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문경시는 9월 5일 경북농민사관학교 문경 이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현국 문경시장, 김학홍 행정부지사, 이정걸 시의회의장을 포함하여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기념사 및 축사,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문경으로 이전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농어업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 유관기관 등과 맞춤형 기술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 유일무이한 농어업 전문 교육기관이다. 경북농민사관학교가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은 문경향토음식학교(창리강변길 45)가 위치했던 곳으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농식품융복합고도화 종합가공센터 등 농업 관련 여러 기관이 함께 위치하고 있어 디지털 혁신 농업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한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북농민사관학교 이전 배경은 경북농민사관학교가 위치한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됨에 따라 경북도 내 이전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경북도 내 시 단위 중 유일하게 도 직속기관, 산하 공공기관이 한 곳도 없었던 문경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으로 지난해 6월 문경 이전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증축공사를 통해 이전을 진행해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5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심의했다. 공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에 주민제안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제안사업에 대한 적정성과 우선순위를 심의하는 기능을 담당하며, 3명의 주민을 위원으로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7월 15일부터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시작해 8월 14일까지 총 6건의 제안사업을 신청받았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해당 사업부서에서 시의성, 필요성,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우선 검토됐으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되어 사업의 적정성에 대한 심의를 거쳤다. 채택된 제안사업인 “국민체육센터 냉방기 설치”와 “실내체육관 헬스장 공기청정기 설치”사업은 2025년도에 예산을 편성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국민체육센터 휴게공간 설치”사업은 일부 내용을 수용하여 반영하기로 결정됐다. 심의 결과는 공단 공지사항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되고, 공단에서 집행이 어려운 제안사업은 김천시 관련부서에 내용을 전달하여 협의할 계획이다. 김재광 이사장은 “주민 여러분께서 제안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국민의 힘, 라선거구, 이산·평은·문수·장수면, 휴천1동)이 대표 발의한 ‘기후변화 대응 작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6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평균 기온의 상승으로 농작물의 품질과 경쟁력이 급속히 저하되고 있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작물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함으로써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 기후변화 대응 작물의 육성 및 지원 계획 수립 · 시행 △ 실태조사 △ 기후변화 대응 작물의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 △ 기후변화 대응 작물의 소비 촉진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손성호 의원은 “농업 사회가 직면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영주시의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의 소득증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며, “이번 조례의 시행으로 조례의 목적을 달성하고 부자농촌이 실현되는데 이바지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기초의회 중에서 기후변화 대응 작물 육성 및 지원과 관련된 조례는 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호남 지역 바르게살기운동 가족들이 함께하는 ‘제23회 국민화합 전진대회’가 6일, 경북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국민 화합과 통합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행정부지사, 유창희 전북특별자치도 정무수석, 조현일 경산시장, 안문길 경산시의회의장, 김재원 경북도협의회장, 이종서 전북도협의회장, 손영우 경산시협의회장을 비롯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등 1,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경산시협의회 재능기부봉사단과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바르게살기운동과 국민화합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저출생 극복을 주제로 한 연극 공연,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영호남의 국민화합과 저출생 극복을 염원하는 화합 퍼포먼스도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바르게살기운동 국민화합 전진대회는 1999년 전북 무주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경북도협의회와 전북도협의회가 교차로 주최하며 국민화합운동을 선도해오고 있다. 경산시는 2017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설 명절을 맞아 경상북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이 각 일정별로 관내 구호·자선기관을 찾아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5일은 경상북도의회를 대표해 정근수 도의원이 구미시 소재 선주요양원을 찾아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근수 의원은 “매년 명절마다 요양원을 찾아, 짧은 시간이지만 어르신들에게 살가운 말 한마디라도 더 건네면서 현장에서 항상 힘써주시는 요양원 종사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고 한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도의회 조용진 의원(김천3, 국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지역인재채용협의체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9월 6일 제349회 경상북도의회 본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 수요맞춤형 인재양성(직업계 고등학교 맞춤형 교육과정, 지방대학 맞춤형 교육과정) △ 협의체 위원 구성에 교육청 공무원과 광역의원을 포함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상위법인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명시하고 경북은 김천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되어 현재 12개의 공공기관이 김천 혁신도시(율곡동 소재)로 이전했다. 법 제29조에 따르면 이전공공기관은 이전지역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예정)자를 지역인재로 일정 비율 채용하도록 규정하고, 광역-기초 자치단체 등과는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한 ‘지역인재채용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조 의원은 “경상북도의 고졸인재 성공시대 슬로건에 맞게끔 혁신도시 이전기관 채용에서도 대졸과 고졸을 치우치지 않고 균형있게 지원하려고 개정했다”라며 “지역산업 특징에 맞는 맞춤형 인력양성의 교육과정이 지역인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일수 경상북도의회의원(국민의 힘, 구미)은 산업 현장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경상북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9월 6일 제3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최근 중대재해 사건들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된 가운데, 지자체의 역할을 강화하여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처벌과 의무규정에 주안점이 맞춰져 있는데 반해 이번에 김일수 의원이 발의한 조례는 사전 예방과 관리 감독에 초점을 두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계획의 수립 · 시행 △ 중대재해에 관한 실태조사 △ 민관협의체의 구성 및 운영 △중점관리대상의 지정 · 관리 △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등 컨설팅 지원 △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김일수 의원은 “처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방이며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동 조례의 제정이 경북도 전역에 안전 관리와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을 최소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박선하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은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복지증진을 위해 설치ㆍ운영 중인 경상북도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경상북도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설치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 9월 6일 제3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었다. 경상북도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북에만 있는 시설로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설치ㆍ운영하고 있지만,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장애인시설 종류에 포함되지 않아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면서 조례 제정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 이용대상, ▲ 시행계획, ▲ 설치ㆍ운영, ▲ 업무와 기능, ▲ 위탁, ▲ 권한위임, ▲ 재정지원, ▲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선하 의원은 “중증장애인 자립과 관련한 지원서비스 부족으로 가족 돌봄 부담이 증가하고 의사소통 및 의사결정 지원체계 미비, 취업의 어려움과 노후생활 대책 부재, 인권침해ㆍ학대ㆍ사기 피해 등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라면서 “조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5일 제349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북교육청과 5개 직속기관 및 11개 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 보고를 받으며 제349회 임시회 교육위원회를 마감했다. 이날 주요업무 보고에서는 소속기관의 업무현황과 현안사항을 청취하고그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와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조용진(김천3) 부위원장은 경기도 동탄 소재 학교복합시설에 대한 우수사례를 언급하며, 학교복합시설을 추진할 경우 교육청과 지자체의 연계 및 공동관리, 학교장의 학교 개방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학교복합시설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일(안동3) 위원은 교육활동 보호센터의 기능이 단위 학교별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것을 요구했으며, 유초등 교육과정이 최소한의 기본적인 교육 기준을 세우것임에도 과도한 자기주도형 교육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하며 이런면에서 볼 때, 유·초등과 중등 교육과정을 구분하여 편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에 있어 경북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여유있는 학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의회 윤승오 의원(영천2,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농촌체험·교육농장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6일 제349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본 조례안은 농촌체험·교육농장의 농촌체험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행·재정적 지원 사항을 규정하여 농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조례다. 주요 내용으로 △ 농촌체험·교육농장 육성 및 지원 기본계획 수립 △ 실태조사 실시 △ 지원사업 △ 지원대상 △ 선정 기준 △ 보조금 중복지원 금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농촌체험은 단순한 관광과 교과 교육을 넘어 농업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체험학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농업 경쟁력 확보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농촌체험·교육농장이 운영되고 있다. 경상북도에는 현재 21개 시군에 90개의 농촌교육농장이 있으며 수경재배, 드론 체험, 숲 놀이, 포도 수확, 꿀벌 탐험,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윤승오 의원은 “그동안 농촌체험·교육농장을 규율하는 조례가 없어 정책적 지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