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23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개최지인 고양특례시는 이번 대회에서 시군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시군 선수단과 관람객 약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치렀다. 이후 고양종합운동장 등 47개소 경기장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4,600여 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댄스스포츠, 보치아 등 13개 종목과 쇼다운, 슐런 등 명랑운동회 11개 종목 외에도 수영, 레이저사격, 스포츠스태킹(릴레이 컵 쌓기) 종목이 새롭게 추가돼 참가 학생 수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고양시 선수들은 당구, 댄스스포츠, 수영, 조정, 탁구, 태권도,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종목과 슐런, 휠체어경주 등 명랑운동회에서 1위 수상을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휠체어경주 남자 장년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환씨는 “휠체어농구 현직 선수인데도 상대선수와 고작 1초 차로 이겼다. 다양한 종목들이 많은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보다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라고 수상 소감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파주시는 9월 23일 파주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파주 시민화합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개최한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화합과 소통, 감동의 자리이자 2024년부터 2025년에 파주시에서 개최되는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14회 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는 의지를 모으는 자리였다. 율곡취타대가 선두로 대회의 개막을 알렸으며, 그 뒤를 이어 대회 표지판, 파주시기, 체육회기, 읍면동 선수단이 차례로 입장했다. 특히 읍면동 선수단 입장 시 영상으로 축하의 메시지가 송출돼 개회식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시민화합체육대회의 꽃! 대회의 시작을 환하게 밝히는 파주시민 모두의 ‘행복의 불꽃’이 될 성화가 점화되며 축포가 울릴 때는 시민들이 함성으로 대회를 축하했다.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윤후덕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장, 김종훈 체육회장, 도·시의원은 읍면동 선수단에게 축구공을 시축하는 등 화합행사와 함께 푸짐한 경품행사도 진행했다. '2023 파주 시민화합체육대회'는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전라남도는 전국체전 개막 3주를 앞둔 25일 도청 왕인실에서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도-시군 합동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어 화합·감동체전을 위한 막바지 촘촘한 현장 위주 준비를 다짐했다. 보고회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주재로 전남도와 도교육청, 도경찰청,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22개 시군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체전의 준비상황을 공유했다. 대회 기간 전남을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 편의를 위한 대회 운영, 교통·주차대책, 숙박·위생업소 점검, 인파관리 대책, 환경정비 등 손님맞이 대책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도민의 얼굴로서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화장실 위생 관리와 방치된 쓰레기 수거, 보도블록 잡초 제거 등 세세한 부분의 환경정비까지 심도 있게 다뤘다. 전남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와 유관기관, 시군 간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마지막까지 부족한 부분을 채워 완벽한 화합·감동 체전을 달성할 방침이다. 전 도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도민화합체전’을 위해 당초 모집 목표를 훨씬 넘은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U12, U10 공개테스트를 통해 다음 시즌 준비의 첫 단추를 끼웠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9월 24일 오후 3시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 인조잔디구장에서 김천상무 U12, U10 선수 모집 입단 테스트를 실시했다. 대상은 김천시 관내 2012년생(초등학교 5학년)~2015년생(초등학교 2학년)이었다. 기존에 예정돼 있던 현 김천상무 U12와 연습경기는 참가자 자체 연습경기로 대체 됐다. 테스트는 30여 명이 지원했으며 드리블, 슈팅, 달리기 등 축구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량을 파악했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9월 26일 화요일 오후 2시며, 개별 연락 예정이다. 테스트 이후 김천상무 U12 조형준 감독은 “어린 친구들이 전문 축구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고맙다. 축구에 대한 열정과 태도를 중점적으로 봤고 이후 발전 가능성을 가장 중요하게 판단했다”고 전했다. 2022년도에 창단한 김천상무 U12는 창단 후 1년 반 만인 지난 8월, 첫 승전고를 울렸다.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첫 승을 거둔데 이어 동 대회에서 2승까지 챙겼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여섯 시즌 만에 프로통산 100경기를 달성한 김재우가 소감을 전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3R FC안양과 홈경기에서 4대 1 대승을 거뒀다. 이날 김재우는 선발 출전해 개인 프로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경기 후 김재우는 “100경기를 달성한 선배들을 많이 봐왔다. 이제는 내가 그 자리에 서게 돼 뿌듯하고 스스로 대견스럽다. 개인적으로 100경기가 정말 오래 걸린 것 같다. 그래서인지 생일을 맞는 것 같이 설레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유럽부터 K3리그까지, 다사다난했던 축구인생 김재우는 영등포공고에 재학 중이던 2016년 9월, 오스트리아 SV 호른(현 오스트리아 2.리가 소속)에 입단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SV 호른의 오퍼를 받아 입단한 후 한 시즌 반 동안 활약했다. 김재우는 SV 호른 소속으로 뛴 처음이자 마지막 한국인 선수다. 김재우는 “스스로 도전을 하고 싶었다. 오스트리아라는 나라도 잘 몰랐다. 어린 나이였기에 패기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어려서 였는지 적응도 정말 빨리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장수런닝크루는 23일 장수군 일원에서 제2회 장수 트레일레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장수군 대표적인 청년단체인 장수러닝크루가 주최·주관하고, 행정안전부, 전라북도, 장수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에서 모인 1,0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국제 트레일레이스 대회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트레일레이스란 흙길, 숲길, 산길 등 자연을 달리는 산악달리기 종목의 하나이다. 장수군은 전체면적의 75%가 산림으로 이뤄져 있어 산악 스포츠에 적합하며, 특히 장수군 트레일레이스 코스는 비포장 구간이 80% 이상으로 자연경관과 스포츠의 조화를 추구하는 트레일레이스 선수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이날 대회는 38K와 20K 두 가지 거리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장수활공장, 금남호남정맥을 거쳐 장안산과 지실가지마을을 달리며 트레일러닝의 매력을 몸소 느꼈다. 대회 결과 38K 종목에서는 김종열 선수(4시간 28분 53초)와 김현자 선수(4시간 55분 40초)가, 20K 종목에서는 고민철 선수(1시간 59분 46초)와 박애라 선수가(2시간 35분 00초)가 남녀부 우승을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인천시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이 24일 연수구 용담근린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제5회 연수구청장기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U-12(12세 이하) 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지역 엘리트 선수를 발굴, 육성하고 유소년 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을 비롯한 8팀이 참가해 그룹별로 조별 리그를 거친 후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은 인천 동구청 축구단을 상대로 3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고, 지도자상, 최우수선수상, 득점상, 골키퍼(GK)상 등 개인상을 휩쓸며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의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같은 날 열린 U-10(10세 이하) 그룹에서는 6팀이 참가한 가운데,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이 결승에서 YSC축구클럽과 1대1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 4대5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조상민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와 선수들이 하나 된 힘으로 매일 흘려온 땀의 결과”라며, “한국 축구의 미래인 우리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제27회 봉화송이한약우축제와 연계해 열린 ‘제11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가 24일 봉화공설운동장 및 지방도 915호선(물야방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봉화군과 매일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봉화군민과 마라톤 동호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금빛 가을들녘을 달리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하프 남자부에서는 김정열(포항시)씨가 1시간 18분, 여자부에서는 김태경(포항시)씨가 1시간 33분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또한 10km 남자부에서는 장성연(울진군)씨가 34분 32초, 여자부 안채은(동해시)씨가 41분 28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5km 남자부에서는 문지훈(충주시)씨가 17분 39초, 여자부 장은숙(삼척시)씨가 21분 37초를 기록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각 종목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 및 봉화군 특산품도 전달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가진 숲속도시 봉화를 찾아주신 전국 각지의 마라톤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관내 기관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주한 외국인들의 즐거운 탄성과 태권도와 한국 전통문화 체험으로 후끈했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9월23일 강남구청, (사)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가 공동개최한 2023 외국인 태권도경연 및 한국전통문화체험은 관계자 및 40여 개국 800여 명의 주한 미군, 유학생, 주한 외국인 등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태권도경연은 주한외국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태권도의 겨루기, 품새, 손날격파, 스피드 발차기, 높이차기 등 5개 종목에 걸쳐 경연을 펼쳐 때론 환호성이 때론 안타까운 탄식이 이어졌다. 김문옥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 회장은 “주한외국인에게 꾸준히 태권도를 보급하면서 한국의 정신과 문화를 가장 빠르고 잘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태권도라는 생각을 점점 더 하게 된다”면서 “태권도 수련과 오늘 경연을 통해 한국을 더 잘 이해하는 값진 시간이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태권도경연과 함께 추석을 코앞에 두고 국기원주변에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도 열려 경연의 긴장감을 잠시 내려 놓기도 했다. 전통연, 청사초롱 만들기 등 전통공예 체험, 고리던지기, 알까기, 전통 팽이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등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한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이 바레인을 상대로 다양한 조합을 실험하며 결과도 챙겼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이한범, 백승호, 고영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바레인을 3-0으로 이겼다. 앞선 쿠웨이트전(9-0 승)과 태국전(4-0 승) 승리로 16강행을 확정한 한국은 이날 이강인이 대회 첫 출전하고, 와일드카드 3명(백승호, 박진섭, 설영우)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등 다양한 선수를 테스트하면서도 승리를 이어갔다. 한국은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F조 2위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을 치른다. 이날 황 감독은 조영욱(김천상무)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프랑스)을 투톱으로 내세웠다. 지난 20일 소속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마친 후 21일 중국 현지에 합류한 이강인은 아시안게임 토너먼트를 앞두고 이날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조영욱이 최전방에 서고, 이강인이 처진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미드필드 라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