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는 지난 3일 공직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문화주간 운영의 일환으로, 기존 강연 형식의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더욱 재미있고 흥미롭게 진행했으며,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9월 직원정례회에 이어 청렴이라는 주제와 음악을 접목한 뮤직갈라쇼, 직원 참여 미니골든벨, 시장님과 함께하는 깜짝 토크쇼, 전문강사의 청렴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깜짝 토크쇼에는 최기문 시장이 직접 참여해 평소 직원들이 가지고 있던 궁금증들에 대한 진솔한 답변을 통해 공직자로서뿐만 아니라 인생 선배로서의 생각과 경험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한 직원은 “일반적인 교육과는 다른 색다른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이 참 좋았다”며 “무엇보다 깜짝 토크쇼를 통해 시장님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아주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청렴문화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렴콘서트 외에도 △출근길 청렴캠페인 △익명신고 모의훈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는 지난 3일 시민회관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홍창국 상병, 故권오헌 병장, 故임정식 상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는 전수식을 가졌다. 6.25전쟁 당시 故홍창국 상병은 2사단 소속으로 강원 금화지구 전투, 故권오헌 병장은 15사단 소속으로 강원 고성지구 전투, 故임정식 상병은 1사단 소속으로 경기 고양지구 전투에서 전공을 세워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당시에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했다. 호국영웅의 화랑무공훈장을 전해 받은 유가족 홍중성씨는 “고인이 되신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명예를 드높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께 늦게나마 직접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2019년부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추진해 2024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중등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코딩활용능력 자격시험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된 시험에 중등 2학년 청소년 14명(2급 4명, 3급 10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YBM IT社가 주관하는 코딩활용능력(COS) 시험은 높은 수준의 프로그래밍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자격 시험이다. 이번 시험은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 ‘창의과학’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배경혜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모든 청소년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2025년부터 초등교육과정에서 코딩교육이 의무화될 정도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대적 수요에 맞춘 활동 구성·운영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참가 청소년들이 미래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코딩교육 외에도 △드론동아리 활동 △3D펜 활동 등 다양한 4차 산업 역량을 개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는 지난 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위원 및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틈새 없는 아동 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역돌봄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올해 다함께돌봄사업 추진경과 보고, 우수 프로그램 소개, 다함께돌봄센터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시 지역돌봄협의체는 경주시, 경주교육지원청, 지역 초등학교, 돌봄센터 종사자, 학부모 대표 등 위원장(시민복지국장) 포함 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돌봄 시설 간 우수사례 발굴과 정보공유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김기호 시민복지국장은 “지역 중심의 아동 돌봄 공동체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돌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아동들이 행복한 도시를 가꾸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현곡면에 소재한 다함께돌봄센터인 8호점 도담도담마을돌봄터를 지난 2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와 대한웰다잉협회가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주시 보건소와 대한웰다잉협회 경주지회는 지역사회 웰다잉 문화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시 보건소에 열린 협약식에는 진병철 시 보건소장과 김순옥 대한웰다잉협회 경주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웰다잉 교육 및 홍보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대한웰다잉협회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 전환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행복을 바탕으로 건전한 웰다잉 문화를 정착하고자 2011년 설립된 단체로, 전국 11개 지부와 100개 지회가 활동 중이다. 경주지회는 2022년 설립됐으며, 현재 30명의 회원이 교육 및 홍보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진병철 시 보건소장과 김순옥 경주지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삶과 죽음에 대한 폭넓은 인식 문화가 확산되고, 시민이 의미 있는 삶을 살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보건소는 웰다잉 교육 전문가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세무서, 농축수산물 관련 유관기관, 개인서비스업 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 대비 민‧관 합동 물가대책 실무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명절 대비 성수품 가격 안정과 지속적인 고물가 상황에 따른 물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과 전망을 논의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유관기관의 협조 사항을 전달했다. 이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착한가격업소 이용, 가격 표시제, 불공정 거래 행위방지 등 민간 차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경주시는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8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물가안정 지도・점검반을 운영한다. 특히 농산물 4종, 축산물 4종, 임산물 2종, 수산물 5종, 생필품 1종 등 총 16품목을 중점 관리품목 지정함은 물론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석 명절 장바구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1주기 치매안심센터 운영 평가’에서 도농복합시 유형 가운데 A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운영 평가는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운영 효율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다.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5개 지역유형(특별시 25곳, 광역시 47곳, 일반시 32곳, 도농복합시 73곳, 군 79곳)으로 나눠 서면평가, 현지평가,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는 A등급(상위 10%), B등급(중상위 40%), C등급(중하위 40%), D등급(하위 10%)로 나눠진다. 경주시는 도농복합시 유형으로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 역량강화 등 3가지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A등급(상위 10%)으로 선정됐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센터와 지역사회가 치매극복을 위해 협업하며 성취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노령 인구의 증가에 대비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경주시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로하고 나눔 분위기를 확산한다. 시는 오는 13일까지 시장, 부시장을 포함한 국소본부장, 읍면동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위문을 진행한다. 시장, 부시장, 국소본부장은 노인・장애인・아동 등 1100여 명이 거주하는 38곳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한다. 읍면동장은 저소득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보장 가구 등 8460세대를 직접 찾아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간부 공무원들은 위문품 전달뿐만 아니라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불편 및 개선 사항도 수렴해 민생 안정 대책에 반영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주위를 둘러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위문 방문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감안해 방문 시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응급의료 및 감염병 비상방역 체계 확립 △서민경제 안정화 △안전한 관광・교통 대책 △생활안정 대책 △재난안전관리 강화 등 5개 분야에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먼저 시는 감염병 대응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에 나선다. 응급상황을 대비해 응급의료센터 2곳과 병·의원 35곳, 한의원 2곳, 약국 108곳을 지정해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명절 전후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물가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성수품 16종을 중점 관리 한다. 또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한다.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도 이어진다. 농특산물은 경주몰 온라인에서는 20%, 경주농특산물판매장(본점, 불국점)에서는 각각 10% 할인 혜택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올해 초 일조량 부족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조량 부족으로 안강읍을 포함한 14개 읍면동 지역에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일조량 부족으로 작물 광합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정 불량, 품질·수확량이 감소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3월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품목별 지역별 피해 현황을 접수하고 경북도와 함께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에 해당 농작물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되면서 시는 지난 4월 지역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현장 정밀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조사 결과 경주지역 일조량 부족 농산물은 전체 267농가, 약 157ha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부추(72ha)가 46%로 피해가 가장 컸으며, 토마토 (47ha, 30%), 딸기 (21ha, 13%)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농업재해 복구를 위해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