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멀티골을 터뜨린 천성훈은 독일에서 국내 무대로 복귀한 올해 파워와 슈팅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인천은 지난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FA컵 8강전에서 수원삼성(이하 수원)을 상대로 3-2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른 공격수 천성훈은 팀의 동점골과 역전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만난 천성훈은 “올 시즌 수원에게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수원을 상대로 오늘 경기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나섰다”며 “오늘 경기 승리로 4강 진출을 할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 크다. 회복 잘해서 부상자 없이 강원과의 리그 홈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천성훈은 리그에서 4경기 3골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지난 5월 5일 수원삼성과의 홈경기를 위해 몸을 푸는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에 천성훈은 “스트라이커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뒤에서 팀이 지고 비기고 지켜보면서 마음이 안 좋았다”며 “오늘 경기를 앞두고 그때 생각이 많이 났다. 몸 상태도 100퍼센트가 아니여서 몸 풀 때 더 집중했다”고 설명했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최유리는 고강도 훈련을 통해 다진 강인한 체력으로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한 달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이 18일부터 파주NFC에서 소집 훈련 중이다. 대표팀은 다음 달 8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를 상대로 월드컵 출정 경기를 치르고,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호주로 출국한다. 30일 오전 파주NFC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나선 최유리(인천현대제철)는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매 훈련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매 소집 새롭게 오는 선수들 중 정말 좋은 자신만의 특징을 가진 선수들이 많은데, 그런 점에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소집에는 16세 대표팀 출신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PDA, 미국), 권다은, 원주은(이상 울산현대고)을 비롯해 WK리그에서 활약 중인 180cm의 장신 공격수 고유나(화천KSPO) 등이 A대표팀에 첫 발탁됐다. 이들과의 경쟁에서 자신만의 강점에 대해 최유리는 “아무래도 스피드다. 스피드 적인 장점을 더 살릴 수 있게 노력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지난 2월 잉글랜드에서 열린 아놀드클라크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경기장 내 조명을 LED로 교체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홈 경기장 김천종합운동장의 조명을 기존 할로겐에서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이번 조명 교체는 김천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이뤄졌다. 기존 김천종합운동장의 할로겐 조명은 2,000 lux(룩스) 미만으로 야간 경기 시에도 다소 어두웠다. 또한 할로겐 조명 특성 상 재 점등 시 20분 가량 시간이 걸리는 단점도 있었다. 변경된 LED 조명은 평균 조도가 2,200 lux(룩스) 이상, 최대 조도는 2,410 lux(룩스)로 기존에 비해 밝은 경기장 환경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전력 소모량도 월등히 감소해 탄소중립 경기장 조성에 기여한다. 지난 6월 24일 천안시티FC전 야간 경기에서 공식 첫 선을 보인 LED 조명은 팬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김천상무는 홈경기 시 상황에 맞는 조명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선수 소개 및 선수 입장 시, 득점 시, 승리 시 각기 다른 조명 효과로 팬들과 함께한다.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는 “조명 교체에 힘써주신 김천시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과 팬들이 경기 관람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청양군은 청양군청 육상팀이 지난 6월 23일부터 4일 동안 강원도 정선군에서 개최된 2023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멀리뛰기(여) 이희진, 동메달의 주인공은 200m(여) 이지호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멀리뛰기 금메달을 획득한 이희진 선수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수로 최종 확정되어 9월 26일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청양군 대치면이 고향인 이희진 선수는 “군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필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청양군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라고 전했다. 김기덕 청양군청 육상팀 감독은 “강도 높은 동계 훈련에 성실히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하계 훈련에 더욱 매진하여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올해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멀리뛰기, 높이뛰기,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계전지훈련경비 및 용품 구입비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사천시는 지난 29일 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천시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해단식은 선수단 영상 관람, 단기 반납, 성적 보고, 입상 종목 시상, 선수단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해단식에는 박동식 시장님을 비롯한 사천시체육회장,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고등학교장, 체육회 임원, 선수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유도, 농구 종목을 비롯해 종합 2위를 차지한 자전거, 바둑 종목에 대해 시상했다. 또한 바둑, 우슈 종목은 제61회 도민체전 대비 성적이 급상승한 종목에 시상하는 성취상, 유도 종목은 2012년 제51회 대회부터 2023년 제62회 대회까지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한 공로로 특별상을 받았다. 한편,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열렸으며, 31개 종목에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 8527명, 임원 3477명 등 총 1만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시·군간 과도한 경쟁을 피하고 도민화합을 위한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남자 U-17 대표팀이 21년 만의 U-17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마지막 길목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4강전에서 전반 31분 터진 백인우의 프리킥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우즈베키스탄을 1-0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8강전에서 태국을 4-1로 대파하고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티켓을 따낸 한국은 이제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한국의 결승 상대는 일본이다. 오는 7월 2일 오후 9시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벌인다. 일본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이란을 3-0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만약 한국이 결승에서 일본을 꺾으면 21년 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한국은 1985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1986·2002)한 바 있다. 변 감독은 이날 경기에 태국과의 8강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이번 대회 4골로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명준(포철고)이 나섰다. 2선에는 양민혁(강릉제일고),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7월 8일 토요일 열리는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월드컵 출정 경기'의 입장권을 3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은 7월 8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를 상대로 월드컵 출정 경기를 겸한 마지막 국내 평가전을 갖는다. 경기가 끝나면 공연 등 출정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30일 오후 7시부터 대한축구협회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 플레이KFA에 접속해 살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구역별로 W석(지정석) 3만원, E석(비지정석) 2만원이다. 휠체어석은 1만원이며 보호자석은 2만원에 판매한다. E석에 한 해 청소년과 장애인은 50% 혜택이 있다. N석과 S석은 판매하지 않는다. 예매를 통해 티켓이 매진되지 않을 경우에는 경기 당일 오후 1시부터 운동장 매표소에서 현장판매를 한다. 다만, 휠체어석과 동반자석은 복지카드 소지 여부와 휠체어 탑승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판매만 한다. 두 경기 입장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축구협회의 홈페이지와 SNS, 플레이KF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전북현대 공격수 조규성은 팀의 대승에는 만족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직 골이 고프다’며 공격수로서의 열정을 드러냈다. 전북은 28일 저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23 하나원큐 FA컵’ 8강전에서 광주FC(이하 광주)를 상대로 송민규, 조규성, 아마노 준의 득점에 상대 자책골까지 기록하며 4-0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만난 조규성은 “지금 리그에서의 상황이 좋지 않아, FA컵에서는 무조건 좋은 성적을 거두자는 생각으로 경기를 소화했다”며 “리그에서는 광주에게 졌지만 FA컵이기도 하고 홈에서는 꼭 이기고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아쉽지만 팀이 대승을 거둬서 좋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조규성은 ”공격수로서 찬스를 살려 득점했어야 하는데 마음이 급했다“며, ”공중볼 경합이 내 장점이라고 생각하지만, 항상 공중볼 경합만 할 수는 없다. 이번 대표팀 소집 후 내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 고민했다”고 개인적인 아쉬움도 전했다. 이날 조규성은 선발로 출전해, 광주의 골문을 위협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후반 18분에는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마무리했고, 후반 44분에는 문전에서 백힐 슈팅을 시도해 상대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제주유나이티드의 김근배가 골키퍼 경쟁이 본인을 더 단단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8강에서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울산현대(이하 울산)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제주는 전반 27분 마틴 아담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15분 뒤 김승섭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도 울산을 괴롭힌 제주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골키퍼 김근배였다. 경기 내내 안정적인 선방을 보여준 김근배는 승부차기에서 울산의 7번 키커 박용우의 킥을 막아내며 제주의 4강행을 견인했다. 경기 후 김근배는 “최근 리그에서 성적이 주춤하고 있었기 때문에 분위기를 반전시키려 노력했던 경기였다”며 “힘든 상황이 많았지만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들이 믿음을 줬기 때문에 저 또한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조현우 골키퍼와의 선방 대결에 대한 질문에 그는 “조현우와 나를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선수”라면서도 “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그라운드 위에서 만큼은 조현우에 지지 않아야겠다는 생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제174회 전국 궁도 승단대회“를 겸한 ”2023 사두 및 사정대항 전국 궁도대회"가 대한궁도협회와 부안군궁도협회(회장 김남근) 주관으로 부안 심고정(審固亭)에서 지난 6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료됐다. 23일, 24일 양일간 사두 및 사정대항 궁도대회에서는 개인전 97명, 단체전 70개정 374명이 참가를 했으며 사두 개인전에서는 1위 구영식(희령 홍의정), 2위 권덕명(동해 동덕정), 3위 최용균(광주 무등정)이 입상을 했으며 정대항전에서는 1위 담양 총무정, 2위 세종 금덕정, 3위 용인 용무정으로 2023년 최고의 정으로 입성했으며, 25일부터는 4단부터 9단까지 승단신청한 전국 92개정 173명의 궁사들이 참가를 하여 3일간 승단대회로 진행됐다. 한편, 권익현 부안군수는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궁도는 예를 중시하는 우리민족의 전통 무예로 심신단련과 호연지기를 기르던 종목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부안군을 방문하신 궁도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며 "대회기간 부안에 머무시는 동안 풍부한 먹거리와 아름다운 여러 관광명소를 관람하시면서 부안의 넉넉한 인심과 아름다운 추억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