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16일~26일간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제3차 APEC 무역투자위원회(CTI3) 및 산하회의에 참석하여,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 '디지털경제와 AI' 등 역내 협력을 위한 사업을 제안하고,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확보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제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하여'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고, '디지털경제와 AI'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확보(승인 여부는 8월 말 통보 예정)했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들을 통해 그린전환 및 탄소중립 촉진과 관련하여, APEC 역내에 지속 가능한 공급망 형성을 위한 모범사례 공유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작년 APEC 정상회의에서 우리 측이 강조한 ▲역내 디지털 질서 선도, ▲디지털 통상 규범 정립 등 APEC 역내 AI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상기 사업들을 통해 “2040년까지 APEC 역내 회원국들이 달성할 푸트라자야 비전을 우리의 통상이익에 부합시키고, 내년 APEC 의장국으로 환경, 공급망, 디지털 등 역내 주요 통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뉴스통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의 경영 감독 등을 책임질 제7기 뉴스통신진흥회 이사회 이사 7인을 8월 26일 자로 임명했다. 신임 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임명장 수여식은 9월 4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통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회 추천 3인, 신문협회와 방송협회 추천 각 1인을 포함해 대통령이 뉴스통신진흥회 이사 7인을 임명하도록 하고 있다. 신임 이사들은 김승동 한국엔지오(NGO)신문 대표이사, ▴김영만 전 서울신문 대표이사 사장, ▴김환주 전 한국방송(KBS) 보도본부 해설위원, ▴송태권 전 한국일보 상무, ▴엄주웅 재단법인 호루라기 이사, ▴정일용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황호택 뉴스통신진흥회 이사 등 총 7명이다.(이름 가나다순) 뉴스통신진흥회 이사들은 앞으로 뉴스통신 진흥과 연합뉴스의 독립성, 공적 책임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뉴스통신진흥자금의 운용 관리, 연합뉴스사의 임원 추천 권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은 '뉴스통신 진흥에 관한 법률' 제26조 제5항에 따라 호선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이 생산해 기상청으로부터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로 인증받은 기후변화 시나리오 4종(SSP1-2.6, 2-4.5, 3-7.0, 5-8.5)이 이번 달부터 농촌진흥청 농업기상정보포털 ‘농업날씨 365’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기후변화 시나리오란 인간 활동에 따른 지구의 기후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기온, 강수, 습도, 바람 등 미래 기후를 예측한 정보다. 농촌진흥청은 ‘신농업기후변화대응 체계 구축 1단계(2020~2023년) 사업’에 따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에서 채택된 신규 온실가스 경로 시나리오(SSP)를 바탕으로 2100년까지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생산했다. 2022년에는 기상청으로부터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로 인증받은 바 있다. 이번에 제공하는 기후변화 시나리오 4종은 18개 전 지구 기후모형에서 산출한 전 지구 규모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통계적 상세화 기법을 적용해 한반도 미래 기후를 1km 격자 단위로 작성한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공개를 위해 1km 격자 단위 정보를 167개 시군구 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농촌진흥청은 시설 딸기 재배 농가에서 천적을 활용해 해충을 방제할 때 참고할 만한 ‘농가 현장실증 사례를 통한 시설딸기 해충의 천적활용 매뉴얼’을 발간했다. 딸기 해충인 점박이응애, 진딧물 등의 형태와 생태, 피해 증상과 함께 천적인 칠레이리응애, 콜레마니진디벌 등의 생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사진, 그림과 함께 담았다. 아울러 천적을 이용해 얻을 수 있는 해충 방제 효과도 알게 쉽게 실었다. 또한, 천적 품질 확인 방법, 딸기에 등록된 작물보호제와 유기농업자재, 유황 훈증이 천적에 미치는 영향 등을 추가로 수록했다. 농업인, 시군농업기술센터와 도 농업기술원, 연구기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파일(PDF)로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8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중앙아시아 5개국 재난관리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앙아시아 ICT 활용 재난관리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민방위교육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으로 기획해 올해 처음 시행하며, 2026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교육은 한국의 재난관리 및 재난관리 리더십 ▴ICT 활용 재난관리 ▴지진 대응 및 관리 ▴급경사지·산사태 위험분석 및 모니터링 등 과목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교육생들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고 있는 재난대응 기관과 현장도 견학할 예정이다. 교육 참가국과의 우호 협력을 위한 한국문화 소개 및 체험활동도 병행한다. 문영훈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재난관리 기술이 참가국의 재난관리 역량을 향상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8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캄보디아 현지에서 베트남·캄보디아 기록관리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베트남·캄보디아 국제 기록관리 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수 대상 기관은 베트남 국가기록원, 캄보디아 국가기록원과 특별재판소, 법률문서센터, 투올슬렝(Tuol Sleng)박물관 등 5개 기관으로, 올해는 기록관리분야 관계자 총 29명이 연수에 참여한다. 국가기록원은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디지털 기록관리 발전방안 모색과 인적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2022년부터 3개년 과정으로 본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1차 과정(온라인)은 총론, 기본강의로 한국의 디지털 기록관리 정책과 제도를 소개하고 기록관리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2023년 2차 과정(초청연수)은 방법론, 실무·실습 강의로 한국의 디지털 기록관리 프로세스와 사례 공유, 보존 등 유형별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연수대상국 기록관리 분야 공무원의 실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연수과정을 운영했다. 연수 3년 차를 맞은 올해는 디지털 기록관리 적용, 심화 과정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재난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언어로 재난문자를 제공한다. 외국어로 번역된 재난문자는 ‘Emergency Ready App’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그간 ‘Emergency Ready App’에서 영어와 중국어 2개 언어로 재난문자를 발송해 왔으나, 앞으로는 베트남어·태국어·일본어 3개 언어를 추가해 총 5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국내 체류 외국인(2023년 기준 250만여 명, 법무부) 약 70%가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로 재난문자를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2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mergency Ready App’을 통해 외국어로 번역된 재난문자를 받으려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Emergency Ready App’을 설치하고, 홈 화면 하단의 ‘설정’ 메뉴에서 언어 선택, 재난문자 알림 선택, 기지국 중심 수신 등을 설정하면 된다. 애플폰 사용자는 앱스토어에서 앱을 설치하고, 홈 화면 하단의 ‘설정’ 메뉴에서 재난문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4년 8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디지털정부 정책관리자 초청연수’를 실시하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10개 참가국에 공유한다. 2014년부터 시작된 디지털정부 초청연수 과정은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디지털정부에 관심있는 개발도상국의 고위급 공무원을 초청하여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까지 10년간 57개국에서 167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연수 과정에는 태국, 몽골, 스리랑카, 네팔, 라오스, 엘살바도르(2명), 페루, 코스타리카, 이집트, 튀니지 10개국에서 디지털정부 담당 국장급 공무원 11명이 참석한다. 올해 과정은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플랫폼정부,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제도, ▲공공데이터 개방 사례 및 디지털서비스 개방 관련 정책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한다. 더불어, 참석자가 자국의 디지털정부 정책을 발표하여 연수 국가 간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해결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2024년 8월 14일, 현지시간)에 따라 국내 엠폭스 신고, 진단, 역학조사 및 환자 관리 체계 점검 등으로 변이바이러스(Clade Ib)의 유입 차단 및 국내 전파 방지를 위해 엠폭스 대비‧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내 엠폭스 발생은 2022년 4명, 2023년 151명, 2024년 11명(8월 23일 기준)으로 2023년 환자 발생의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하여 현재는 소규모, 산발적인 발생이 유지되고 있으며, 국내 발생 유전형은 모두 클레이드(clade) Ⅱb로 확인됐다. 2024년 확진자는 기존의 환자발생과 유사하게 수도권, 20~40대 남성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감염경로는 주로 밀접한 접촉(피부, 성)에 의한 것으로 호흡기 감염병과 다르게 일상적인 활동에서는 전파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일반 국민과 해외여행자의 경우 엠폭스 예방수칙과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엠폭스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현행의 관리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최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국군의학연구소 내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설치·운영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수행하고, 군(軍)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BL3 생물안전 실습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감염병·생물테러 등으로 인한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국방부와 공동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업의 일환으로, 국군의학연구소가 신규로 설치·운영 예정인 BL3 연구시설의 생물안전 적정성 확인과 공중보건 위협에 대비하여 안전한 환경에서의 연구가 진행되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BL3 연구시설은 고위험병원체를 다룰 수 있는 시설로, 사람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물리적 밀폐와 생물안전 장비가 필수적인데, 이를 제대로 갖추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컨설팅이 매우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은 그동안 국군의학연구소와 협력하여 BL3 연구시설의 설계, 필수 안전장비 등에 대한 자문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8월 26일 수행된 현장 사전 컨설팅은 그 연장선에서 시설의 밀폐성, 차압, 공기조화, 폐수처리 시스템, 실험 장비의 운전 적격성 및 생물안전 표준운영절차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