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영선)가 20일 광산구의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조영임 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주재했으며, 대한노인회 광주광산구지회를 비롯한 유관 기관 및 단체,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광산구의 고령친화도시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세계보건기구(WHO)의 인증 획득에 대한 공감대를 공유했다. 고령친화도시란 노인의 활력 있고 건강한 노후생활이 구현되도록 정책·인프라 등이 조성된 도시로, 외부 환경·교통·주거·여가·사회적 존중·사회참여·의사소통·지역사회 돌봄 등 WHO의 8대 영역 심사를 통과하면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에 가입할 수 있다. 발제를 맡은 박상하 (사)사회경제연구원장은 “지역 특성을 살린 고령친화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WHO의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국내 80여 곳의 지자체에서 인증을 추진 중이다”며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기 위해서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인증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도농복합도시라는 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 동구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1차 공동회장단회의에서 대변인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6월30일까지다. 이날 공동회장단회의에서는 지방자치 관련 정부 정책 건의, 공동현안에 대한 대응 등을 논의하고, 민선8기 3차년도 대표회장 등 협의회 임원 등을 선출했다. 회의에는 임택 광주협의회장을 비롯해 이필형 서울협의회장(동대문구청장), 최진봉 부산협의회장(중구청장), 조재구 대구협의회장(남구청장), 주광덕 경기협의회정(남양주시장), 이현종 강원협의회장(철원군수), 김성 전남협의회장(장흥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변인으로 선임된 임택 동구청장은 “전국 228개 시·군·구의 발전과 자치분권 확대, 지방 공동의 문제 해결과 지역의 의견을 대변하는데 힘쓰겠다”면서 “지방자치의 본래적인 가치 구현을 위해 함께 선임된 공동회장단 임원진들과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는 전국 228개 시군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이 대표회장,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상임부회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5개 자치구와 지방 공공기관의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1일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다목적실에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황금명륜 젠더교육플랫폼 효재 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조직문화 특성 및 기관의 고충상담원 역할 이해, 고충처리 역할 실습, 사례 토론 등 고충상담원이 갖춰야 할 기본 직무부터 고충처리 절차, 단계별 가이드까지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했다. 전국 최초로 인권옴부즈맨제도를 도입한 광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정기적으로 자치구 및 지방 공공기관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는 각 기관의 고충상담원들이 인권옹호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 대상별·기관별 교육수요에 맞춰 체계적 직무교육을 실시, 건강하고 안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진희 광주시 상임인권옴부즈맨은 “대부분 공공기관에 고충상담제도가 마련돼 있으나 신규 지정된 고충상담원은 상담원의 역할, 사건처리 절차 등 실무교육이 필요하다”며 “고충상담원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 폭력 예방 업무의 실효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상가공실박람회’에 참석해 상가 공실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부동산원 및 국가통계포털 상권별 상가 공실률 현황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광주지역 소규모 상가 공실률 7.8%로 전국 평균 6.5%보다 높다. 또 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15.4%로 전국 평균 12.7%를 웃돌고 있다. 광주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가공실률 해소를 위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 주거외용도 비율을 15%에서 10%로 낮춰 상가 공급량을 줄일 계획이다. 또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설계를 통해 상권에 사람을 유인하고, 상권 활성화(르네상스) 사업도 추진한다. 강 시장은 이날 박람회 참석에 앞서 최민호 세종시장을 면담했다. 세종시 상가 공실 현황, 박람회 개최 목적, 공실률 해소를 위한 세종시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세종시뿐만 아니라 광주시 등 타지역에서도 상가 공실 문제가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 시장은 이후 상가 호수별 임차료 정보를 한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은 11월 21일 광주광역시 은둔형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 대상 사회생활 기술훈련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 참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신수정 의장과 광주 은둔형지원센터 백희정 사무국장, 이수진 담당자, 출근 참여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둔 당사자들에게 따뜻한 덕담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신수정 의장은 “5년 전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과정에서 은둔 당사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은둔형 외톨이 지원 정책이 은둔 당사자와 가족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신 의장은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광주 은둔형 외톨이 지원센터의 활발한 활동이 은둔 지원기관의 긍정적인 모델이 되고 은둔 당사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센터 관계자와 참여자들은 “아직까지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지역에 관련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아 서울까지 찾아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은둔 지원 프로그램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오미섭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1일 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 주최한 ‘사회적 고립 예방 및 지역사회 돌봄 강화’를 위한 산학연 포럼에 참여했다. 포럼은 사회복지학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 등이 함께했고, 발제에 나선 배은경과 강민희 교수(호남대, 사회복지학)가‘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돌봄과 대학의 역할’을, 김대삼 원장(광주사회서비스원)이‘광주다움 통합돌봄과 사회적 고립 예방의 성과’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후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 나선 오미섭 의원은“사례관리담당자가 돌봄서비스의 절차나 대처 상황을 종합적으로 상담해 주기 위해서는 상담경력 및 사례관리경험이 있는 전문상담인력이 확보되어야 한다”면서 “사례관리담당자가 온전히 사례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는 근무 환경과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 의원은 “지역사회통합 돌봄의 핵심은 단순히 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에 끝나지 않는다”며 “대상자가 건강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에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갖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은 21일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에서는 매년 전국 최고 수준의 보훈복지 증진을 위해 애쓰는 개인이나 기관 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해 오고 있다. 유족회는 구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했으며, 특히 대한민국유족회의 복지증진에 각별한 관심과 협조로 유족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난 6월 14일 5분자유발언을 통해 “보훈대상자 예우에 관한 제안”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 또는 유족에게 지원하는 보훈명예수당 인상을 건의한바 있다. 김 의원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헌신하신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는 국가,지방자치단체 가릴 것 없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이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예우와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한편, 광주시는 내년부터 보훈수당을 6만 5,000원으로, 참전수당을 16만 9,000원으로 인상하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지난 21일 호남권역재활병원을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의 건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호남권역재활병원의 계속된 적자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병상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자 진행했다. 현장을 찾은 위원들은 환자들을 위로하고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열악한 병원 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현재 건립이 지연되고 있는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내년 초 원활히 개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지현 환경복지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병원 운영에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적자 해소를 위해 경영 개선에 힘써주시기 바라며, 병원 활성화를 위해 위원회도 관심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1일 경북 경주에서 광주시 자율방재단연합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재난 대응과 방재단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재난관리를 위한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급변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과 대처역량 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자율방재단 활동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 자치구 활동상황 공유, 시·자치구간 상호 협력을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자율방재단연합회는 1455명의 방재단원이 재해위험지역 예찰활동, 응급복구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단체로서 맡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최근 행안부 주관 ‘전국 자율방재단 드론운용 전문기술 경연대회’에서 전국 2위(우수상)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민석 자연재난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광주시자율방재단의 재난 예방과 대응 역량을 높이고, 상호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광주시는 자신과 이웃을 지키기 위한 자율방재단연합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1일 서울시 중구 호텔스카이파크 킹스타운에서 열린 ‘2024년 세계 자살유족의 날 기념식’에서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와 자살유족동료 지원가 여찬후 씨, 협력기관 ‘하늘 119특수청소’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 유족의 날 : 가족의 자살로 인해 상처받은 유족들이 건강한 애도를 하기 위한 날이다. 부친을 자살로 잃은 미국의 해드 리드 상원의원 발의로 지정돼 1999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11월 셋째주 토요일에 기리고 있다. ‘얘기해요, 기억해요, 함께해요’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자살유족의 날 표창, 동료지원 활동가 위촉, 외부 공연 및 유족 참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단체, 개인, 자살유족사업 협력기관 등 3개 부문에서 자살유족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자살예방 활동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단체 부문에서 수상한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광주자살예방센터는 2012년에 설립돼 자살유족을 위한 서비스를 운영하다가 2019년 자살유족 원스톱 시범사업으로 서비스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