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부서별 연구과제 중간 보고 및 자문 △2025년 연구제안서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운영위원회는 연구 계획 수립 및 평가, 보건·환경 시험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 앞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바로 알기’ 영상 시청 시간도 마련됐다. 현근탁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운영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보건·환경 관련 재난으로부터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체감형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년 청년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조정실은 9월 21일 ‘청년의 날’을 맞아 2024년 청년정책 종합평가(2023년 실적) 결과 제주도를 대통령 표창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45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가 추진한 2023년도 청년정책의 성과와 청년과의 소통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제주도는 ▲일자리․주거․교육 등 청년의 삶 개선과 청년정책 발굴 ▲청년정책 홍보․소통 등을 통한 현장 체감도 향상 ▲청년 거버넌스 및 청년단체 활동 지원 등을 통한 청년의 참여 제고 ▲청년원탁회의와 청년주권회의 운영 등을 통한 청년의 권익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제주 청년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통한 제주청년보장제가 청년의 삶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중앙정부가 인정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앞으로 민선 8기 핵심공약인 제주청년보장제의 안정화를 위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정책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15개 공공도서관에서 최근 3개월(6~8월) 도서 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이 가장 많이 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도서관 정보나루(*아동서적 및 초중고등 학습서 제외)를 통해 조사한 결과로, ‘불편한 편의점’에 이어 2위는 정지아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3위는 룰루 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4위는 이미예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5위는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 2’가 차지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패트릭 브링리의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세이노의 ‘세이노의 가르침’, 클레어 키건의 ‘맡겨진 소녀’, 정해연의 ‘홍학의 자리’, 황영미의 ‘체리새우’ 순이었다. 연령별 선호도 차이도 뚜렷했다. 2030세대는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와 ‘홍학의 자리’를 가장 많이 읽었고, 4050세대는 ‘불편한 편의점’을, 60대 이상은 조정래의 ‘황금종이’를 선호했다. 성별 분석에서는 남녀 모두 ‘불편한 편의점’이 1위를 차지했다. 남성은 유시민의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덴마크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이끌고 있는 덴마크 에너지청과 스테이트 오브 그린을 찾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전과 경험을 교류했다. 제주도는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한 덴마크의 풍력발전 인·허가 제도와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전력 유연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제주에 적용해 2035 탄소중립 비전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덴마크를 방문 중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현지 시각 20일 코펜하겐에 위치한 에너지청을 방문해 스티 우페 피터슨 에너지청 부청장과 면담을 갖고 제주와 덴마크의 탄소중립 정책을 교류했다. 에너지청은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산하 공기업으로 에너지의 생산, 공급, 소비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독립 송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스티 우페 피터슨 에너지청 부청장은 “덴마크와 제주는 크기는 작지만 재생에너지 시장이 크다는 유사점이 있다”며 “해상풍력 잠재력이 많은 제주와 지난 50년 동안의 에너지 전환 경험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대한민국과 덴마크는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20일 오후 연수원 3층 강의실에서 ‘교육전문가 초청 2025년 교육운영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인적자원개발(HRD)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홍정민 ㈜휴넷 에듀테크 연구소장이 특별강연을 통해 인적자원개발(HRD) 환경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다. 홍 소장은 인적자원개발 환경이 모바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특히 온라인 교육에서는 짧고 핵심적인 내용을 담은 마이크로 러닝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도입으로 교육의 효과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교육 분야에서 가속화되는 디지털화에 맞춰 공직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강 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2025년 교육운영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변덕승 공공정책연수원장은 “디지털 시대 인적자원개발(HRD)과 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그래비티벤처스와 공동 운용하는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우주광통신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스빔’에 2.7억원 투자를 완료했다. 스페이스빔은 이번 프리시리즈A 라운딩을 통해 제주센터와 그래비티벤처스 외에도 포스텍홀딩스, 탭앤젤파트너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으로부터 총 17억여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를 통한 우주산업 발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 주력산업인 우주항공 산업 육성에 발맞춰 제주센터는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스페이스빔은 빛을 활용한 우주-지구 간 데이터 전송 기술인 우주 광(光)통신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우주와 지구의 통신은 일반적으로 전파를 사용하는데 이러한 전파통신은 대기를 통과하면서 잡음과 왜곡이 생길 수 있고, 이 과정에서 데이터가 손실될 수 있다. 스페이스빔의 우주광통신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한다. 전파 대역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전파 할당이나 허가가 필요 없어 통신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또 빛으로 데이터를 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에서 전국 1만여 명 해녀들의 권익 향상과 해녀문화 보존을 위한 구심점이 탄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전국해녀협회 창립 준비위원회는 20일 오후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전국해녀협회 창립총회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제주를 주축으로 강원, 경남, 경북, 부산, 울산, 전남, 충남 8개 연안시도의 해녀대표 대의원 62명과 전국 해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해녀협회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협회는 각 시도별 지회를 통해 전국 1만여 명 해녀어업인의 권익 향상과 위상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전국 해녀어업유산의 보존과 전승, 세계화에 기여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창립총회에서는 협회 운영을 위한 정관과 운영규정, 2025년 사업계획을 확정했으며, 협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을 선출했다. 초대회장으로는 김계숙 제주해녀협회장이, 부회장으로는 성정희 경북해녀협회장이 선출됐다. 이사에는 강원 이정숙, 경남이순덕, 부산 김정자, 울산 이두리, 전남 박춘례, 충남 주은희 해녀대표가 선임됐다. 감사에는 경남 최명숙, 제주 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4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 고객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실은 국세청 국세상담센터와 협업을 통해 도민들에게 국세 및 지방세 분야에 대한 원스톱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실’은 2017년 3월 제주도와 국세상담센터 간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현재까지 17회 운영돼 539건의 세무상담을 진행했으며, 납세자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유용한 세무정보를 제공해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상담실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세금 상담을 원하는 모든 도민이 이용할 수 있다. 국세·지방세 전문가들이 종합·양도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상속·증여세 등 국세와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지방세 전반에 대해 일대일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생활 속 세금 고민 해결을 통해 세무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세무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9월 20일 ㈜디아이에스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받았다. ㈜디아이에스는 인쇄물 출판업체로 제주시와 인연을 맺고 있으며, 이날 기부금을 쾌척해 준 김석훈 대표는 “사업차 제주를 자주 방문하면서 자연스럽게 제주에 대한 애정이 깊어졌고, 그 마음을 표현할 방법을 찾다가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주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제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20일 애월읍 유수암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김 시장은 경로당 내 냉난방기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시설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그리고, 최근 경로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확인하면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노인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