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싱가포르를 동남아 전략시장으로 삼아 현지 맞춤형 홍보와 더불어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집중적인 관광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도와 공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싱가포르 K-관광로드쇼’에 참가, 현지 주요 10개 여행사와 제주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협업 가능성을 타진했다. 또한, 현지 자유여행객(FIT)을 대상으로 행사장 내 제주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함으로써 도내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소개하는 등 제주 방문 수요를 창출했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넷플릭스 시리즈인 ‘폭싹 속았수다’의 이미지를 제주 관광 홍보부스에 입히는 등 한류 분위기 조성으로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지난 26일에는 ‘제주-싱가포르 관광업계 간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과 기업 간) 트래블마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됐다.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개최한 금번 행사에서는 제주 관광업계 18개 사와 싱가포르 여행업계 17개 사가 참가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의 상장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제주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 도약을 정조준하고 있다. 제주TP는 상장기업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집중 지원을 받은 ㈜미스터밀크(대표 신세호)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대상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기술력과 성장성이 검증된 기업의 더 큰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누적 투자유치 2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이거나 300억 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미스터밀크는 최종 선정된 전국 50개 아기유니콘 가운데 식품 제조업 분야 기업으로는 유일하다. 올해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217개 기업이 지원해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스터밀크는 2023년 본사를 제주로 이전했다. 제주 성이시돌 목장에서 유기농 사료를 먹여 기른 젖소의 원유만을 사용해 프리미엄 유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지역의 문화활력 제고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에 추진하고 있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6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와 재단이 서귀포 예술의전당과 공동기획한 6월 프로그램 ‘극단 오징어’의 창작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가 6월 27일 19시 30분과 6월 28일 15시 서귀포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창작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고춘자’의 이야기를 락(Rock), 트로트, 보사노바 등 다양한 음악 장르와 컬러풀한 시각적 이미지로 풀어내어 따스한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작품의 완성도를 인정받아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에서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됐다. 본 공연은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을 통해 무료로 예매가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할 수 있다. 한편, '구석구석 문화배달' 6월 프로그램은 이 외에도 국토교통인재개발원(제주 서귀포시 서호남로 19-19) 로비에서 『로비가 강연장』 등이 진행된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농심과 손잡고 제주 지역을 기반으로 펫 산업 확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인 ‘2025 펫 산업 오픈그라운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제주센터와 농심은 제주 지역의 청정 자원과 소재를 활용하여 펫푸드와 관련된 특화 서비스 및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반려동물 산업의 트렌드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양사는 공동 협력을 기반으로 펫 산업과 관련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케일업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업 과제는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제주 원물을 활용한 상품화와 수출 기반 네트워크 확보이며, 둘째는 △펫 푸드 제품의 마케팅 협력 및 유통 확장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전국의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7일까지 진행하며, 참여 스타트업은 1:1 밋업을 통해 농심과 협업을 논의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12월까지 다양한 후속 지원을 연계한다. △수요기업과 공동 상품화 기획 △사업화 매칭 성사 시, 최대 1천만원 상당의 PoC자금 △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중학교 대상 30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글로벌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협업 능력과 리더십, 자기주도성 및 문제해결능력을 증진하여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한 연수생들은 ‘Collaborative Design’ 과 ‘Bridge Making’ 수업을 통해 친구들과 소통을 통해 협력 전략을 탐구하며 협동 능력을 키웠다. ‘Treasure Hunt’ 수업에서는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을 발휘하여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와 관련된 퀴즈를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고, ‘Beach Clean-up: Keep Jeju Beautiful’ 수업에서는 사계해안에서 직접 쓰레기를 주우며 세계시민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구 공동체를 위한 행동을 직접 실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연수생은 “세계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자세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환경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 “친구들과 함께 협동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들이 많아 재미있었다. 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알렸다. 이번 교육은 한천초를 시작으로 제주북초, 광양초, 일도초, 제주남 초등학교 총 5개교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는 (재)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원도심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성평등교육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원도심 초등학교 양육자를 대상으로 성평등교육‘나다운 아이가 자라나는 양육환경 만들기’를 기획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성평등 양육환경에 대한 의견교환 및 실천방안 등을 나누며 다양한 시각을 공유한다. 한편, 교육센터는 2025년 올해까지 3년 차 도내 초등학교 3학년 대상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매년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연계교육으로‘가정과 학교가 함께 참여하여 일관된 성평등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양육자 대상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말했다. 고보숙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평등 가치를 아이들에게 일관되게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초등학생 양육자들이 성평등의 의미를 다시금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제주사회서비스원 서귀포시센터는 지난 27일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생활지원사 6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교육 “폭염 특보, 돌봄도 ON”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여름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하여 취약계층 노인들의 안전사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폭염특보기준(주의보·경보) △온열질환의 종류 및 증상 △폭염대비 건강수칙 △현장 대응 및 응급처치 방법 △무더위 쉼터 안내 등 실질적인 현장 대응 중심으로 진행됐다. 제주사회서비스원 문원일 원장은“돌봄종사자들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교육을 강화하고 돌봄종사자들의 안전도 함께 챙기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4·3장편영화 ‘내 이름은…’(감독 정지영)의 제주도 현지 촬영이 순항 중이다. 제주민속촌, 오라동 메밀밭, 대정고등학교 등 제주도 각지에서 촬영이 진행됐고, 지난 5월 25일에는 제주4·3평화기념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촬영을 마쳤다.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6월 5일 예정된 제주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 촬영 등 영화 제작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4·3장편영화 ‘내 이름은…’은 1948년 제주4·3을 겪은 주인공이 현재에 이르러 잃어버린 이름과 기억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담아내며, 4·3의 아픔과 회복, 그리고 기억의 의미를 섬세하게 조명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부러진 화살’, ‘블랙머니’, ‘소년들’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로 주목받아 온 정지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드라마 ‘더 글로리’, ‘폭싹 속았수다’, 영화 ‘시민 덕희’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염혜란이 주연으로 2026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김종민 이사장은 “4·3의 역사와 아픔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이번 영화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도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27일 연동 거리에서 민·관 합동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시 안전총괄과와 연동주민센터를 비롯해 제주시 안전보안관, 연동 안전협의체, 연동 통장협의회, 연동지구대, 연동자율방범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연동 주요 도로변 및 누웨마루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벌이며, 범죄취약지, 보행로, 공공시설물 등 주변 위해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특히 도로 주변 환경 개선과 시민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세밀한 점검이 이뤄졌다. 아울러, 2025년 안전문화운동의 핵심 목표인 ‘건강하고 안전한 제주 만들기’의 실천 방안으로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 위험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신속한 신고 등도 함께 홍보하며, 도민의 안전의식 향상을 유도했다. 박기완 안전총괄과장은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도민들의 인식 개선과 일상 속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제주시를 만들어 가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한 걷기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2급 걷기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제주시 서부지역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걷기 운동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각 마을의 걷기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2급 걷기지도자 자격증이 발급되며, 이후 마을 단위 걷기 동아리를 결성하고 지역 내 걷기 실천을 주도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걷기 동아리는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양성된 걷기 지도자는 스트레칭과 올바른 걷기 자세 지도, 마을 인근 걷기 코스 안내, 생활 속 걷기 실천 유도 등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결성된 걷기 동아리는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건강마실 걷기단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참여 실적에 따라 우수 걷기 동아리에는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걷기지도자 양성과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마을 건강 리더로 성장하여 이웃과 함께 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