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놀이 중심의 교육 방법을 적용한 다양한 인권교육 확산에 나선다. 울산교육청은 7월과 9월 3회에 걸쳐 ‘놀이를 통한 인권교육 교원 직무연수’를 마련했다. 22, 23일 시교육청 다산홀에서 열린 연수에는 울산 지역 초‧중‧고 교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놀이에서 인권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과 교재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센터에서 지원했다. 연수는 ‘놀이, 인권을 만나다, 인권의 가치, 놀이와 질문, 동료 교사의 경험 나누기’로 진행됐다. 울산교육청은 아동들이 놀이에서 발견한 내용을 자기 삶과 연결해서 생각하며 실천할 힘을 기르고, 경험과 성찰로 인권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것을 연수 목표로 정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과 놀이를 진행하고 있는 경험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인권교육 방향을 모색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 인권교육이 현장에 안착하도록 교원 연수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현업근로자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8회에 걸쳐 현업근로자 하반기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한다. 대상은 울산 지역 모든 학교(기관)에 근무하는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시설관리, 경비원, 청소원, 통학실무사 등 현업근로자 2,770여 명이다. 이번 교육은 직종별로 나눠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경비원은 근무 여건을 고려해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하고 나머지 직종은 대면‧비대면 교육을 병행해 진행된다. 교육은 감정 노동 관리와 직무스트레스 관리, 직장 내 괴롭힘 금지와 예방, 직종별 안전보건 관리, 직장 내 안전 문화 이해 등 근로자가 알아야 할 내용 위주로 진행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업근로자의 산업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학교(기관)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지난 상반기 안전보건교육을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23일부터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소질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름방학 문화예술교실’을 운영한다. 문화예술교실은 오는 8월 8일까지 2주간 ‘웹툰의 고수, 공예의 고수, 목공의 고수, 드럼의 고수, 재봉의 고수’ 등 5개 강좌가 진행된다. 5개 강좌는 기수별 75명, 초5부터 고3 1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수업은 총 두 차례로 나눠, 1기는 23일부터 26일까지, 2기는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문화예술교실은 학생들이 평소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강좌 신청이 시작되고 채 5분도 지나지 않아 신청자가 마감되는 등 많은 학생이 관심을 보였다. 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경험을 확대하고 스스로 자신의 꿈을 그릴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도서관은 23일 울주도서관 열람실과 갤러리카페에서 글나래학교 학습자 14명을 대상으로 무인 계산대(키오스크) 이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지난 3월 입학한 평균연령 70세 노인들의 디지털 문해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습자들은 도서관에서 회원증을 만들고 무인 계산대를 이용해 직접 책을 빌리는 등 디지털 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고 도서 검색 등 도서관 이용법도 배웠다. 또한, 지난 5월 개관한 울주도서관 2층 갤러리카페에서 무인 계산대에서 음료도 직접 주문해 보며 일상에서 디지털을 몸소 체험하고 익혔다. 학습자 이영수(여·72세)는 “직접 책도 빌리고,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해 보니 아직 낯설긴 해도 어렵지는 않다”라며“이제 혼자서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한글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 문해교육을 지원해 일상생활에 자신감을 얻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 구립도서관은 7월부터 전자책 서비스 ‘손안의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안의 도서관’은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오디오북 서비스다. 울산 남구구립도서관 정회원이면 전자책을 1인당 5권, 14일간 무료로 대출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비롯한 PC, 태블릿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권당 제한이 있는 소장형 전자책과는 달리 동시 이용 인원 제한이 없어 인기도서도 예약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가 수시로 업데이트 돼 빠르게 신간 도서를 전자책으로 만날 수 있다. 전자책․오디오북은 도서관을 방문해서 책을 대출하지 않아도 되고, 무겁게 책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또한, 전문 성우가 실감 나게 읽어주는 오디오북과 전자책의 글자 크기를 개인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편의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 남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손 안의 도서관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승원)는 지난 18일과 23일 센터 소속 이미용, 네일아트․손마사지 전문봉사단과 함께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8일은 이미용 봉사의 날로 8명의 소속 봉사자들이 상개경로당을 방문해 거리 제약으로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이미용 봉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3일에는 삼신경로당에서 10명의 손마사지․네일아트봉사자들이 어르신들에게 손마사지와 네일아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경로당 자원봉사활동은 2024년도 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새로운 사업으로 매월 (사)남구자원봉사센터 전문봉사단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 고승원 센터장은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전문봉사단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으며,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전문봉사단의 재능기부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새미골 문화예술아카데미에서 생활 속에서 식물을 쉽게 키우는 방법과 작물별 재배 요령을 배울 수 있는 ‘오늘부터 도시농부’ 교육을 8월 16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고래문화재단은 2024년 문화예술아카데미 교양교육 ‘오늘부터 도시농부’의 2기 수강생 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강 신청은 8월 1일 오후 2시부터 울산광역시 남구 문화예술창작촌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사는 울산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인 권기태 씨가 담당하고, 교육 일정은 8월 16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오늘부터 도시농부’ 교육 과정은 생활 속에서 쉽게 식물을 키우는 방법과 요령, 이론, 친환경 퇴비․재배기 제작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새미골 야외마당의 미니 텃밭에서 직접 작물을 키워 수확하면서 토종 작물과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청년의 다양한 정책 욕구를 반영하고, 청년을 대표하는 소통과 협력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제3기 동구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다음달까지 공개 모집하고 있다. 동구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들이 청년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을 모니터링하며, 청년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는 소통 창구로서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2020년 6월 출범했으며, 제3기 위원을 모집중이다. 이번 3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위원들은 2024. 8. 30.~2026. 8. 29.까지 2년간 노동·일자리, 주거·생활, 복지·인권,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의견수렴, 정책 모니터링, 청년 정책 발굴·제안 등 정책 파트너로서 활동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7월 8일부터 8월 5일까지이며 18세~39세의 청년으로 동구에 주소 또는 직장이 있거나, 관내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원)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30명 이내로 동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 내 지원신청서를 담당자 e-mail로 보내거나 울산동구청년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국가재난관리유공’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재난관리 유공은 적극적인 재난관리로 인명 및 재난피해 저감과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국가재난관리 체계 강화에 공로가 큰 개인 또는 기관(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울산 남구는 2023년 여름철 태풍․호우 대책추진 사전대비 실태 및 점검 실적과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대응조치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울산광역시에서 유일하게 국가재난관리 유공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인명피해우려지역을 확대 지정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했으며,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극한 강우 대비 훈련 등 빈틈없는 재난 대응에 노력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관리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와 대응을 통해 폭우,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남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의원은 22일 오후 의원연구실에서 울산시 녹지공원과장, 울주군 산림휴양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을 만나 영남알프스 둘레길을 정비하여 명품 ‘국가숲길’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숲길은 ‘산림휴양법’ 제23조의3에 따라 산림생태적 가치나 역사ㆍ문화적 가치가 높아 체계적으로 운영ㆍ관리가 필요한 곳을 산림청이 지정ㆍ고시한 숲길로써, 숲관광 자원을 육성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에 처음 도입됐다. 현재, 지리산 둘레길(289km), 대관령숲길(103km), 백두대간 트레일(206km) 등 전국에 9개 숲길이 운영되고 있다. 울산에는 솔마루길(전체길이 26km)이 지정ㆍ고시되어 있으나 일반숲길이며, 울산을 비롯한 영남지역에는 아직 국가숲길로 지정된 곳이 없다. 공진혁 의원은 “영남알프스는 백두대간이 시작되는 지점이자 산림생태적 가치가 높고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곳”이라 하면서, “영남알프스 둘레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숲길 지정을 위해서는 경남ㆍ경북ㆍ양산ㆍ경주ㆍ청도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