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 함정우 인터뷰 1R : 5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1개) 단독 선두 2R : 이븐파 72타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 단독 선두 3R : 이븐파 72타 (버디 5개, 보기 5개)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 단독 선두 FR : 1언더파 71타 (버디 4개, 보기 3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 우승 - 통산 3승쨰를 달성했다. 우승 소감은? 정말 좋다. 조만간 우승할 줄 알았는데 진짜 이렇게 우승해서 행복하다.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하고 난 뒤에도 우승을 확신하지 못했다. 3번째 샷이었던 벙커샷은 내가 생각해도 최고였다. 핀까지 85m 정도 남았었다.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도 힘든 위치였을 것이다. (웃음) 18번홀까지 최진호 선수가 추격을 해서 끝까지 알 수 없었다. 마지막 홀까지 방심할 수 없었다. - 1라운드 끝나고 ‘엄마, 아빠 골퍼’가 우승하는 ‘대세’에 합류하고 싶다고 했다. 그 말을 지켰는데? 맞다. 우승 후 아내와 딸(소율)과 함께 사진 찍는 것이 꿈이었다. 그 꿈을 이뤄내 감회가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5일부터 8일까지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에서 진행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는 하나금융그룹 선수 5명 전원이 출전했다. 함정우(29)와 한승수(37), 박은신(33), 박배종(37), 이승민(26)이 나섰다. 이 중 함정우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하나금융그룹은 함정우의 우승으로 지난 6월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한승수(37) 이후 시즌 2승을 달성했다. 30,769.70포인트를 기록한 하나금융그룹은 함정우의 우승에 힘입어 현재 34,465.19포인트로 구단 랭킹 1위인 CJ와 격차를 4,294.66포인트에서 3,695.49포인트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현재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순위 1위와 2위는 CJ와 하나금융그룹이며 3위는 우리금융그룹, 금강주택과 team속초아이가 각각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올해 첫 승을 신고한 함정우는 선수 랭킹 부문에서 1위로 올라섰다. 함정우는 올 시즌 우승 1회 포함 T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이예원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생애 첫 메이저 우승과 함께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이예원은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지난 4월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데 이어 8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이예원은 시즌 3승 고지에 올랐다. 이번 시즌 3승은 박지영에 이어 두 번째이다. 지난해 우승 없이 신인왕에 올랐던 이예원은 올해는 불과 6개월 만에 메이저 우승을 포함해 3승을 올리며 KLPGA투어 최고 선수로 우뚝 섰다. 우승 상금 2억1천600만원을 받은 이예원은 1위를 달리는 상금랭킹(12억6천5만원)과 대상 포인트에서 2위와 격차를 더 벌렸다. 이예원은 2위인 평균타수에서도 1위 박지영과 격차를 좁혀 상금왕, 대상, 다승왕, 평균타수 1위 등 개인 타이틀 4관왕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5타 차 선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1983년 멕시코 세계 청소년(U-20) 축구대회에서 한국을 4강에 올려놓으며 대한민국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전 국가대표팀 감독 박종환 원로가 7일 밤 별세했다. 향년 85세. 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1938년 황해도 옹진에서 태어난 고인은 춘천고등학교와 경희대, 석탄공사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1960년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 청소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우승에 기여했다. 선수 은퇴후에는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고인은 1970년대 중반 약체팀이었던 전남기계공고를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끌며 감독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어 서울시청팀을 맡아 수차례 국내 성인무대 정상에 올랐다. 능력을 인정받은 박종환 감독은 1980년부터 1983년까지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을 맡아 두차례 세계 청소년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1983년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대회(현 FIFA U-20 월드컵)에서 멕시코, 호주, 우루과이를 잇따라 꺾고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대회 4강에 오르는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세종욱일FC가 올해 디비전리그(K5, K6, K7) 권역 무대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종욱일FC(이하 욱일FC)는 8일 오전 세종중앙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2023 K6 세종 디비전 리그 5라운드에서 세종시티즌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양 팀은 4승 1무 승점 13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순위 결정 방식인 승점 → 승자승 → 페어플레이 점수 → 추첨에 따라 페어플레이 점수로 1위가 결정됐다. 이로써 욱일FC는 디비전 3개 리그에 출전한 팀이 모두 권역 1위를 석권했다. K5,6,7리그 간에는 승강제가 실시되지만, 1개의 팀이 동급 리그에 분할하여 중복 참가가 불가하다는 디비전 리그 규정에 따라 욱일FC K6와 K7 팀은 승격하지 않는다. 경기 후 만난 김범근 총감독은 “올해 목표한 바는 K5,6,7리그 전부 우승하는 것이었다. 7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며 “너무 기쁘고 선수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K5,6,7리그에 모두 출전하다 보니 선수들이 분산되어 있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평창유나이티드축구클럽(이하 평창)이 당진시민축구단(이하 당진시민)을 꺾고 승격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평창은 8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K4리그 30라운드에서 정진엽의 해트트릭과 정성준의 골에 힘입어 당진시민에 4-0 승리, 승점 44점(12승 8무 6패)으로 7위를 기록했다.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당진시민, 승점 46점)와는 승점 2점 차이에 불과하다. 이제 4라운드를 남겨둔 K4리그는 승격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진다. K4 1,2위는 K3로 자동 승격된다. K4 3위와 4위는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리 팀이 K3 13위와 승강결정전을 벌인다. 현재 3위 거제시민(승점 47점)부터 7위 평창까지 5개 팀이 승점 3점차 이내로 몰려있어 누가 승격 플레이오프에 오를지는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다. 평창은 2021년 K4 가입 후 꾸준히 중상위권에 안착하고 있다. 창단 첫 해 리그 7위를 기록한 데에 이어 작년엔 리그 4위에 올랐다. 올 시즌은 현재 7위지만 이전 5경기에서 2무 3패를 거두며 주춤한 상태다. 지난 5월 맞대결에서 2-1 승리를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역사상 최초로 3연속 우승을 달성한 건 대한민국이었다.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이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며 대미를 장식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독일)의 동점골과 조영욱(김천상무)의 역전골에 힘입어 일본을 2-1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최초로 3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달성했다. 그동안 2연속 우승은 네 차례(1954-1958 대만, 1966-1970 미얀마, 1998-2002 이란, 2014-2018 한국) 있었지만 3연속 우승 고지는 한국이 처음 밟게 됐다. 더불어 한국은 통산 우승 횟수를 6회(1970, 1978, 1986, 2014, 2018)로 늘리며 2위 이란(4회)을 더욱 앞서갔다. 8골을 기록한 정우영은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2014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황의조가 9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득점왕을 배출하게 됐다. 역대 아시안게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접경지 비무장지대(DMZ) 일원을 달리며 생태·평화·역사적 가치를 체감해 보는 ‘2023 DMZ 평화 마라톤 대회’가 7일 파주 DMZ 일원에서 열렸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14회째 열린 ‘DMZ 평화 마라톤 대회’는 경기도의 글로벌 축제인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스포츠 분야의 하나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마라톤 축제다. 올해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 국군 장병,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가했다.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한육상연맹의 공식 인증을 받은 하프(약 21㎞) 코스와, 10㎞ 2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임진강 통일대교를 건너 민간인 통제구역인 군내삼거리까지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날 대회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서진하 육군 제1보병사단장,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함께했으며, 전(前)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참여해 대회를 더욱 빛내주었다. 대회 결과 하프 코스 남자 부문은 김상원씨, 여자는 손태영씨가 우승을 했고, 10㎞ 코스 남자는 김재민씨, 여자는 이홍순씨가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코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효와 예의 고장 화성시가 정조의 효심을 기리고 효 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효 마라톤’ 대회가 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4회 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100만 화성시민이 즐길 수 있는 특례시 기원 스포츠 축제를 컨셉으로 진행됐다. 하프코스, 10km, 5km(개인, 커플, 가족) 총 3개 코스에 작년 대비 약 두 배 이상 증가한 7,913명이 참가해 화성시민과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화성시를 연고지로 하는 IBK알토스 기업은행 배구단의 팬사인회를 비롯해 화성FC 풋볼 이벤트,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시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효행자를 기리는 효행자 시상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돼 시민들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대회는 화성시 효 주간 행사 중 하나로, 효 콘서트 등 다양한 효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며,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100만 화성시민이 함께 효 정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저녁 부산광역시 롯데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2023 박세리 월드매치’ 갈라디너에 참석해 박세리 감독을 응원했다. 박세리 감독은 용인특례시에 ‘골프 R&D센터(가칭)’와 골프 테마파크 설립 등을 통해 골프 인재를 양성하고, 골프를 비롯한 여러 스포츠 활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과 박세리 감독은 지난 3월 13일 용인특례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특례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시장은 6일 갈라 디너 참석과 관련해 “박세리 감독이 선수 시절 함께 뛰었던 세계의 골프 레전드들과 국내 스포츠 각 분야에서 명성을 떨쳤고 올림픽 등에서 메달을 땄던 최고의 선수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 골프대회를 응원하기 위해 부산까지 왔다"면서 "박세리 감독이 앞으로 용인에서 시민을 위한 뜻깊은 일들을 많이 할 것이고, 오늘 박 감독과 함께 하는 국내외 최고의 스포츠인들이 응원할테니 박 감독의 역할은 더욱 더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박 감독이 부산에서 스포츠 레전드들과 함께 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