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성군은 지난 6일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의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사회복지종사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선서문 낭독, 복지발전 유공자 등 20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루어졌으며, 2부에는 종사자들이 함께 즐기며 심신을 위로받을 수 있는 쉼 콘서트를 진행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복지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종사자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마음을 위로 하기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마음건강 상담소를 운영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사 등 관련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인 9월 7일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며, 의성군은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해 왔다. 배광우 민간위원장은 “오늘 행사가 서로의 노고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공의 손길이 미쳐 닿지 않는 복지현장 최일선에서 열정과 신념을 갖고 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는 음식문화 개선사업의 하나로 관내 일반음식점 2,354개소 중 으뜸음식점(2개소), 맛·깔·친 우수음식점(34개소), 모범음식점(48개소)을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으뜸음식점은 차별화된 경북의 맛 발굴을 위해 경상북도 주관으로 음식의 맛과 위생, 서비스가 우수한 음식점에 대하여 전문평가 위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심사 후 지정하고 있으며 김천시는 시니어클럽 소소한한끼, 우천냉면 2개소이다. 김천시 ‘맛·깔·친 우수음식점’ 지정은 우리 시를 대표할 수 있는 맛있고 깔끔하고 친절한 음식점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데 선정 방식은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일정 점수 이상 업소를 대상으로 전문평가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음식의 맛, 청결도, 친절도 등 다방면의 평가 후 지정된다. 현재 34개소의 맛·깔·친 우수음식점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으뜸음식점, 맛·깔·친 우수음식점,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에 위생용품, 소규모 시설개선비 등을 지원하여 계속해서 음식점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지정현황은 김천시 누리집, 김천관광 어플 및 ‘味(미)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9월 7일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2차 토닥토닥 성장캠프'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꿈과 열정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꿈을 찾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인디밴드 플레인 온 마스(Plane On Mars)를 초청해 음악 등 여러 직업군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플레인 온 마스의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라이브 공연과 멘토링 강연을 함께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꿈을 가지게 된 계기, 밴드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 등 멤버들의 솔직한 경험을 공유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자녀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공연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은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김천 이전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했고 공연 후에는 청소년들이 도서관 주변 쓰레기 줍기 등의 환경정비 봉사활동 시간을 가지며 쾌적한 도서관 환경조성에 이바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 평화남산동은 지난 5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6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6기 평화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 위원은 민간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및 총무, 감사, 재무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 임기는 2년이다. 고진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난 임기에 이어 이번에도 위원장을 맡게 돼 책임감이 크다. 새롭게 구성된 제6기 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지역 주민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환 동장은 “늘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임하여 주시는 평화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리며, 새롭게 구성된 제6기 보장협의체와 함께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김천시는 지난 9월 6일 김천상공회의소에서‘2024년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 역량 강화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효율적인 환경관리와 현장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들의 신청을 받아 총 110여 명의 환경기술인들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진행했다. 교육 시작 전 안전한 김천, 환경오염 사고 예방 다짐을 위해 “안전한 김천 실현, 환경기술인과 함께!”라는 구호를 외쳤고, 교육의 주요 내용은 ▲ 대기, 폐수, 화학물질 사고 주요 위반 사례 및 2025년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방향 ▲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및 자가측정 관리 방안 안내 ▲ 변경 신고 및 운영일지 작성 요령 ▲ 폐수배출시설 과징금제도 안내 ▲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 사전 신고 및 준수사항 등이었다. 이정임 환경위생과장은“이번 환경기술인 역량 강화교육이 현장 실무에 큰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이번 교육의 호응이 높아 우리 시에서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민·관 협업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천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김천의료원, 김천제일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의원급 의료기관 93개소, 약국 49개소, 공공보건의료기관 15개소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응급진료상황실 설치·운영, 신속대응반 출동 등을 통해 재난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자세한 병의원, 약국 운영시간은 김천시청과 김천시보건소 누리집,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 상황관리센터(119), 경상북도 콜센터(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앱을 통해서도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우원 보건소장은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미시와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는 지난 7일, 지산샛강생태공원에서 ‘2024 무형유산 구미발갱이들소리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무형유산인 구미발갱이들소리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로, 지역 전통문화 보존과 확산을 위한 취지에서 매년 열린다. ‘구미발갱이들소리’는 구미 지산동 발갱이들 일대에서 농사일을 할 때 불렀던 10마당의 농요로, 어사용, 모심기소리, 논매기소리 등 다양한 소리로 구성되어 있다. 1999년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 소리는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를 중심으로 전승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상북도 무형유산인 구미무을농악과 서울특별시 무형유산인 마들농요 공연도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잊혀져가는 전통 농요의 흥을 선사했다. 박향목 문화예술과장은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구미발갱이들소리를 통해 한 해의 결실을 맺길 바라며, 공연을 준비한 보존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 강동꿈나무문화나눔터 내 구미시립산동도서관이 개관 준비를 마치고 9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도서관은 총면적 3,149.99㎡(약952평)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은 △지하 1층 보존서고 △지상 1층 유아자료실, 뚝딱놀이터, 디지털놀이터, 마루놀이터, 북카페, 강의실 △지상 2층 어린이자료실, 영어자료실, 일반자료실Ⅰ, 야외마당 △지상 3층 일반자료실Ⅱ, 다목적실, 성장마당 등이며, 약 2만 4천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 중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주말 9시부터 17시까지며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이 기간 동안 도서 열람, 회원가입(회원증 발급), 뚝딱놀이터, 디지털놀이터, 북카페 등 시설 이용이 가능하나, 도서 대출 및 반납은 정식 개관 이후 가능하다. 구미시립산동도서관이 위치한 강동꿈나무문화나눔터는 2019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 연면적 8,875㎡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도서관 외에도 시립산동어린이집, 24시 마을돌봄터, 산동생활체육관이 함께 조성돼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미시와 구미문화원은 12일 구미성리학역사관 강당에서 예술품으로 돌아본 우리지역 인물 '창랑 장택상 선생 컬렉션' 개막식을 개최하고, 10월 30일까지 기획전시관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구미 오태 출신 장택상 선생이 수집한 예술품을 통해 그의 예술적 안목과 인간적 면모를 조명하는 자리로, 구미문화원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구미시, 영남대학교가 후원해 성사됐다. 주요 전시품은 추사 김정희의 완당횡액과 현판, 청화백자, 나전칠기 공예품 등 장택상 선생이 수집한 다양한 예술품들이다. 창랑 장택상 선생은 구미 오태동 출신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구미위원(歐美委員)으로 활동하며 '청구구락부 사건'으로 투옥되는 등 항일운동에 적극 참여한 인물이다. 해방 후에는 초대 외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역임하며 대한민국 정치사에 중요한 이름을 남겼다. 선생은 일제강점기 동안 뛰어난 안목으로 한국 고미술품을 수집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자신의 호인 '창랑산인(滄浪散人)'을 필명으로 고미술과 관련된 글을 기고하며, 조선 미술품 기획전에 수집품을 출품하기도 했다. 그의 사후, 유족의 뜻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2년 이후 꾸준히 인구 감소율을 줄여가던 구미 인구가 지난 8월 증가세로 돌아서며, 이와 관련한 구미형 인구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2018년부터 감소를 보이던 구미시 인구는 2020년 월평균 300명대로 줄어들었고, 2022년에는 사상 최대폭인 4,471명이 감소해 올해 40만 명 붕괴 위기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차별화된 인구정책을 펼치며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 인구 감소세가 40% 이상 개선됐고, 올해는 월평균 감소 인구가 80명대로 줄어들며 감소율이 80% 가까이 개선됐다. 특히 지난달 인구가 41명 증가하는 등 인구 감소세 반전의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가 출생아 수 증가로 나타나 구미시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이 서서히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생아 수와 사망자 수의 차이인 자연증감 수치가 7월과 8월 두 달 연속 두 자릿수로 증가했으며, 올해 월평균 출생아 수는 지난해 대비 4%가량 소폭 증가했다. 이는 작은 성과이지만 국가적 저출생 위기 속에 고무적이고 희망적이라는 평가다. 이러한 인구 수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