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9월 2일 직원 대상 청렴 문구 공모전에서 최종 선발된 15개 문구를 공개하고 참여자를 격려하는 “청렴 원팀 국립수목원” 행사를 개최했다. 2024년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된 본 행사는 직급·부서의 구분 없이 2인 또는 3인이 한 조가 되어 20자 이내의 청렴 문구를 작성하는 “청렴 문구 만들기” 공모전으로 시작됐다. 공모전에는 총 317명의 직원이 참여했는데, 일상 속에서 “청렴”에 대해 고민할 기회가 됐을 뿐만 아니라 함께 근무하지만 잘 알지 못했던 직원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도 했다. 이번 청렴 문구 공모에는 총 158개의 문구가 접수됐고 심사를 통해 최종 15개가 선발됐다. 그 결과는 2일 전 직원이 모인 “청렴 원팀 국립수목원” 행사를 통해 선발 문구들이 공개됐고, 소정의 상품 시상으로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접수된 모든 문구들을 종합연구동의 한 벽면에 모아 “청렴 벽화”를 꾸며 직원들이 함께 볼 수 있게 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우리 직원과 한 조가 되어 직접 참여해 보니 혼자일 때 보다 많은 고민을 할 수 있었다”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산림생물다양성 유지 및 증진을 위한 방안으로 준보호지역(OECMs)을 산림 분야에서 최초로 평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2021년부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제시한 OECMs의 평가 틀을 기반으로 국내 산림 분야에 적용 가능한 지역을 분석했다. 그 결과, 수목원 및 식물원, 자연휴양림, 산림습원, 풍혈지 등이 후보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이 중 산림습원과 풍혈지는 장기적인 관리 계획과 관련 법·제도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수목원 및 식물원, 자연휴양림은 모든 OECMs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국립수목원이 평가한 OECMs 대상지는 국립수목원(광릉숲) 일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가리왕산자연휴양림, 치악산자연휴양림 4개소로, 총 면적은 12,780헥타르이며 이는 여의도 면적(290헥타르)의 약 44배에 달한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세계보호지역데이터베이스(WDPA: World Database on Protected Areas)에 등재하여 국가 산림생물다양성 유지 및 증진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8월 31일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4'를 성황리에 개최, 12시간 동안 총 725종의 생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이 위치한 광릉숲에서 12시간 동안 7분류군의 생물종을 집중 탐사한 결과, 식물 249종, 곤충 349종, 버섯 46종, 거미 30종, 기타 81종으로 총 725종을 발견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바이오블리츠 코리아는 중학생에서 성인까지 생물다양성에 보다 큰 관심을 갖는 이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준전문가 프로그램’으로 특화하여 기획됐다. 이번 회차는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바이오블리츠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이래 처음으로 준전문가 프로그램만 운영한 회차로, 참여한 준전문가에게 생물종에 대한 보다 깊은 전문지식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탐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바이오블리츠를 알게 된 지 10년이 됐는데, 개인적으로 올해가 가장 알차고 만족스러운 체험이었다”고 이번 탐사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탐사의 전문가들이 뽑은 가장 열정적인 MVP는 우연히도 모든 참가자 중 가장 연장자로, “나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 야간 특별전시'여름밤! 광릉숲 썸머 블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 특별전시는 일 년에 단 3일, 광릉숲의 야경과 빅토리아 수련 대관식을 볼 수 있는 기회로 4:1의 경쟁률을 뚫은 지원자들이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숲해설가의 안내로 진행되는 국립수목원의 특별 프로그램이다. 별빛이 쏟아지는 광릉숲의 밤하늘 아래서 숲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으며, 올해 새롭게 시도한 숲생태관찰로 트래킹은 생태 해설 프로그램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빅토리아수련(Victoria cruziana와 Victoria amazonica)의 개화는 올해도 여전히 인기 있는 포토존이었다. 국립수목원과 함께 자연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과 더스킨팩토리 쿤달은 “캠핑 포토존”과 “나+숲 향기 퍼퓸 샤쉐”체험활동으로 이번 전시회를 지원했으며, 가족동반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이 지원한 베스트 포토 선정(20분) 이벤트에는 러쉬코리아(Lush Korea)에서 제공한 러쉬기프트 세트와 “제3회 러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3월 ICH에서 제정한 S12 가이드라인을 국내에 적용하는 내용의 ‘유전자치료제 비임상 생체분포시험 가이드라인’을 9월 3일 제정했다고 밝혔다. S12 가이드라인은 ICH에서 발간한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최초 가이드라인이며, 식약처는 가이드라인 발간을 위한 ICH 전문가 협의체에 초기부터 참가하며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비임상 생체분포 연구의 설계 ▲특이적 고려사항 ▲비임상 생체분포 연구의 적용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국제적으로 조화된 가이드라인 제정이 국내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주고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첨단 분석·평가기술을 선제적으로 규제에 반영하여 우수한 의약품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3일 지역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에서 ‘초고성능 컴퓨터 소개 및 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학생에 농업 분야 초고성능 컴퓨터와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의 필요성을 소개하고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8월 23일부터 28일까지 신청을 받아 모집한 전북지역 초‧중‧고교생 포함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다.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시설을 견학하고 시설 활용과 관련한 의견 수렴,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유전체과 권수진 과장은 “이번 행사가 농업 분야 초고성능 컴퓨터의 역할과 필요성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관련 수요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를 열고 초고성능 컴퓨터 2호기를 도입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농촌진흥청은 2025년 예산안(총 재정지출 기준)이 2024년 대비 0.7%(73억원) 증가한 1조 1,052억원 규모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중 R&D 분야는 6,097억원으로 2024년 5,823억원 대비 4.7%(274억원)가 증가됐다. 농진청은 미래대응 성장동력 확충, 식량 자급률 향상, 농축산물 생산 및 수급안정, 농업·농촌 활력화 등 핵심과제 성과 창출을 위한 분야에 2025년 예산을 중점 투자할 계획으로 세부 내용은 농업을 미래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스마트농업 확산, 디지털 육종모델 개발 및 푸드테크 산업화 지원에 1,380억원을 투자한다. 데이터·AI 기반의 스마트 과원 구축 등 노지 스마트농업 활용모델 개발(38억원)과 지능형 정밀농업 생산시스템 보급 확대를 위한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사업(24억원)을 신규로 추진한다. 디지털 육종기반 확대를 위해 국가표준 육종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유망계통 선발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민간분야 종자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국가기반의 육종 플랫폼 구축(63억원 → 70)과 차세대 농작물 신육종기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9월 3일 시‧군‧구 부단체장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책임관이 참여하는 ‘2024년 제3기 재난안전 고위관리자과정’을 운영한다. 재난안전 고위관리자과정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각 기관에서 재난·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고위관리자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국가 재난안전 정책방향 등의 내용을 담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특강을 시작으로 총 7개 과목으로 진행된다. 가상의 재난 위기 상황을 시뮬레이션하여 실습하고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문영훈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각 기관 고위관리자의 재난관리 역량을 높여, 재난 상황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9월 3일 국무회의 계기 우리 농어업인이 땀 흘려 생산한 농수산식품을 활용한 ‘추석 민생 선물세트’와 농수산물 가공식품을 소개했다. 농식품부와 해수부 장관은 소비자 부담 완화와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추석 민생 선물세트’를 국무위원들에게 직접 소개했다. 두 장관은 제수용 제품과 소비 촉진이 필요한 품목 등으로 구성된 이 선물세트를 올해 추석에 가까운 분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활용해 주실 것을 제안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새로운 식품 소재로 선호되고 있는 ‘가루쌀’을 이용한 베이글, 쿠키, 식물성 쌀 음료 등 쌀 가공식품을 소개했으며, 해수부는 전복·해조류 등 수산물을 활용한 어묵, 양갱 등을 선보였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추석을 맞아 ‘민생 선물세트’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농어촌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함께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무위원들에게 “농수산식품의 소비 촉진을 위해 ‘민생 선물세트’를 구성해주신 농식품부와 해수부의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및 경보발령 이후 일본뇌염 환자 2명이 동시에 확인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신고된 두 환자 모두 60대로 발열, 구토, 인지저하, 어지러움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현재 입원치료 중이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관리청의 확인진단 검사 결과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8월 29일 확인진단 됐다. 역학조사 결과, 최근 야간 및 야외활동(제초작업, 논밭농사 등) 이력이 있었으며 모기물림도 확인했고, 모두 일본뇌염 예방접종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대부분 8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며, 9~10월에 80%의 환자가 집중되고, 50대 이상(87.9%)에서 주로 발생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환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