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이 지난 11월 20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4년 전국학교예술교육축제’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학교예술교육축제는 매해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며, 초‧중‧고‧특수학교의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예술로 소통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부총리배 학교예술 경연대회’로 확대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03개교가 예선에 참가하여 41팀(50개교)이 본선에 진출했다.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은 본선 경연의 오케스트라-표준분야에서 감정이 풍부한 멜로디와 강렬한 리듬의 ‘핀란디아’를 연주하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은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농촌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자발적으로 몰입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성장을 도모하고자 2020년 창단됐다. 이번 수상은 단원들의 노력과 땀의 결과로 음악적 경험을 쌓고 유대감을 강화하며 끊임없이 자기 성장을 확인해 온 결실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지난 22일 농산물우수관리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이 생산 분야 금상(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GAP인증이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단계까지 농업환경(토양·용수)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 요소를 합리적으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은 출하하는 배의 100%를 수출하는 농산물 전문 생산단지로, 국내 GAP인증과 글로벌 GAP인증을 유지하며 연평균 500톤의 고품질 배를 미국 등 8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GAP인증 농산물을 굉장히 높이 평가하고 있고, 2006년 GAP 관리 시설로 인증받은 선과장에서 한·미 검역관의 합동 검역을 통과한 배만이 수출되기 때문에 품질과 안전성 면에서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GAP인증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큰 폭으로 상승하여 인증 농산물의 공익적 가치가 제고되고 있다. 이번 GAP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주관한 국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1일 곡성읍 문화체육관에서 농촌지도자회원, 생활개선회원, 4-H회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곡성군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촌 여성의 재능육성과 농촌 생활 활력 제고를 위해 운영한 선도자 교육과정을 통해 생활개선회원들이 여름부터 갈고 닦은 라인댄스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를 시작으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단체별 우수회원에 대한 표창과 격려사, 축사로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들을 격려하고 한마음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 해 동안의 각종 교육의 성과물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에는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로 만든 디저트 과정 교육 성과물과 우리음식연구회를 대상으로 한 로컬푸드 발효식품 전문가 과정 교육 통해 실습한 토란 약과, 토란 부각 등을 전시했다. 뿐만 아니라, 곡성군 농산물 가공 기술의 핵심 시설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토란 누룽지칩 외 9종과 청년 4-H회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는 25일부터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에서 ‘레이싱 챌린지’를 운영한다. 레이싱 챌린지는 손으로 작동하는 비행기 모양의 레일바이크를 타고 정해진 주로를 달리는 1인 기록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약 300m의 레일을 달려 기존에 달성된 최고 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기록을 달성할 경우 3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기록은 남녀로 구분하여 측정된다. 도전자가 돌파해야 할 최초 신기록은 남자 3분 9초, 여자 신기록은 5분 28초으로 정해졌다. 기차마을측의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설정된 기록이다. 도전자에 의해 새로운 기록이 달성될수록 신기록 달성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챌린지 초반에 도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단 신기록은 1달에 1번씩 기차마을측 시뮬레이션 기록(남자 3분 9초, 여자 신기록은 5분 28초)으로 리셋된다. 더 많은 이용객이 기록 달성에 도전할 수 있도록 배려한 장치다. 챌린지는 섬진강기차마을 내 유료 이용 시설인 꼬마기차 레일에서 운영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1월 21일 진행된 2024년도 제2회 여순사건지원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여순사건 관련 도비 보조사업의 정산관리 미흡한 문제를 지적하며, 체계적인 관리와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서현 의원은 “2021년 여순사건 교육용 만화 제작 사업의 이자 반납이 3년이 지난 시점에서야 이루어진 것은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에 어긋난다”며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개선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행정안전부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에 의하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지방보조금 집행잔액과 이자, 지방보조사업의 수익금의 반납 기한을 반납 금액, 결산 일정 등을 감안하여 정하되, 사업이 완료된 해의 다음 연도내에는 반납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전서현 의원은 “또한, 정산 관리가 미흡하면 세입예산 추계에 차질이 생겨 전라남도의 효과적인 재정운영이 어려워 질 것”이라며 철저한 정산관리를 요구했다. 이어, 전 의원은 “잦은 담당자 교체나 인사이동으로 업무 연계성이 떨어져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여순사건 유적지 정비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신안1)는 11월 22일 강진 마량면에 소재한 강진군수협에서 김·전복 어업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살피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이어진 고수온 현상으로 인해 양식 수산물 피해를 집계한 결과, 복구단가 기준 약 755억 원의 피해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김과 전복은 고수온에 더욱 많은 피해를 입는 품목으로 알려져 있어 취급 양식업 종사자들의 고심이 깊은 상황이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위원들은 양식 어민들과 ▲자연 재난 피해 신고 연장, ▲집중호우 피해 어가 간접 지원 확대 가능 여부, ▲마을어업 면허지 내 김 양식 면허지 개발 등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공감하고 실제적인 정책 개발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주웅 부위원장은 “고수온, 적조 현상 등 양식환경 변화로 자연재해 우려가 심화하고 있어 양식 어가들의 고충을 절실히 공감한다.”며, “자연재난 피해 신고 접수 기간 연장 등 전남도, 시·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반드시 관철되도록 노력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례우체국이 지난 20일 직원과 가족 일동의 정성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160만 원을 구례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군과 우체국 간의 협력 증진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기 위해 총 17명의 직원과 가족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날 구례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순호 군수와 구례우체국 김희영 총괄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희영 총괄국장은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상생 발전의 밀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 직원과 직원 가족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구례우체국 직원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례우체국의 따뜻한 지역 사랑이 군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참여 가능하다.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제로타리3610지구 구례로타리클럽(회장 양창식)이 지난 22일 에서 관내 복지 사각지대 가정을 위해 백미 600kg(60포, 10kg)을 구례군에 기탁했다. 이날 구례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길용 부군수와 구례로타리클럽 양창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창식 회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길용 부군수는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구례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구례를 만들기 위해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구례로타리클럽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주관한 제6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정책 평가에서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 상임공동대표상을 수상,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19년부터 실시된 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정책의 수립 및 집행에 대한 분석으로 더 좋은 사회적경제 정책 발굴을 위한 것이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정책 기반 ▲지원 수준 ▲정책 성과 ▲거버넌스 등 4개 분야 17개 지표를 종합해 평가한다. 전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이번 평가에 입상해 우수한 사회적경제정책을 추진한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전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한 결과 2022년 2천150개였던 사회적경제기업이 올해 9월 현재 2천356개로 총 206개 사가 증가했다. 인원도 269명이 증가하고, 매출액은 709억 원이 증가해 양적·질적으로 높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정부의 민관협력 확대 기조에 따라 기업과 지자체, 공공기관이 함께 성장하도록 한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벼 재배농가 중 지난 9월 집중호우와 벼멸구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해지원금 154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9월 집중호우로 벼 7천409ha가 쓰러짐 등의 피해가, 8 부터 9월 폭염(고온)으로 9천261ha(벼 재배면적 14만 8천ha의 6.3%)에서 벼멸구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벼멸구 피해 9천601농가에 농약대 91억 4천만 원(ha당 100만 원), 대파대 2억 4천만 원(ha당 200만 원), 생계비 1억 8천만 원(피해율 50% 이상) 등 총 95억 6천만 원의 복구비를 지급한다. 또한 9월 19~21일 집중호우로 벼 쓰러짐 피해를 입은 6천344농가에 농약대 58억 5천만 원의 복구비를 지급한다. 재해복구비와 별도로 30% 이상 피해를 입은 농가는 농축산경영자금 이자 감면과 상환 연기(피해율 30 부터 49% 1년·50% 이상 2년) 등 혜택을 받는다. 전남도는 올해 벼멸구 피해가 과거와 달리 기하급수로 늘고 폭우 피해까지 겹쳐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워 지난 9월 전국 최초 건의를 시작으로 정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