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다음달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위험군을 발굴했으며, 위험군을 대상으로 안부확인사업, 생활개선지원사업,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유제품을 배달하고 미수거시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전을 확인한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정기적 방문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 완화와 대상자 특성에 맞는 서비스도 안내한다. 이와 함께 권역별로 지정된 반찬가게에서 반찬을 구입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제공, 외출을 유도하는 생활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정서지원 프로그램, 차담회, 시장경제활동지원 등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더불어 고독사로 의심되는 무연고 사망자를 대상으로 유품정리 및 특수청소를 지원해 사망자에 대한 예우를 지키고 지역주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지원한다. 북구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사회관계망이 약화되고 사회적 고립 위험에 처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포시를 미래첨단산업도시로 변모시키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올해 4월 예타통과를 거친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는 24일 김포를 찾은 환경부 위원들의 평가를 거쳤다. 이에 올해부터 사업이 실질적으로 전개될 예정으로, 올해 말 도시개발구역지정을 위한 개발계획용역발주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김포시는 24일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 이행사항 현장 확인을 위해 김포시를 방문한 환경부 황계영 환경보건국장 및 환경부 자체평가위원들과 만남을 가졌다. 환경부 및 자체평가 위원들의 방문은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주요 정책 개선과 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접 사업 구역 내 공장단지 일대와 농지, 주택이 혼재된 현장을 확인했다. 김병수 시장은 “환경오염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첨단기업을 유치해 미래산업기반을 마련할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김포시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피해지역의 새로운 환경문제 해결 패러다임이라는 결실을 이뤄 대한민국의 모범적 사례가 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교육의 학교 인권 현장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6월 19일부터 사흘 간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교장, 교감 33명 대상으로 ‘학교관리자 인권리더십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학교 관리자의 인권 역량을 강화하고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직무연수는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와 공동 주관했으며, 김민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등 5명의 강사가 위촉돼 참여했다. 연수는 ▲ 인권적 학교공동체를 위한 학교규칙의 이해 ▲ 인권의 이해와 학교 민주주의 ▲ 학생인권과 교권의 관계 ▲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플랜 마련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강의와 토의에 이어 여순사건 관련지 탐방도 진행됐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관리자의 인권 감수성과 인권 현안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인권교육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지역 6개 종합사회복지관에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위험 대상자 발굴을 위해 누구나 라면을 기부하거나 먹고 갈 수 있는 주민공유공간이 마련됐다. 전주시는 24일 학산종합복지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주지역 종합사회복지관 대표, 평화2동 자생단체연합회를 비롯한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복지관 ‘전주함께라면’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전주함께라면’ 사업의 힘찬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6개 무인복지관 조성 관련 기념 영상이 상영됐다. 또한 주민 홍보를 위한 포토존 운영과 라면카페 현판식 등 ‘누구나 먹고 가고, 누구나 놓고 가는’ 나눔의 선순환을 통해 위기가구를 함께 발굴해 나가기 위한 시민 홍보행사도 펼쳐졌다. 이와 관련 전주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인 ‘전주함께라면’은 새로운 복지사각지대로 급부상한 자발적·장기 은둔형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시와 6개 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주민 누구나 접근가능한 공유공간인 라면카페를 조성해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무인복지관 ‘전주함께라면’ 사업은 평화사회복지관과 전주종합사회복지관, 학산종합사회복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는 다음 달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Wee)센터/위(Wee)클래스(초·중·고) ▲대학교 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서비스 신청은 증빙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고, 서비스 대상자로 결정되면 1:1 대면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총 8회(1회당 최소 50분 이상)를 제공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발급된다. 최대 64만원 상당의 서비스 비용은 소득수준에 따라 전액까지 차등 지원되며,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제공기관을 선택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구신숙 보건소장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예방중심의 정신건강서비스를 강화하여 마음이 건강한 거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1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프로그램(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관심을 높이고 콘텐츠 발굴을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5월 2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공무원 분야 포함)으로 진행됐다. 조직위원회는 총 125건의 제안을 접수하고 실무심사를 통해 34건을 선정한 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건(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 8건)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안혜진 씨가 제안한 ‘바다를 지키는 환경 예술: 지속 가능한 해양 콘텐츠’가 선정되었다. 최첨단 기술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해양쓰레기를 재료로 3D 프린터를 활용한 자원순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심사위원들은 아이디어가 섬 생태계 보호, 환경오염 방지와 상통하고 체험이 흥미롭다고 평가하였다. 우수작으로는 김선희 씨의 ‘Time-machine in Yeosu Island·Ocean(여수섬과 바다안의 타임머신)’, 정찬욱 씨의 ‘구니와 구키의 섬 이야기: 여수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미분양 주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총력 대응한다. 우선 기존 공급물량 제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택정책을 수도권·비수도권으로 이원화해 맞춤형 지역 주택정책을 추진토록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주택공급 기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시(市)가 컨트롤타워로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그동안 미분양 주택 문제 해소를 위해 상업지역 주거 용적률 제한, 거주자 우선 공급제 폐지, 신규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전면 보류했고, 중앙정부 관련 부처에 주택정책 권한 이양, 세제 및 금융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 및 세제지원과 같은 중앙정부에 주요 권한이 있는 수요촉진정책은 적극적으로 시행되지 않아 미분양 해소에 한계가 있었으며, 최근 중앙정부가 추진한 공급 확대, 대출 규제 등 수도권 중심의 주택정책도 지방 미분양 주택 해소에는 실질적인 효과가 미흡한 실정이다.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미분양 해소를 위한 주택정책은 건설업계가 주택시장 활황기에 무리한 주택공급을 하더라도 공공이 개입하여 해결해 준다는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2024 국제 베니스 예술 전시회'는 의심할 여지 없이 국제적인 예술 향연이다. 베네치아 도심에 있는 유명한 유적지 랜드마크인 17세기에 지어진 르네상스 황궁 Palazzo Albrizzi-Capello가 7월 27일에 성대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 전시의 주제는 '크로스오버‘ 개념을 강조하는데, 즉 개념, 지역, 연대 및 창작 매체의 제약을 뛰어넘어 인류의 새로운 사고와 시야를 가져올 수 있다. 전람회에 참가하는 뛰어난 예술가들은 세계 각지에서 모여 지역, 언어, 연령의 장벽을 뛰어넘어 예술 창작을 통해 베니스에서 만나 창의의 불꽃을 함께 한다. 이번 큐레이션 스타일은 과감하게 다양한 전시를 시도하고 평면 회화, 입체 장치 예술, 실험 의상, 디지털 아트, AI 기술 영화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융합해 관객들이 베네치아 고도처럼 느낄 수 있는 묘한 경험을 만들어낼 것이다. 베니스에서 '물' 요소가 침투력과 시간 여행성을 가지고 있듯이 예술의 낭만적인 기운도 도시 전체에 흐르고 관객들에게 무한한 느낌과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작가로는 유일하게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박득순, 한경수 화백이 참가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상북도는 포항공과대학교와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8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정보통신 분야 유망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도전적이며 창의적인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대학 연구센터를 선정해 혁신 성장을 견인할 석·박사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연구센터는 일반형-혁신도전(인공지능) 분야의 포항공대 인간 인지·지능 증강 연구센터, 일반형 창의융합(국방융합) 분야의 금오공대 스마트 군수혁신 융합연구센터, 지역 소형 자유 공모 분야의 금오공대 초연결 기반 협력형 자율 무인이동체 연구센터 등이다. 이들 연구센터는 2031년까지 8년 동안 일반형 과제는 75억원, 지역소형 과제는 37억원의 국비를 각각 지원받는다. 포항공대 인간 인지·지능 증강 연구센터는 총91억원의 사업비(국비 75억, 지방비 7억, 대학 등 9억)를 투입해 인공지능 분야 석·박사급 인재 200명을 양성한다. 연구센터는 주식회사 닷, 뷰노, 스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형준 시장이 2025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부산시는 오늘(24일)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박 시장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 등 기재부 핵심 관계자들을 만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2025년 예산안 편성지침을 발표하며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함에 따라 부산시 주요 국비 사업들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시키기 위한 선제 대응의 일환이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이자 ‘시민행복도시’로 만들기 위해 반드시 국비 확보가 필요한 핵심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가덕도 신공항 조속 건설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등이다. '가덕도 신공항 조속 건설' 사업은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이라는 건설 로드맵에 따라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세계 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