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는 시력이 불편한 고령자와 저시력자 등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큰 글씨 고지서’를 도입해 납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큰 글씨 고지서’는 기존 고지서의 작은 글씨로 인해 세금 내역을 확인하기 어려웠던 시민들을 배려해 글자 크기를 대폭 확대하고, 주요 정보를 시각적으로 구분되기 쉽게 배치한 맞춤형 고지서다. 납부할 세액과 납부기한 등 핵심 내용을 고지서 중앙에 크게 표기해 가독성을 높였다. 시는 납부할 세액과 납부 기한 등 중요한 내용을 큰 글씨로 확대했을 뿐 아니라 고지서 중앙에 배치하며 시민들이 더욱 확인하기 쉽게 조정했다. 큰 글씨 고지서는 별도의 신청없이 모든 시민에게 일괄 적용되며, 누구나 편리하게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안창숙 세정과장은 “디지털시대에 맞게 다양한 납세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제공되고 있지만, 아날로그 방식의 고지서가 필요한 시민들도 여전히 많다”라며 “큰 글씨 고지서 도입은 납세자 눈높이에 맞춘 편의 시책으로 시민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가 서충주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급행버스 노선을 첫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급행버스는 기존 시내버스 노선과 달리 주요 정류장만을 경유해 이동시간을 대폭 단축한 효율적인 버스 운행 방식이다. 현재 서충주 시내버스 노선은 서충주에서 일반 시내버스 터미널까지만 운행하고 있으며, 시내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에 시는 서충주 지역에서 시내로 출퇴근이 어렵다는 시민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서충주–연수동’과 ‘서충주–호암동’을 잇는 2개 급행버스 노선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급행버스가 도입되면 서충주에서 시내 주요지역으로 출퇴근 시간이 4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이 높아지고 시내 기반시설 이용도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용식 교통정책 과장은 “급행버스 도입이 서충주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통 인프라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연령대별 특성에 맞춘 자살 예방 프로그램 ‘세대 공감, 마음 챙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민을 대상으로 2030세대, 4060세대, 7080세대로 구분해 운영된다. 각 연령대의 심리·사회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마음 돌봄 활동을 통해 우울감과 고립감을 완화하고 자살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 2030 오늘의 마음 챙김 6월 24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나를 돌보는 한끼!-스스로 밥상'영양교실이 진행된다. 바쁜 일상 속 놓치기 쉬운 식생활을 되돌아보며 건강한 한 끼를 통해 나를 돌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7월 1일에는 Q코드 마음건강검진, 생명존중 신호등교육, 원예치료, 스트레칭 및 근력 운동 등으로 구성된 종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며 지친 일상에 작은 쉼표를 찍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4060 오늘의 마음 챙김 6월 17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국선도 운동과 힐링 식사체험이 진행된다. 중·장년층의 심신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70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6월 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성북구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2025 성북구 진학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1타임당 50명씩 총 4타임으로 나눠 운영됐으며, 고등학생과 학부모 약 2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입시제도 변화로 혼란을 겪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 등 관내 3개 대학교를 비롯해 가천대학교, 광운대학교, 명지대학교, 상명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세종대학교 등 8개 외부 대학까지 총 12개 대학이 참여했다.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은 1:1 개별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전형 정보와 학과별 진학 전략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로 구청장은 “오늘 진학박람회를 통해 수험생들이 대입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기를 바란다”며, “다음 달에는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수시전형 대비 입시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이번 박람회 외에도 다양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랑구가 건축물 사용검사(준공) 처리 기간을 10일 이상 단축할 수 있는 ‘사전협의제’를 지난 5월 26일부터 본격 시행했다. 이번 제도는 사용검사 신청 전에 관련 부서의 협의 및 현장 검토를 선제적으로 진행하여, 주택 공급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입주민의 원활한 입주 일정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검사는 건축공사 완료 후 해당 건축물이 계획대로 적법하게 시공됐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로, 지난 5년간 신청 서류 접수 처리에 평균 25일 이상 소요됐다. 중랑구는 과도한 처리 기간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공사 관계자의 규정 미숙지로 인한 재시공 등이 주요 원인임을 파악했다. 이에 따라 구는 사전 단계부터 공사 관계자의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협의부서의 법령 검토 및 현장 확인을 선제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사전협의제’ 시행 시, 기존 평균 25일에 달하던 처리 기간이 15일 내외로 약 10일 이상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협의제’는 주택법에 따른 사업계획승인 대상 주택건설사업 및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따른 6개 사업지에 시험 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랑구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2025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를 오는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이고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돕는 지원사업이다. 최대 3년간 매월 15만 원을 저축하면 만기 후 최대 1,080만 원에 이자까지 더해 돌려받을 수 있어 매년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중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인 근로 청년이다. 자격 요건으로는 ▲세전 월 소득 255만 원 이하 ▲부양의무자(부모 또는 배우자)의 연 소득 1억 원 미만 ▲가구 재산 9억 원 미만 등이 있으며,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3개월 이상 근로한 경력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서울시 전체 기준 1만 명이며, 접수는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오는 11월 4일 중랑구청 및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을 통해 중랑의 청년들이 미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직접 청사 종합상황실에서 당직근무를 서며 ‘신뢰받는 현장 행정’ 실현에 앞장섰다. 박 구청장은 지난 7일 오후 6시부터 8일 오전 9시까지 15시간 동안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당직사령을 맡아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주민 민원에 응대하는 등 실질적인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번 당직근무는 구청장이 당직 운영 전반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박 구청장은 이날 청사 안팎의 방호 상황을 꼼꼼히 살폈으며,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 통합관제센터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점검하며 실제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체계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살폈다. 또한 민원 접수 및 처리를 총괄하며 현장의 문제 해결 역량을 확인했다. 또한 박 구청장은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직접 돌며 야간 순찰을 실시하고, 주말 저녁 시간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순찰 중에는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생명 존중 안심마을’을 확대 조성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은 은평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자살 예방 효과성이 검증된 활동을 통해 자살 예방 안전망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따라 조성되는 마을이다. 은평구청을 시작으로 경찰, 소방, 주민센터 등의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카페, 음식점, 마트, 병원 등 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는 사업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자살 예방을 위해 노력 중이다”며 “자살 예방 캠페인을 통해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지킴이 교육을 확대해 자살률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29일 중장년층의 생애 전환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활기찬 인생 2막을 돕기 위한 ‘은평구 중장년 인생이모작 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중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으로 제4조 지원계획 수립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법적 근거 위에서 기획된 첫 종합계획이다. 구는 법적·정책적 토대를 마련해 생애 전환기에 있는 중장년층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계획 수립을 추진했다. 이번 계획은 ‘인생의 두 번째 봄, 은평에서 피어나다‘를 표어로, 퇴직 전후의 중장년층이 삶을 재설계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된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지원책이 담겨 있다. ‘은평에서 여는 인생 2막, 다시 빛나는 중장년!’이라는 비전 아래 구는 ▲취업훈련 및 일자리 연계 ▲배움을 통한 인생 후반기 재설계 ▲사회공헌 활동 기회 제공 ▲문화·여가·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4대 추진책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부서명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여름철 침수 피해를 방지하고 기후 위기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1일 ‘2025 호우 대비 빗물받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주민, 공무원, 민간단체, 유관기관 등 2백여 명이 참여해 응암역을 중심으로 불광천 변과 역 주변, 학교 인근 등의 빗물받이를 대청소하고 주변 도로 환경정비를 진행한다. 구는 이날 대청소와 함께 관내 빗물받이 2만 4천여 개를 점검하고, 담배꽁초 등 쓰레기가 많이 쌓이거나 하수구가 밀집해 있는 구간을 집중적으로 정비한다. 빗물받이는 도심 내 빗물을 신속히 배출해 침수를 막는 시설이다. 하지만 낙엽, 쓰레기, 담배꽁초 등이 쌓이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도로 침수나 역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은평구는 빗물받이 주변 관리 체계를 자원순환 정책과 연계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 중이다. 또한 ‘자원순환 도시 은평’을 중점 추진하고 있어 일회용품 감축, 분리배출 개선, 폐기물 수집‧운반 체계 개편 등 자원 선순환 기반을 구축 중이다. 이번 빗물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