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소방본부 119시민체험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일 ‘가족사랑 안전체험 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체험을 통해 안전을 배우자”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다양한 안전 체험에 참여하며 일상 속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가족 간 유대감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노래방 화재 상황 및 지진 대피 체험 ▲위기 탈출 체험 ▲투척용 소화기 토너먼트 게임 ▲소방 상식 퀴즈 등 실용적이고 다채로운 안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시민 이 모씨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고, 유익한 안전 지식도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호 대전소방본부 119시민체험센터장는 “이번 행사가 시민 여러분께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신 청사 이전 1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21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특별공원 '천지윤의 무한계절 Eternal Seasons With 대니 구'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해금과 바이올린이라는 동․서양의 대표 현악기가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하모니로 꾸며진다. 공연은 한국의 해금으로 표현한 ‘대지의 사계’와 아르헨티나 작곡가 피아졸라의 ‘항구의 사계’를 결합해 여덟 개의 새로운 계절, 즉 ‘무한계절’을 그려낸다. 해금 연주자 천지윤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해석으로 한국음악의 지평을 확장하며, 피아졸라의 혁신적 탱고 정신을 해금으로 새롭게 재현한다. 한국 전통문화에서 ‘8’은 순환과 영원을 상징하는 수이다. 천지윤은 이를 바탕으로 사계절을 여덟 개의 계절로 확장하며, 전통의 순환적 미학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공연은 비나리로 시작해 지영희류 해금산조(진양~자진모리)와 경기무악의 다양한 장단을 따라 사계의 흐름을 한국전통의 정서로 담아낸다. 해금의 ‘대지의 사계’는 이민형, 조봉국 등 전통 타악 연주자들이 함께하고, 피아졸라의 ‘항구의 사계’는 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포용적 놀이공간이 대전 한복판에 조성됐다. 한밭수목원 동원 어린이놀이터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통합형 휠체어 그네(플라잉카)를 포함한 무장애 놀이시설을 도입하며, 기존의 일반 놀이터에서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에 설치된 무장애 놀이기구는 ▲통합형 휠체어 그네(플라잉카) ▲다인용 그네(6인용) 등 총 2종이다. 이 중 통합형 휠체어 그네는 아이들이 장애에 제약받지 않고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그네형 놀이기구이다. 휠체어 또는 유아차가 탑승이 가능하며, 동시에 비장애인과 유아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2023년 10월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관련 설치 기준을 제정한 이후, 지방자치단체에서 해당 시설을 실현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놀이기구의 이용 방식도 안전에 중점을 뒀다. 휠체어나 유모차를 그네에 올리고 자체 잠금장치를 잠근 뒤 바닥 벨트를 휠체어 바퀴에 걸어준다. 일반 이용자는 맞은편 좌석에 앉고, 보호자가 외부에서 천천히 기구를 흔들며 놀이가 이루어진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6월부터 송달 불능 고지서에 대해 카카오톡을 통해 납세 정보를 안내하는 ‘송달 불능 고지서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폐문부재 ▲수취인불명 ▲이사 ▲장기 출타 등으로 고지서를 수령하지 못한 납세자와 전자송달 오류로 인해 안내가 어려운 납세자를 대상으로, 고지서 송달 내역과 지방세 납부 링크를 카카오톡 알림으로 발송하는 방식이다. 대상 세목은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록면허세 등 정기분 지방세 고지서와 정기분 독촉고지서 송달 불능 건이다. 구는 고지서 미수령 납세자에게는 공시송달 이전 알림톡을 통해 납부 기한과 세목 정보를 안내하고, 전자송달 오류가 발생한 납세자에 대해서는 이메일 주소 변경 등 안내 사항을 병행해 정확한 정보 전달을 도울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통해 고지서 송달 누락에 따른 민원을 줄이고, 안정적인 세입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고, 징수 행정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세무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제9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에 참석해 미래세대에 대한 희망찬 미래를 약속하며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오늘부터 5일까지 진행될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과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어린이 놀이 헌장 낭독, 퍼포먼스 등 개막식을 마친 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놀이, 공연 등이 이어져 행사를 찾은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원휘 의장은 “요즘 결혼부터 출산, 육아, 보육까지 모든 과정이 힘든 시대를 살고 있지만, 대전은 지난해 혼인율 전국 1위, 출생아 수 전국 5위, 유아 천 명당 보육시설 5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면서, “대전시의회는 6세 이상 12세 이하인 어린이들이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어린이 무임교통 지원 조례'를 의원 발의로 통과시켰고, 올해 2차 추경을 통해 예산을 반영하도록 노력하는 등 결혼부터 보육 친화도시 대전을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가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일 교통 통제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약 1km 구간의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사) 차 없는 거리 운영을 포함해 ▲교통통제 인력 및 시설물 배치 ▲보행자 안전 확보 ▲교통 흐름 유지 방안 ▲사전 홍보 및 현장 안내 계획 등이 집중 논의됐다. 올해 시는 축제 기간 동안 오는 8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사) 1km와 대종로(NC백화점~으능정이) 400m, 중앙로121번길, 태전로 일부 등에 대한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특히 하루 평균 409명의 통제 인력을 투입하고, 행사장 주변 무단횡단 방지 시설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하상도로 운영 조정, 버스 우회노선 및 임시 정류장 안내 강화 등 보다 체계적인 교통대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대전 0시 축제가 이제는 전국적 축제로 성장한 만큼, 실효성 있는 교통 대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사 북문 앞에서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혈액 수급 위기 상황 대비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초 연휴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혈액 수급 불안을 사전에 대비하고, 자발적인 생명나눔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29일 기준 전국 혈액 보유량은 5.2일분으로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연휴 기간 동안의 급격한 수요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대전시는 꾸준히 생명나눔 운동을 실천해왔다. 지난해에는 420여 명의 공무원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했으며, 올해 3월에도 77명의 공무원과 시민이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간기능 검사 등 8개 항목의 혈액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헌혈증서를 통해 향후 수혈 시 비용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안전한 헌혈을 위해서는 전날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이 필요하며, 당일에는 반드시 식사를 해야 한다. 감기약 복용이나 예방접종 후에는 일정 시간이 지나야 헌혈이 가능하므로 사전 확인이 요구된다. 정태영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정보원은 대전 관내 초·중학교 40개 학급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오는 SW 창의적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에 대한 기본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양한 실습 활동을 통해 SW와 HW의 차이와 작동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며, 블록형 프로그래밍을 활용하여 절차적 사고(알고리즘)의 흐름을 논리적으로 구성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피지컬 컴퓨팅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직접 코드를 작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제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놀이 중심의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스스로 탐구하고 협력하며,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SW와 하드웨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됐고, 로봇이 내가 코딩한 대로 움직이는 것이 신기했다.”며, “처음에는 어렵고 헷갈렸지만 하다 보니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SW 창의적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포스트 AI 시대를 살아갈 중·고등학생들에게 미래사회에 필요한 가치와 경험을 탐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예술·경제·과학 분야 전문가 특강 '청소년 꿈&미래 특강'을 오는 6월에서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캐릭터 디자이너, 방송 PD, 마케팅 종사자 등 문화·예술계 인사와 천문학자 등 과학계 연구자, 상사중재원 소속 경제 전문가, 인문학 강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진행된다. 학생들은 전문가 강연과 소통형 질의응답을 통해 각 분야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대전 관내 중·고등학교이며, 중학교 12교와 고등학교 8교를 선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학교는 5월 8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엄기표 원장은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을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교육문화원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꿈찾기를 지원하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대전교육 정책사업 분석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눈에 보는 대전교육'을 발간하여 대전광역시교육청 모든 기관(부서)과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한눈에 보는 대전교육'은 2020년부터 대전교육의 주요 사업 추진 성과를 통계자료화 함으로써 교육가족이 대전교육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발간하는 제6권은 2024년 대전광역시교육청 주요사업 중 77개를 추출하여 사업별 핵심 성과와 주요 사업추진 현황, 개선점 등을 제시했으며,‘한눈에 쏙’을 통해 과제별 주요 통계자료를 표나 그래프로 시각화하여 인포그래픽 중심으로 구성하고 사업 부서와의 긴밀한 협조 과정을 거쳐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2024년에 수행한 제1차 대전교육종단연구 교사용 데이터 분석 결과를 수록하고(개인 및 학교 배경, 직업만족도, 교사효능감, 교수·학습 지도, 업무 스트레스),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표한 2024년 교육통계 주요 지표를 포함하여 대전교육 현황을 알리고자 했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 박해란 소장은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교육의 방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