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상반기 대중교통 불편사항에 대한 행정처분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1% 감소한 232건(2023년 상반기 36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불친절 17건 △무정차 등 150건 △경로이탈 등 13건 △시간미준수 35건 △기타 17건 등이며, 이로 인한 행정처분 내역은 △주의 48건 △경고 47건 △과태료 95건 △과징금 28건 △불문 14건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의’ 처분이 지난해 상반기 99건에서 올해 상반기 48건으로 51.5% 감소했으며, ‘경고’는 72건에서 47건으로 34.7% 줄어들었다. 특히 ‘불문’은 68건에서 14건으로 79.4% 감소해 경미한 위반 사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과태료 부과 건수는 98건에서 95건으로 소폭 감소했고, 운수사업자에게 부과하는 과징금은 26건에서 28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러한 개선은 운송업체의 자정 노력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버스업계는 대중교통 불편민원 해소를 위해 상반기 중 각 회사별로 운수종사자의 복무 관리와 교육을 강화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제9회 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해녀박물관, 세화리해수욕장, 삼양 해안가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한중일 청소년들이 참가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펼쳤다. 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는 제주와 중국 닝보, 일본 나라시가 2016년 동아시아문화도시 파트너도시로 선정된 이후 9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제문화교류사업이다. 올해 제주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고등학생 및 대학생 20여명이, 닝보는 10명, 나라 8명, 도쿄 5명 등 미술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제주해녀’를 주제로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문화예술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첫째 날에는 문화예술 총감독 ‘유라유라’(본명 최유라)와 참가자들의 자기소개와 팀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문효진씨와 함께하는 해녀박물관에서의 ‘해녀와의 토크콘서트’, 세화리해수욕장에서는 몸 전체의 감각을 인식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만의 예술감각을 찾는 ‘플로팅’이 큰 호응이 얻었다. 마지막 날에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가 월동채소 육묘 시기를 맞아 농가 지원을 강화한다. 8월부터 10월까지 ‘월동채소 육묘 상담실’과 ‘현장기술 지원단’을 운영해 건강한 모종 생산을 위한 적기 파종과 올바른 육묘 관리 기술지도에 주력할 방침이다. 제주지역에서는 현재 월동채소 육묘가 한창이다. 대부분의 월동채소는 7~8월 파종해 고온기에 육묘하는데,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부터 제주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으로 지속되고 있으며, 8월에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들어 폭염과 폭우가 잦아지고 기후변동 폭이 커지면서 월동채소 파종 및 육묘 관리에 유연한 대처가 필요해졌다. 이에 따라 내방 상담과 현장 애로사항 지도를 원하는 농업인이 증가하는 추세다. ‘월동채소 육묘상담실’에서는 내방 농업인에 대한 기술지도, 작목별 육묘 상황 및 애로사항 파악, 기상현황 파악 및 전파 등이 이뤄지며, 올바른 육묘 관리법을 보급한다. 필요시 채소 전문지도사로 구성된 ‘월동채소 육묘 현장기술단’이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배추, 브로콜리는 7~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이 8월 6일부터 11월 3일까지 기획전시실 2(2층)에서 ‘제주 작가 마씀’ 시리즈로《고영만이 걸어온 길》전(展)을 개최한다. ‘제주 작가 마씀’은 ‘제주 작가입니다’라는 의미의 제주어로, 제주 화단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원로・중견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제주미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전시 시리즈이다. 2022년 한국화가 강동언과 도예가 허민자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서양화가 겸 판화가인 박성진과 조각가 임춘배의 작품세계를 소개했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가 고영만(1936~)의 작품세계와 생애를 들여다보고 작품에 대한 열정과 예술관, 제주미술의 흐름 속에 걸어온 길을 조명하고자 한다. 고영만은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제주4․3과 6․25전쟁이라는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도 화가의 꿈을 키워갔다. 1955년 제1회 제주미술협회 전시에 학생 신분으로 작품을 출품한 이래 1957년에는 김택화(1940~2006)와 함께 《고영만・김택화 양화 2인전》을 개최했다. 197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다수의 개인전과 초대전, 단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문화예술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 개선 및 발굴을 위한 ‘현장방문 릴레이 오픈토크’를 8월 한 달간 개최한다. 이번 릴레이 토론회는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성과 특수성을 고려해 공연장, 미술관 등 현장에서 직접 현안 문제를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예술인 당사자와 도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 주관으로 원탁회의 형식으로 운영한다. 제주도는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심도 있게 청취하고자 시각공연예술, 콘텐츠 등 분야별로 나눠 전문가, 기관․단체, 도민이 함께 토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토론회 장소를 미술관, 박물관, 문학관 등으로 순회하며, 참가자들이 다른 분야 토론에도 참여할 수 있게 해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상호 이해를 도모한다. 9월 초에는 분야별 토론 결과를 공유하고 종합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정책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며, 도출된 정책은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릴레이 오픈 토크의 특징은 문화정책 결정 및 집행과정에 다양한 문화주체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1일부터 시행한 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도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7월 22일부터 민원 대응 상황실을 운영해 도민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있으며, 특히 출·퇴근 및 등·하교 관련 불편사항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민원 대응 상황실과 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8월 1일 오전 9시까지 접수된 83건의 민원을 바탕으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2개 노선에 14대의 수요맞춤형 버스를 투입했다. 또한, 출·퇴근과 등·하교 시 불편을 해결하고자 추가로 5개 노선에 대해 수요맞춤형 버스 투입을 검토 중이며, 이번 주 중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시내권에서 시외권으로 운행되는 200번대 노선의 경우, 일부 정류장만 정차하는 문제가 지적돼 이에 비정차 정류장을 대폭 축소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러한 조치 사항들을 버스정보시스템에 반영하고, 매일 문제점을 분석해 해소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주 단위로 개선사항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12대 후반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장으로는 홍인숙(더불어민주당, 아라동 갑), 부위원장으로는 김기환(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으로 선출됐다.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는 △강철남(문화관광체육위원회) △김경학(교육위원회) △김기환(환경도시위원회) △김대진(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송창권(행정자치위원회) △이승아(환경도시위원회) △정이운(교육위원회) △홍인숙(보건복지안전위원회)의원 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 활동기한은 2025년 6월 30일까지이며 ▲제주도 내의 저출생·고령화 현황 및 정책 점검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위원회에서는 출생인구가 줄어드는 ‘저출생’이라는 사회문제에 초점을 두면서 제주지역에서의 해결할 수 있는 논의들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홍인숙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아라동 갑)은 “저출생·고령화 는 특정 대상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안고 가야할 현안”을 강조하며 “저출생·고령화 현상에 대한 사회공감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특별위원회에서는 기존 저출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8월 1일 제430회 임시회 폐회중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총 8명으로 구성된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는 양홍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위원장으로,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은 2024년 7월 19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약 1년간 활동하며, 주요 업무는 △정부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 따른 지원방안 마련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발굴 △기타 주요 관련 사안 등이다. 이날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는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의 건에 대한 안건 처리 이후 간담회를 통해 영세한 골목 상점가 지원방안, 의회차원의 민생경제 관련 규제 해소 및 제도개선, 영세 자영업자 교육 및 홍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대응, 영세규모 자영업자에 대한 대책, 최근 제주지역 상점가 폐업에 따른 대응, 내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항공편 증원 방안 등을 논의했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대책 마련과 예산 반영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제4대 진희종 신임 원장 취임식이 8월 1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5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서 진희종 신임 원장은 “시대 트렌드에 맞춰 도민들이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평생교육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평생학습 사회를 선도하는 ‘평생학습 휴가제’를 추진하고,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사업을 도민들과 함께 추진해 나가면서 제주를 대한민국 평생학습의 선도 지역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표명했다. 진희종 신임 원장은 제주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KBS 라디오 '진희종의 제주진단'진행자로 활동했고,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강사,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등을 역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콘텐츠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예술 기관인 본태박물관과의 창작자 매칭과 협업을 통해 웹툰 산업을 확산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본태박물관에서 진행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인‘2024 가정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탐색’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본태박물관이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래로 나아가는 융복합 문화예술인 디지털드로잉으로 기획됐으며, 진흥원은 본태박물관에서 신청한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웹툰캠퍼스에서 활동하는 웹툰작가를 매칭 했으며, 웹툰캠퍼스에서 운영하는 디지털드로잉 장비를 지원했다. 참가자로는 서귀포 관내에서 초청된 초·중등생 가족 80명이 참가했으며, 디지털드로잉 체험을 통해 문화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다고 각광을 받았다. 진흥원 관계자는“이번 매칭과 협업을 통해 도민의 문화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 웹툰 산업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문화콘텐츠 창작자들이 지역에 소비 될 수 있도록 활동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