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5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나무주연상 선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었다. 공단은 최근 있었던 대형산불 피해로 인해 이번 식목일이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 만큼 예년보다 다양하고 뜻깊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불의 위험성과 예방 수칙 등에 대한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한, 장생포옛마을 내 국민학교 교실에서 어린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나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고, 나무를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식목일의 의미와 그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고래문화마을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 스티커 투표를 실시해 분야별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어린이를 ‘나무주연상’으로 선정했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최근 잇따른 산불로 인해 피해가 막대한 만큼 이번 식목일은 단순히 나무 심는 날의 의미를 넘어 산림의 기능과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날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4월부터 취학 전 5 ~ 6세 아동을 대상으로 미취학어린이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미취학어린이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은 취학 전 5 ~ 6세 아동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과 구강, 신체활동, 영양, 아토피 등 5개 영역을 포함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각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해바라기유치원 외 50개소 2,729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먼저 5개 영역의 구연동화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건강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워크북을 활용한 2차 교육을 통해 앞서 구연동화에서 이해한 내용을 한 번 더 확인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칭찬나무 스티커를 통해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해 자연스럽게 가정에서도 건강생활습관을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유아기에 형성된 습관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이 시기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입체적이고, 유익한 교육활동으로 아동건강을 확립하고, 아동건강이 성인 건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5일부터 관내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 치매예방교실‘뇌튼튼 교실’운영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뇌튼튼 교실’은 경로당을 이용하지 않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회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해 운영했으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올해는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1기에서 3기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65세 이상이었던 참여자 연령 기준도 삭제해 연령 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주 2회(화, 목) 5주간 운영되며, 검증된 인지강화 콘텐츠와 전산화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이용해 매회 새로운 수업을 진행해 인지기능을 강화하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교육 전후에 노인우울척도와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등을 실시해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치매예방교실을 통해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이고, 일상에서 보다 쉽게 치매예방 활동과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서 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구 울산번개시장 상인회는 여천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8일 상인과 자율소방대원, 소방관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장 환경정비 과 소방안전점검 활동을 펼쳤다. 남구 각 전통시장 상인회는 봄을 맞아 전통시장을 단장하고 안전한 전통시장과 고객이 장보기 편한 전통시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 울산번개시장 상인들은 시장 내 환경을 정비했으며, 여천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과 시장 자율소방대원들은 소방시설물과 소방도로 안전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를 위한 소방선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화재로부터 상인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주는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과 홍보활동도 함께 펼쳤다. 울산번개시장 박진식 상인회장은 “앞으로도 상인회가 앞장서서 고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울산번개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첨단산업의 상징으로 떠오른 드론을 다양한 행정 분야와 접목을 통해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남구는 최신의 드론 항공지도 구축과 영상 제작, 교량 안전점검 분야까지 활용하면서 그야말로 ‘드론 전성시대’라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 2019년 드론 조종 인력 첫 양성을 기점으로 장생포고래문화특구와 궁거랑 일원 등 관광명소와 매년 추진되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를 중심으로 드론 항공지도와 영상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 남구 토지정보과 직원 중 드론 조종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은 1종(이륙중량 ~150㎏이하) 7명, 3종(이륙중량 ~7㎏이하) 2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이다. 남구는 자체 인력을 활용한 드론 데이터 자료를 바탕으로 지적도와 현실 경계의 차이 확인, 공유재산 관리, 개발제한구역의 불법 사용 조사, 교량 점검,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하면서 행정 효율성 향상과 예산 절감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범 사업으로 오래된 교량을 고화질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으로 육안 점검이 어려운 교량 옆면과 수상 교각 등을 촬영해 3D 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8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5년‘청년모임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5개 팀을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사업에 대한 사전 안내와 팀별 활동 계획 발표를 통해 사업의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보조금 집행 교육으로 효율적인 예산 관리와 투명한 집행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모임활동 지원사업’은 거주지 또는 생활권이 남구인 청년 4명 이상의 모임에 활동비 200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자율적인 모임 활동을 장려하고, 자기계발과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미술과 독서, 환경보호, 필라테스, 봉사활동 등 다섯 분야에서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모임을 구성하고, 활동비를 지원받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간담회가 청년들이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성공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남구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그 열정으로 지역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는 산불 방지 및 산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산불방지 및 지원 조례’의 일부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를 대표 발의한 공진혁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본 조례 개정은 지난 달 울산 산불을 진화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산불 대응 과정상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산불 예방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고,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울산은 산불 방지 활동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산불 예방 및 진화에 필수적인 임도 개설과 송전선로 주변 지장 수목 제거가 가능해져 산불 발생 시 빠르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다”며 조례 개정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 산불방지 활동 중 산불예방․대비․대응할 수 있도록 송전선로 주변 지장 수목을 제거하고, 산불 진화를 위한 임도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사항 신설(안 제5조), ▲ 산불방지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비용 및 물품을 지원할 수 있는 대상을 ‘개인 또는 단체, 구․군 및 유관기관’으로 확대(안 제6조), ▲ 산불방지 지원 활동의 내용을 추가하여 산림인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8일 오후,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실에서 울산교육청 관계부서로부터 ‘온양읍 발리 544 일원(초등학교 용지) 학교시설결정 해제 검토’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향후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교육청은 해당 지역 개발사업에 따른 학생 수 유입이 기존 인근 학교에 배치 가능한 수준이며,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 신설 요인 부족 등을 근거로 학교 신설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권순용 위원장은 “지역 주민 여러분께서 학교용지 유지에 큰 관심과 기대를 갖고 계신 점에 깊이 공감한다”며, “다만 교육부 기준에 따른 학교 신설 요건 충족이 어려운 현실적인 여건 또한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용지 해제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인근 학교의 과밀화와 교육환경 저하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위원장은 “온양초와 온남초 등 인근 학교가 과밀학급으로 전환되지 않도록 학급 조정과 시설 확충 등 실효성 있는 대안을 강구하고, 통학 거리가 먼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4년 국어책임관 업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국어기본법에 근거해 국어책임관 업무 추진 실적을 토대로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전국 교육청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선정됐다. 울산교육청은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2023년 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다시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역 전체가 우리 말과 글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으로 전국 최고의 국어교육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수상의 의미가 크다. 울산교육청은 학생이 참여해 언어문화 개선을 주도한 다양한 활동이 돋보였다. 특히 ‘학생 참여 우리말 다시 쓰기’ 공모를 연 2회 진행하며 외래어, 유행어 등을 우리말로 바꿔쓰며 우리 말글 사랑 정신을 일깨웠다. 이 공모에는 상반기 1,222명, 하반기 1,876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또한, 울산교육청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정신을 되살리는 ‘외솔 바로 알기 학생동아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울주도서관과 동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특별한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원화 전시회를 연다. 울주도서관은 오는 18일까지 3층 갤러리 카페에서 김근희 작가의 그림책 ‘장승 이야기’ 원화 16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이용자들에게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인 장승을 주제로 한 그림책으로 오래된 가치와 정서를 되새기게 하고자 마련했다. ‘장승 이야기’는 오랫동안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했던 장승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이다. 험상궂은 외모 속에 담긴 정겨움과 마을을 지켜온 든든한 존재로서의 장승에 얽힌 이야기로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돌아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동부도서관은 오는 24일까지 1층 갤러리에서 이주안 작가의 그림책 ‘가슴이 뻥 뚫린 아이’ 원화 15점을 전시한다. ‘가슴이 뻥 뚫린 아이’는 2022년 제1회 아이들 나라 창작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으로, 가족을 넘어 친구와의 관계를 처음 맺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주인공 비니는 가슴이 뚫려 자신과 다른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지만, 친구들의 선입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