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잉글랜드 여자 2부리그 버밍엄시티로 이적하게 된 최유리(29)는 기쁜 마음에 컨디션도 더욱 좋아지는 것 같다며 웃었다. 최유리는 18일 파주NFC에서 열린 소집훈련에 참가했다. 아시안게임 엔트리 22명에 이름을 올린 최유리는 소집 기간 중이던 지난 15일 버밍엄시티로 이적이 확정됐다. 최유리는 2016년 WK리그 스포츠토토에서 데뷔, 2021시즌부터 현대제철에서 뛰어오다가 처음으로 해외 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최유리와 더불어 조소현도 함께 버밍엄시티로 이적하게 돼 두 선수가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한편, 조소현은 이번 아시안게임 명단에서 빠졌다. 훈련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난 최유리는 “소집기간 중 오퍼가 와서 짧은 기간에 결정하게 됐다. 많은 선수들이 축하해줬고, 이적 소식에 컨디션도 올라가는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시즌 중 이적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그는 “월드컵 이후부터 해외로 가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다. 또한 구단에서도 배려해줘서 이적하게 됐다”고 전했다. 버밍엄시티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최유리의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유리의 생일은 9월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지난 8월 끝난 FIFA 여자 월드컵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여자 대표팀은 18일 파주NFC에서 미디어 행사를 통해 취재진과 만났다. 지난 5일부터 파주NFC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한 여자 대표팀은 19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지난 15일 비공개로 치러진 대만과의 연습경기에서는 문은주가 두 골을 넣고, 장슬기와 손화연 등이 골을 보태며 7-0 대승을 거뒀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22일 미얀마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5일 필리핀, 28일 홍콩과 E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번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는 17개 팀이 5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5개국과 2위 중 상위 3개국까지 총 8개국이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가린다. 한국은 지난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3회 연속 동메달을 땄다. 차근차근 준비를 이어간 여자 대표팀은 엔트리 22명 중 3명이 부상으로 인해 교체됐다. 김윤지, 강채림, 홍혜지가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권하늘, 정설빈, 김혜영이 대체 발탁됐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KPGA 영상 데이터 관리 시스템’ 활용으로 선수들의 경기 영상 수집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지난해까지 한 해 평균 900~1300건의 경기 영상 데이터를 확보했던 KPGA는 2023년 9월 기준 약 1800건의 경기 영상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성공했다. 특정 대회를 살펴보면 2022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788건, 2023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대회 기간 동안 1,896건의 경기 영상 데이터가 모아졌다. 또한 2022년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노출된 영상은 1,088개였지만 이번 시즌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내에서 확보한 영상은 2,640개였다. 대회 별 경기 영상 데이터 수집 결과만 봤을 때 전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는 KPGA가 올해 이노션/SBS미디어넷과 신규 방송 중계권 사업자 계약을 체결하면서 얻게 된 효과로 보여 진다. 이에 따라 선수들의 경기 장면뿐만 아니라 대회를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진천군이 내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관내에서 열리는 제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 추진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체전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기관과 관련 부서 참여하에 도민체전 실행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예산을 반영하는 등 체전기획을 마무리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초안 계획을 수립하고 3개월간의 수정, 보완을 거친 계획을 확정하는 자리로 송기섭 진천군수 주재로 진천군 체육회장, 관계 기관, 실무추진단 총 4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체전계획을 철저히 검토하고 갑작스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종 실행계획에는 개회식 등 공식행사 진행, 경기장 운영 등 굵직한 내용뿐만 아니라, 시군 선수단 맞이와 경기장 안전관리, 주차, 청소, 급수 등 세부적인 내용이 빠짐없이 포함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전까지와는 다른,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진천만이 할 수 있는 도민체육대회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는 한편 “군의 모든 구성원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165만 충북도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제104회 전국체전을 밝히는 성화가 해남 땅끝마을에서 특별 채화됐다. 전라남도와 해남군은 18일 해남군 땅끝마을 맴섬광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전·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화 채화식을 가졌다. 오는 10월 3일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시에서 각각 전국체전, 전국장애인체전의 공식 성화 채화가 있을 예정으로, 땅끝마을의 성화는 이에앞서 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의 정기를 담아 대회의 성공개최 의지를 모으고 전국체전 개최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고조하기 위한 특별 채화로 마련됐다. 김영록 도지사와 명현관 해남군수, 송진호 전남도 체육회장, 이길운 해남군 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화 채화식은 제례에 이어 성화채화를 알리는 선포문 낭독, 칠선녀의 선녀무 및 채화 의식으로 진행됐다. 채화된 성화는 김영록 도지사에게 전달되어‘전국체전 성공개최’의 구호와 함께 성화봉을 높이 들어 올리며 전라남도 전국체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별 채화된 성화는 전남도청에 안치될 예정으로, 10월 3일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시에서 각각 채화된 전국체전, 전국장애인 체전의 공식 성화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함양군은 9월 17일 고운체육관 등 관내 일원에서 열린 제5회 함양군수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 도내 431개팀 890여명의 선수 및 동호인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군체육회와 함양군 배드민턴 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한데 모여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이고, 선수들 간 소통과 화합,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 도내에서 431개 팀이 참가하여 40~50대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토너먼트 랠리포인트제 경기로 오전 8시부터 17시30분까지 진행됐다. 이날 진병영 함양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들에게 함양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천년의 숲 함양 상림에서 볼거리 먹거리 함양에서의 좋은 추억 많이 담아 가시라도 전했다. 이번 제5회 함양군수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결과는 40대 남자 복식우승 A팀 김민호, 정민기(거창) B팀 이훈(상림), 정윤석(통영) 50대 남자 복식우승 S팀 정종근, 박형환(통영) B팀 추인성, 이동현(진주) 40대 여자 복식우승 A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봉화군청마라톤동호회는 지난 16일 안동 경북도청신도시 호민지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마라톤대회’에서 단체전 군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청 마라톤동호회를 비롯한 도내 21개 시군 지자체 동호회와 도내 소방공무원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남녀 구분 없이 통합해 1시간 30분 내 골인하는 10km 단일 종목으로 열렸다. 봉화군청마라톤동호회는 배재정 회원(보건소 건강관리과)이 18위, 이병득 회원(체육시설사업소)이 2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등 창립 이후 최초로 군부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봉화군청 마라톤클럽을 이끄는 정규하 회장은 춘천 마라톤 풀코스 10회 완주로 명예의 전당까지 입성한 마라톤 애호가로 “평소 마라톤을 사랑하는 회원분들의 열정과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노력으로 단체 준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회원들은 마라톤으로 기른 체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봉화군 발전과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마라톤대회는 매년 1회 현직 공무원들이 참가하고 각 시군 동호회가 번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지난 16일 『2023 김천시장배 탁구대회』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천시 탁구협회가 주관했다. 5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일반부(A·B·C·초심·입문)와 학생부(초등·중고등부)로 나누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으며, 라지볼 경기(A·B·C조)는 복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별도의 개회식 없이 오전 9시부터 대회가 시작됐으며, 홍성구 김천시 부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 최병근, 조용진 도의원과 오세길 부의장을 비롯한 김천시의회,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경기에 참여한 시민들을 격려했다. 이순영 김천시 탁구협회장은 “오늘 대회를 모두가 안전하게 마치고, 탁구 동호인들의 즐거움과 활력이 넘치는 잔치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대회개최를 위해 애쓰신 이순영 회장님을 비롯한 탁구 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결과는 단체전에서는 더쎈탁구C센터팀(정호민, 이재성, 허정도)이 우승했고, 김형욱탁구클럽C팀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유소년 테니스 세계대회 및 전국대회 재패, 미식축구 대회 유치, 정식규격의 사회인 야구장, 2026년 개장을 앞둔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등 스포츠 메가로 각광받고 있는 군위군이 대회 유치는 물론 선수단 전지훈련 장소로도 부상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달성군청 소속 남자 소프트테니스 선수단(감독대행 김경한)과 대구은행 소속 여자 소프트테니스 선수단(감독 조경수)이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군위실외테니스장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이들은 10월 13일부터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소프트테니스 대구시 대표 선수단으로서 일주일 남짓 군위에서 훈련하게 된다. 조경수 DGB대구은행 감독은 “군위가 대구로 편입되면서 좋은 컨디션의 구장에서 전지훈련을 할 기회가 닿았다. 군위의 좋은 기를 받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구시 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이 부상없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는 기존 단순 대회 유치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스포츠 마케팅으로 발전시켜 스포츠 메카로서 군위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 ‘2023 포항 SUP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3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의 하나로, 올해 SUP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전도 함께 진행돼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해 뛰어난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SUP’는 ‘Stand Up Paddleboard’의 약자로 주로 패들보드로 불린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으며 즐기는 해양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바람이나 파도가 없어도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진 포항시 도시안전해양국장, 포항시체육회 김유곤 상임부회장, 강원도 사무국장과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에서 활동 중인 선수 100여 명이 학생부, 성인부, 이벤트 경기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세부 종목으로는 단거리, 장거리, 테크니컬, 비기너 경기로 구성됐다. 김남진 포항시 도시안전해양국장은 “이번 행사가 해양스포츠 중심지 포항의 위상을 보여주는 자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