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8일 나눔꽃챔버와 순천시립합창단이 함께한 '가을 선율 콘서트'가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의미 깊은 자리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재능기부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나눔꽃챔버의 단독 공연과 순천시립합창단과의 협연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총 13곡이 연주됐다. 각 곡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인들의 열정과 협력의 힘이 돋보였다. 나눔꽃챔버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장애인 예술인들의 능력을 널리 알리고,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그들의 재능과 열정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6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순천 펫토피아’ 반려동물 문화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민 1,000여 명과 반려견 400여 마리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는 프리스비 시범단 공연, 어질리티 체험, 멍랑운동회, 독피트니스, 견생네컷 등 반려견을 위한 활동과 반려동물 교감캠프, 수제간식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유기견 입양부스를 운영하고, 관내 동물병원과 협력하여 동물등록을 무료로 진행했으며, 청암대 반려동물보건과에서는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및 건강상담을 제공하여 행사에 참여한 반려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그림그리기 대회와 동물사랑 글짓기 대회가 진행되어 어린이들에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명 존중의 의미를 전달했다. 행사에서는 펫티켓 안내와 매너수 배부 등 공공장소에서의 바람직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도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파란 하늘과 푸른 잔디밭을 더한 넓은 광장에서 반려동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지난 6일 전라남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개소에 맞춰 순천 어울림체육센터 1층에 건강측정존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측정존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AI앰뷸런스사업단)에서 지원한 시설로, AI앰뷸런스 홍보와 더불어 순천 시민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오천그린광장과 어울림도서관 등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에 위치한 어울림체육센터 내에 건강측정존을 설치함으로써 보다 많은 순천 시민들이 손쉽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건강측정존에는 혈압계, 스트레스측정기, 체성분측정기, 체형분석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다. 측정 결과는 키오스크를 통해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앱을 설치할 경우 측정 주기별 건강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시민 스스로 건강 관리도 가능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필수의료체계 구축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관리하고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순천 시민의 건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의 그린바이오 핵심사업인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가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사업 실행의 첫 관문인 기본 및 시행계획에 대한 승인 절차를 전남도 1호로 지난 19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승주읍 일대를 그린바이오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지난 7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데 이어 시행계획에 대한 전남도 승인이 완료돼 외부전문가의 사업화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받으며 사업 추진에 청신호를 켰다. 총사업비 3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는 스마트팜 보급 및 유통플랫폼 지원, 국내 최초 생물전환 GMP 인증 공장 설립 등 바이오 산업의 기틀을 갖추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 천연자원에 바이오 기술을 더해 생물전환 및 원료화로 발효식품, 화장품, 대체단백 등 고부가가치 농촌형 미래먹거리를 생산하는 핵심 사업이다. 이와 더불어 2026년까지 320억 원을 투입해 30개 기업의 입주공간과 아파트형 공장 설비를 갖춘 그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연관 바이오 원료 생산부터 소재화, 제품화, 유통 및 홍보에 이르는 산업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순천시는 내년도 예산으로 1조 4,888억 원을 편성하여 21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역대 최대규모로, 민선 8기 지난 2년간 안정적인 건전재정 운용을 통해 전남도 제1의 재정규모를 달성했다. 총 규모는 올해 1조 4,237억 원 대비 651억 원(4.5%)이 증액되었으며, 일반회계 1조 2,896억 원(3.5% 증), 특별회계 1,992억 원(11.8% 증)이다. 시는 체감도가 낮은 국·도비 보조사업 정리, 이월 최소화, 집행잔액 삭감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민생안정, 경제활력, 도시경쟁력 3대 분야에 집중했으며, 핵심사업 109건에 총 4,726억 원(전체예산의 31.7%)을 반영하여 올해 3,397억 원 대비 39%인 1,329억 원을 증액했다. 또한 경상경비 10%를 자체 절감했으며, 절감된 재원으로는 민간보조금 17% 확대 편성하여 민생·경제 분야에 투자했다. 민생안정 예산으로는 ▲출생수당(신규) 22억 원 ▲출산장려금(계속) 72억 원 ▲산후조리비용 지원(확대) 41억 원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운영 구축(신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병노 담양군수가 20일 열린 제333회 담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스마트한 농업으로 활력 넘치는 농촌 건설 ▲모두가 행복한 건강‧복지도시 구현 ▲미래를 준비하는 경제자립도시 건설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편안하고 안전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군민이 주인 되는 지방시대 선도도시 구현 등 여섯 가지의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도 내놨다. 이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과 환경친화형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담양제2일반산업단지와 음식특화농공단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거동불편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확대와 문화접목 야행관광공간 조성, 담양국제명상센터 건립, 담양읍 주거재생 혁신지구 조성과 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 조성 등 핵심사업의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도 각오를 밝혔다. 담양군은 이러한 핵심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2025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7.7% 증가한 5,265억 원으로 편성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이 민원인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 순번제로 강사를 맡아 민원실 자체 친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매주 수요일 아침 강사로 선정된 직원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화 응대 화법, 방문민원 응대 요령, 경청의 기술 등 민원 공무원의 기본요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 경험을 통한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큰 공감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민원에 대비하기 위해 직원들의 경험에 기반한 신속하고 정확한, 공감할 수 있는 업무 처리가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응대 방법의 개선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공감 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담양군청 송강정실에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협의체 담당공무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대표를 선출했으며, ‘사회복지와 ESG 실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손순용 위원장의 특강과 올해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공유, 내년도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로는 송희용 위원장이 선출됐으며, 대표위원장은 앞으로 담양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한다. 송희용 대표위원장은 “각 읍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원장님들과 함께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한 담양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사회취약계층을 민관협력과 네트워크 기반으로 지역복지를 증진코자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대상자 지원 확대를 위한 지역자원 발굴 업무 등을 수행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의회 해상풍력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11월 18일 전남도청 정문 앞에서 ‘영광군 해상풍력 송전선로 공동대응위원회’가 주관하여 120여 명이 참여한 집회에 참가해 “신안 해상풍력 송전선로의 영광군 경과를 강력히 반대한다.”라고 그 뜻을 밝혔다. 이번 집회는 지난 7월 29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실시한 집회 이후 약 4개월 만에 개최된 집회로, 산업부의 주민 수용성 확보 요구에 대해 전라남도가 보완계획으로 추진하는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제4차 민관협의회의 문제점을 규탄하고, 집적화단지 계획의 철회 및 원점에서의 재검토를 요구를 요구하고자 개최됐다. 전라남도에서 민관협의회 위원을 추천을 요청한 공문의 내용을 살펴보면 경과지 지자체에서 각 2명(정부위원 1명, 민간위원 1명)을 추천하는데, 정부위원은 부단체장인 부군수로 미리 지정하고, 만약 위원을 추천하지 않을 시 포함하지 않고 제4차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겠다는 명분으로 추진하려는 민관협의회의 기존 구성을 확인해보면 이미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에 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도서관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역대 수상자들의 이력과 도서를 전시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영암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2007년 수상자 도리스 레싱부터, 한강까지 최근 18년 동안 노벨문학상 작가의 대표 도서를 볼 수 있다. 한강의 '채식주의자', 욘 포세의 '아침 그리고 저녁',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낙원', 루이즈 글릭의 '야생 붓꽃' 등이다. 전시장에서는 영암 출신 또는 활동 등의 이력으로 ‘지역작가 은행제’에 이름을 올린 작가의 작품 전시도 함께 열리고 있다. 조정의 '그라시재라', 박춘임의 '인생, 그 아름다운 중독', 현의송의 '지방을 살리는 조용한 혁명' 등 12작가의 작품이 전시 중이다. 나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책과 함께 맞이하는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북트리도 설치돼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박혜영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국민들의 독서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도서관에서 이번 전시를 보고 많은 분들이 책을 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