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외솔기념관이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숏폼(Short form) 제작 교육 ‘외솔의 혼과 얼을 기록하다’ 6기 과정을 운영한다. ‘외솔의 혼과 얼을 기록하다’는 국가보훈부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울산 중구 출신의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8월부터 10월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살펴보고, 한글 및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숏폼’ 영상을 직접 기획·촬영·제작해 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숏폼’은 60초 이내의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정보와 재미를 전달하는 세로 형태의 영상을 의미한다. 교육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생 고학년과 중학생 등 20명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외솔기념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한글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애국심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과정을 통해 한글사랑 문화 확산을 도모하겠다”고 밝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최근 들어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 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7월 30일부터 동구지역 주요 도로에 대해 도로 살수를 시행한다. 살수 구간은 방어진순환도로, 봉수로, 해수욕장길 등 약 30㎞ 구간의 주요 도로이며,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살수차 2대를 투입하여 하루 8시간 집중적으로 도로 살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로 살수 작업은 도로 표면의 온도를 낮추고 열기를 감소시켜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폭염으로 인한 노면 변형 방지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까지 볼 수 있어 주민들의 체감 무더위를 덜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로 살수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도로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법원(특별1부, 주심 오경미 대법관)은 지난 해 10. 12. 행정안전부가 울산광역시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조례안의결무효확인 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판결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울산광역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 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의결이 무효임을 확인하는 위 소송의 판결을 7. 25. 선고하면서, 조례안이 현행 옥외광고물법에 없는 전용게시대 설치의무를 신설한 것은 법령우위의 원칙에 위배되고 법률의 위임 근거도 없으므로 무효라고 밝혔다. 울산시의회는, 정치현수막의 난립으로 울산시민의 안전이 위협받는데도 법에 이를 방지하는 규정이 없어서 조례 개정으로 ‘정치현수막을 전용게시대에 설치하고 이를 위반하면 철거’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그 취지가 대법원 판결로 무색해졌다며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옥외광고물 조례 개정으로, 울산광역시가 지난 해 가을부터 약 7억 2,500만원의 예산을 써서 눈에 잘 띄는 120곳에 정치현수막 전용게시대를 설치했고, 올해 말까지 47곳을 더해 총 167곳을 마련할 예정이었다. 시민들은 바람에 날려서 보행안전을 위협하고 소상공인들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에서는 갈수록 수법이 치밀하고 다양화되는 해상 밀항․밀입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19해안감시기동대대)과 합동으로 지난 29일 울산항에서 해상 밀항을 가장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보통 7월말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농무기철 도래와 파도가 감소하는 시기를 맞아 대형 캐리어를 든 밀항 의심자들이 낚싯배에 승선 출항하는 모습을 목격한 선원의 신고를 접수한 해경이 군과 함께 출동하는 것을 시작으로 울산해경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추격 검거하여 군에 신병을 인계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관내 해상에서의 밀항 등 국제성 범죄 발생 시 군과 정보교환 및 즉시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안철준 서장은“울산 해상에서 밀항 밀입국 등 국제범죄가 발생치 않도록 취약시기 해상 경비를 더욱 강화하겠으며 특히 밀항 밀입국 관련자나 의심 선박 발견 시 즉시 해경에 신고해 줄 것을 시민들께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가 피서객의 안전한 해수욕을 위해 해파리 구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울산시는 7월 12일자로 울산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해파리 구제 작업을 통한 어업피해 최소화와 해수욕장 이용객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26일 경제산업실장과 함께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 주변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해파리 없는 청정해변으로 관리해 줄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울산시는 관내 해수욕장 2개소(진하, 일산)에 해파리 차단망을 설치하여 해파리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안전요원도 51명을 배치해 해수욕장으로 유입된 해파리 제거와 해수욕객 해파리 쏘임사고 예방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 울산시 어업지도선과 어업인 감시(모니터링) 요원 10명을 지정해 해파리 출현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시 해파리 쏘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해파리 발견 시에는 물놀이를 즉시 멈추고 피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직원들이 안심하고 공용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7월부터 ‘불법 촬영 탐지 장비’를 도입하고 지난 26일에는 청사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여부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불법 촬영 탐지 장비 도입은 인권 침해 요소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청사 내 불법 촬영 탐지 활동을 시행했으며, 앞으로도 불시에 화장실 및 휴게실 등 점검이 필요한 공용 이용 공간을 점검할 예정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민원인의 왕래가 잦은 파출소 등 현장부서에도 불법 촬영 탐지 장비를 대여해주어 경찰서나 파출소를 찾는 민원인과 직원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건축인허과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건축인허가 사전예약제’를 시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건축인허가 사전예약제는 간단한 건축계획을 토대로 건축허가, 개발행위, 산지전용, 농지전용 등 건축인허가과 관련 사항을 사전에 검토해 허가 여부를 안내하는 제도다. 허가가 불가능한 경우 신속한 안내로 민원인의 시간과 행정력 낭비를 막을 수 있고, 허가 시에는 사전 검토된 사항이기에 민원 처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울주군은 지난 4월부터 건축인허가 사전예약제를 통해 사전 인허가 여부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방문상담 예약을 받고 있다. 상담 희망자는 울주군청 홈페이지 내 참여소통란에서 건축인허가 사전예약제 화면으로 접속하면 예약이 가능하다. 방문상담은 최소 일주일 전에 예약해야 하며,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각 담당자는 제출된 신청서를 검토해 매주 월요일 오전 시간을 정해 신청인과 상담을 실시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건축인허가는 복합민원으로서 위치만으로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상북면 등억임도 구간에 대해 임도 구조개량 및 보수공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등억임도 일대는 숲과 연계된 산림레포츠 활동이 왕성하고 농산촌의 도로망 역할을 하는 구간이다. 이번 공사는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예방과 이용객 안전한 임도 이용을 위해 추진된다. 등억임도의 사면 붕괴 우려지와 급경사지 등을 보완하고, 친환경적인 녹색임도를 조성한다. 울주군은 다음달 착공해 오는 10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등억임도 총 5.78㎞ 구간 내 노면 포장 260m, 큰돌찰쌓기 24m 등을 진행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인한 울주군 내 임도 피해를 최소화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황토건설(주)이 30일 울주군 범서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20대(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황토건설(주)은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 이웃을 위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기탁해왔다. 또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받은 선풍기는 범서읍 저소득가정과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춘 대표는 “무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풍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공열 범서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가 남부권 방문 재활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주 월, 수, 금요일 ‘방문 재활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역 내 장애인에게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상태 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연중 서비스 제공에 동의한 남부권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 1회에서 8회 각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 군별 특성과 요구도에 따라 △통증 경감을 위한 물리치료 △일상생활 동작, 보행 및 이동 동작 지도 등 일상생활 훈련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운동 등 자가 운동 안내를 통한 3차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또 여름철 폭염 대비 행동 요령, 백일해 예방 5대 수칙 등 생활 속 건강 정보도 안내한다. 아울러 재활의료기관 의뢰 또는 행복e음을 활용해 장애인 등록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신규대상자를 발굴·등록해 지속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남부통합보건지소 진료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부통합보건지소 관계자는 “방문 재활서비스 운영을 통해 의료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