 생활체육으로 육성하고자 대구지방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당초 11월 중순으로 예상된 재개장 시기를 1개월 앞당겼다. 정상 운영하는 구장은 △구미파크골프장(63홀) △동락파크골프장(36홀) △양포파크골프장(18홀) 등 3개 구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의 총 규모는 기존 63홀에서 72홀이 늘어난 135홀로 경북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추게 됐다. 지난 6월 12일부터 임시 휴장해 원상복구 후, 6월 19일부터 허가된 일부 코스에 대해 임시 개장하면서 이용 가능 시설 부족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재개장으로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영미 체육시설관리과장은 “최근 파크골프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생활체육으로 급성장하고 있어 이용자가 많은 올해 6월까지 휴장 없이 파크골프장을 정상 운영했고, 파크골프 활동이 어려운 여름철 기간 내 양성화 완료에 총력을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되는 ‘제10회 경주시 장애인어울림 체육대회’가 지난 14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시‧도의원,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 체육인들의 단합을 도모했다. 경기는 탁구, 배드민턴, 당구, 파크골프, 볼링, 한궁, 슐런 등 총 7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선보였다. 참가유형은 지체장애, 청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뇌병변장애 등 5개 나눠 진행됐다. 이날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꾸려 생활체육 종목을 즐기며 승부를 떠나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를 펼쳐 웃음소리가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특히 경주시장애인체육회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여수시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해 포항, 안동 등 도내 여러 곳에서 장애인체육회 임원들이 참여해 스포츠로 하나 되는 데 동참했다. 주낙영 시장은 “매년 개최되는 장애인 어울림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아름다운 동행이 지속적으로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음성군은 군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4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제40회 음성군민체육대회’를 음성군 9개 읍·면 선수단과 주민 등 약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9년 대회를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열렸으며 체육경기 10종목(육상, 게이트볼, 배구, 족구, 씨름, 바둑, 그라운드골프, 탁구, 배드민턴, 전자다트), 민속경기 6종목(쌀가마니들기, 줄다리기, 윷놀이, 단체줄넘기, 투호, 고무신던지기)으로 구성돼 읍·면 대항전으로 치러졌다. 지난 대회 종합우승팀인 대소면의 우승기 반환과 조병옥 음성군수와 김기창 음성군체육회장의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9개 읍·면을 대표하는 선수단의 열띤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1650점을 획득한 대소면이 우승기와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종합2위는 금왕읍(1405점), 종합3위는 생극면(1325점)이 차지했다. △체육경기는 1위 대소면, 2위 금왕읍, 3위 삼성면 △민속경기는 1위 생극면, 2위 맹동면, 3위 대소면 △성취상에는 맹동면, 삼성면, 감곡면 △모범선수단상에는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감동을 이어갈 제104회 전국체전이 13일 저녁 목포종합경기장에서 도민과 선수단, 초청내빈 등 1만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편의 뮤지컬같은 개회식이 펼쳐져 감동 무대를 선사했다. 2008년 이후 전남에서 15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나라 해외동포 선수단 등 약 3만여 명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웅비하라 전남의 땅 울림’을 주제로 열린 개회식은 용인대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무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사전행사에 이어 개식 선언,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대표 선서, 성화 점화 등으로 진행됐다. 선수단은 차기 체전 개최지인 경남도를 시작으로 시·도 선수단,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이북5도 선수단, 전남도 선수단, 심판단 순으로 입장했다. 공식행사는 최첨단 미디어와 접목한 마당놀이와 뮤지컬 형식으로 연출된 총 3막의 주제공연으로 펼쳐졌다. 전남의 자연, 산업, 미래 청사진을 상징하는 대소도구를 사용, 넓이 500㎡ 대형 수조 무대와 높이 15m 워터스크린 퍼포먼스 연출 등으로 어디서도 보지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3일 대한민국 맛의 수도 목포에서 화려하고 감동적인 개막식을 갖고 일주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전남에서는 15년 만이자, 주 개최지인 목포에서는 1897년 개항 이래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선수단과 임원 3만여명이 참가해 13일부터 7일간 목포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전남 도내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 경기가 펼쳐지게 된다. 개회식은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시도선수단과 임원, 시민 등 1만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개회식은 오후 5시 20분 식전행사를 시작해 오후 6시 20분 귀빈 입장과 개식 선언으로 공식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기수단을 선두로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과 17개 시․도 선수단이 차례로 입장했다. 개막공연도 펼쳐졌다. 웅장하면서도 세련미 넘치는 목포종합경기장 그라운드 한복판에서“태동하라, 태고의 전남”을 주제로 펼쳐진 환상적인 공연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2023 KBO 포스트시즌이 10월 19일(목) 와일드카드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최대 2경기가 진행된다. 정규시즌 4위 팀은 두 경기 중 한 경기에서 승리 또는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며, 5위 팀은 2승을 기록해야만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모두 4위 팀 홈 구장에서 개최된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펼쳐지며, 각 시리즈 사이 최소 1일은 이동일로 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열리지 못할 경우 다음 날로 순연되며, 경기가 미뤄져도 정해진 경기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연장전은 최대 15회까지 진행한다. 15회가 종료된 후에도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경우에는 무승부가 된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 해당 경기는 각 시리즈별 최종전이 끝난 후 무승부가 발생했던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한 시리즈에서 2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올 경우에는 하루의 이동일을 두고 연전으로 개최된다. 서스펜디드 경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세종 K7리그에 참가하는 세종유나이티드FC(이하 세종유나이티드)는 보기 드물게 남녀가 함께 출전하고 있다. 세종유나이티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각기 다른 세 팀(연기면 원FC, 신흥FC, 스카이FC)이 세종시가 출범함에 따라 연합하여 재창단된 팀이다. 현재 회원 수는 100명 가량으로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 K6와 K7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 K7 팀은 세종A 디비전리그에서 5패를 당했지만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참가에 의의를 두고 있다. 특이할 점은 K7 팀에 두 명의 여자 선수가 있다는 것이다. 고려대학교 여자축구부 출신 이예수(27)와 한양여자대학교 축구부 출신 박민경(27)이 주인공이다. 2019년 은퇴 이후 이예수는 세종시체육회에서 생활체육지도자로 세종 시민들을 대상으로 축구를 가르치며 2021년부터 세종 디비전리그에 참가했다. 이예수는 “회사 직원의 권유로 입단하게 됐다”며 “선수 시절에는 성적에 얽매이며 힘든 축구를 했었는데, 동호인 팀에서는 성적에 얽매이지 않고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점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이예수는 세종유나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