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지난 30일, 주한 르완다 대사 은쿠비토 만지 바쿠라무차(Nkubito Manzi Bakuramutsa)가 충청북도를 방문하여 김영환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양 지역 간 우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주한 르완다 대사관을 방문한 데 이어 이뤄진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경제 협력과 바이오 인재 양성, 바이오 산업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김수민 부지사는 면담에서 “충북은 K-바이오의 심장이자 생명과학 혁신의 전진기지”라며 “양 지역의 강점을 조화롭게 융합해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면담 후, 김 부지사와 바쿠라무차 대사는 현재 오송에 건설 중인 K-바이오 스퀘어를 함께 방문해 프로젝트 진행 상황과 핵심 인프라 구축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아울러 향후 운영 방향과 국제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찾아 바이오 인재양성팀, 신약개발지원센터, 바이오임상지원센터 등을 시찰하며 충북의 백신 개발, 의료기기 검증 및 인허가 지원, 글로벌 인재 양성에 이르는 세계적 수준의 바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스마트 농업 기반의 농식품 플랫폼 기업 굿콜그룹이 국내 대표 산지유통 전문 법인 ‘영농조합법인 광수’와 연간 200억 원 규모의 농산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굿콜그룹이 자체 생산하는 고품질 토마토를 비롯한 다품종 친환경 농산물을 이마트·쿠팡 등 주요 대형 유통 채널에 납품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1차 벤더망을 활용한 실물 기반 유통을 강화하며, 계약재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B2C 전국 유통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광수’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플랫폼을 아우르는 공급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내 대표 산지 유통센터(Distribution Center, DC)다. 품질관리, 물류, 정산체계가 고도화되어 있어 농산물 유통 전 과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굿콜의 프리미엄 라인업은 이를 기반으로 전국 단위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굿콜그룹은 현재 고당도 토마토, 프리미엄 딸기, 항산화 특화 쌀, 기능성 채소류 등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작물을 다품종 재배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생산–유통–소비를 하나로 연결하는 실물 농식품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양측은 앞으로도 ▲계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2025년 6월 25일,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이한 정부 기념식이 엄숙히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와 유족을 비롯해 정부 및 군 주요 인사, 22개 참전국의 주한 외교사절, 학생 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하여,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염원했다. 기념식은 참전국 국기 및 참전 부대기의 입장으로 시작되어, 국민의례와 기념사, 헌정 공연으로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전 참석자가 함께 ‘6·25 노래’를 제창하며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가 흔히 안보라 하면 싸워서 이기는 것을 떠올리지만, 진정한 안보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라며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희생된 분들에 대한 보상과 예우가 충분했는지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며 보훈의 책임을 되새겼다. 6·25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했으며, 1953년 7월 27일 유엔군사령부, 북한, 중국 간 휴전협정이 체결되었으나, 정전일 뿐 평화조약은 여전히 체결되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 연설에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경제위기 가뭄 해소를 위한 마중물이자, 경제 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갖고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한 정부가 시급하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이유는 우리 경제가 처한 상황이 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이라면서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매우 엄중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절박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는 타이밍이라고 한다.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이라 강조하고 "경기침체 극복과 민생회복을 위해서 30조 5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속한 추경 편성'과 '속도감 있는 집행'으로 우리 경제, 특히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경기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정연설은 정부가 예산안의 내용을 설명하고 국회에 협조를 구하는 자리로, 정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새마을문고중앙회 종로구지부(회장 정은정)는 종로구새마을회(회장 박내춘)와 함께 2025년 6월 12일(목), ‘2025 길 위의 인문학 문학탐방’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종로구 내 새마을문고 지도자와 작은도서관 이용자 등 총 40명이 참여했다. 탐방 대상은 ‘꿈과 사랑의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조병화 선생의 문학관으로,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한 조병화 문학관에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조 시인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직접 만나보는 시간을 가지며, 문학 속 정서와 시인의 삶의 궤적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인문학적 여정을 함께했다. 조병화 시인은 한국 현대시단을 대표하는 인물로, 사랑과 고독, 꿈과 인생의 의미를 섬세하게 표현한 시편들로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받아왔다. 이날 참가자들은 문학관 해설과 시 낭송, 관련 유물 관람, 시인이 거닐던 장소 탐방 등을 통해 시인이 남긴 문학적 유산과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 정은정 회장은 “이번 탐방은 주민들이 책 속에서만 보던 문학의 현장을 직접 걸으며 더 깊은 감동과 울림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자연을 통한 내면의 본질을 찾는 흐름'을 주제로, 현대적 재료 해석과 행위에 대한 실험적 도전을 통해 현대성의 의미와 방향을 담아내는 이근화 기획초대전 “ FLOW ” 전시가 아트가가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 4길 1 )에서 7월 14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평면 작업과 설치 등 다양한 작업을 통해 통찰력 있는 미적 감정으로 내적 생명 에너지를 깊은 바다 속을 유영하는 물고기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싱싱한 생의 리듬, 활력적인 율동, 무서운 생명력, 본능적인 생존의 지도를 흥미롭게 관찰하고 이를 형상화하고 있다 현대예술의 전위성을 거치며 긴 시간 속에 흐름을 맞춰 인간의 의도가 개입하지 않거나 의도를 고민하는 예술, 드러낼 수 없을 것 같은 숨겨진 행위들을 반복하며, 물감의 흩뿌려짐, 흘러내림과 방울진 원의 무수한 반복으로 이뤄지는 작업은 우주의 생명과 그 에너지를 담고 있다. 양준호 미술사 박사는 그의 그림에 대해 "흩뿌려진 우연들의 흔적 위에 또 새로운 의미의 흔적이 얹어지고 흘러가면서 미세하게 흔적을 지우기도 한다. 흘러가는 길이 생기고 길에 머물며 마르고, 화면은 방울이라는 원의 형태로 압축해 표면을 꼭 붙들어 남는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새마을운동의 실천 정신을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 간의 상생을 실현하는 뜻깊은 현장 봉사가 펼쳐졌다. 종로구새마을부녀회(회장 심재녀)는 종로구새마을회(회장 박내춘)와 함께 2025년 6월 19일(목),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도곡리 소재 마늘재배농가를 찾아 ‘2025 수확의 기쁨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특히 수확 시기를 놓치면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마늘 수확을 적기에 돕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마늘밭에 투입되어 수확, 운반 등 다양한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농민들과 함께 호흡했다. 심재녀 회장은 “오늘의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손돕기를 넘어, 농업인들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공감과 연대의 자리였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몸소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 해소 ▲도시-농촌 간 상생협력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 실현 ▲농업인의 고충에 대한 현장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전남도민과 광주시민들을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인 '광주·무안 공항이전 문제'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취임한 지 3주 만에 직접 지역으로 찾아가 현안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에 나선 것이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호남의 마음을 듣다'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산 무안군수, 지역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K-TV 이매진)을 통해 생방송으로 전달됐다. 지역 국회의원이나 지자체 관계자들도 초청되긴 했지만, 일반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그대로 담겼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제일 중요한 의제는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라며 "최종 결론이 나지 않겠지만 해결책의 단초를 찾으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각자 입장을 들어본 바에 의하면 타협하면 지금보다 더 나은 상태를 누릴 수 있는데도 의견의 차이 또는 오해 때문에 나쁜 상황이 계속된다"며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모든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보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두번째로 한번 듣고 싶은 것은 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왕시의회‘의왕시장 비서 사이버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행조특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행조특위는 '지방자치법'과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의왕시장 비서의‘사이버 여론조작 사건’의혹과 관련하여 징계처분 수위 적정여부, 여론조작에 대한 시장의 관여 여부 등 관련 사항들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행조특위 구성결의안을 의결했다. 행조특위는 24일 제1차 회의을 열어 위원장에 박현호 의원, 부위원장에는 한채훈 의원, 위원으로 김태흥, 서창수 의원을 선임했다. 25일 열린 제2차 회의에서는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채택했다. 조사계획서는 오는 26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날 채택된 조사계획서에 따르면, 본회의 의결이 완료되면 집행부에 자료제출과 증인출석을 요구하여, 7월에 증인신문, 증언청취, 현지확인조사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조사기간은 오는 9월까지이며 본회의 의결로 연장할수 있도록 했고, 조사대상기관은 시장 비서실과 감사담당관, 총무과 등이다. 박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지난 16일 종로구 새마을회(회장 박내춘)와 새마을지도자종로구협의회(회장 최이성)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5 새마을자율방역봉사대 발진식 및 방역 실무교육’이 종로구 웰니스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실천적 활동으로, 위생 취약지역에 대한 자율 방역을 통해 감염병 사전 예방과 구민의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발진식에는 종로구 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임원,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대회사 및 축사, 결의문 낭독 후 실무 중심의 방역교육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실무교육에는 약 130명의 새마을지도자가 참여해 방역기기 사용법, 유충 방제 요령, 방역 안전수칙 등 현장 중심의 내용을 교육받았으며, 방역소독기 시연도 함께 진행돼 실질적인 방역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방역봉사대는 오는 11월까지 종로구 내 주택가, 하수구, 정화조, 전통시장 등 감염병 위험 지역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분무 소독을 실시하고, 민원 발생 시 즉시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활환경 개선과 감염병 예방에 앞장선다는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