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이달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미로센터 1층 전시실에서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한 기획전시 ‘오월, 종이로 빚은 시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8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된 워크숍의 결과물을 모아 선보이는 것으로, 시민 작가들이 직접 만든 종이 인형·신발 등 24점의 작품과 엄정애 작가의 개인작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창작물과 기록을 함께 엮어내어 그날의 아픔을 되새기고, 추모와 기억을 표현했다. 운동화, 고무신, 꽃신 등 다양한 신발 형태와 시민 영령을 위로하는 의미의 종이 인형, 오월을 기록하는 글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엄정애 작가는 “조상님(종이 인형)은 5·18 영령을 보살피는 존재이며 풀칠은 시간을 붙이는 것과 같다”면서 “그날을 기억하고 잊지 말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전했다. 임아영 문화기획자는 “광주 오월은 오늘의 우리를 살렸으니, 5·18을 기억하기 위한 신발, 조상, 영령에 2025년이라는 기막힌 시간을 붙이고 바르는 건 우연을 너머 필연같다”면서 “죽은 자가 산 자를 돕고 구원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우치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물범의 이름이 ‘몰랑이’로 확정됐다.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5일과 6일 우치동물원 해양동물관에서 진행된 현장 스티커 투표 결과, 아기 물범 이름이 ‘몰랑이’로 최종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몰랑이’는 부드럽고 둥글둥글한 아기 물범의 외형을 잘 표현한 이름으로,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이 부각돼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 앞서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 이름 공모전에는 총 1270명이 참여했으며, 시민 선호도가 높은 ‘몰랑이’, ‘초아’, ‘물콩이’ 3개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최종 결과는 우치공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후보 이름을 제안한 시민 3명에게는 우치공원관리사무소 홍보물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아기 물범 이름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동물 간 교감이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며 “몰랑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농촌체험 교육’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6월 2일부터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하며, 지역 내 체험농장인 ▲북구 분토농업주말농장 ▲광산구 리디아장미농원 ▲남구 힐링가든휴 ▲광산구 소울팜에서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농촌융복합산업의 이해를 바탕으로 허브 족욕, 친환경 허브화분 심기, 꽃바구니 만들기, 다육식물 가드닝, 구움찰떡 탐구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실습형 체험 중심으로 이뤄진다.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광주시 ‘바로예약 누리집’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이며, 회차당 20명씩 총 16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기타 궁금한 내용은 광주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융복합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농촌의 가치를 체감하고 지역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 남구는 대한민국 포크 음악의 성지인 사직동 통기타 거리를 X세대와 MZ세대를 아우르는 골목상권으로 육성한다. 남구는 9일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실시한 지역특화 예비 우수상권 발굴‧육성 공모에 사직동 통기타 거리가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면서 “올해 연말까지 시비와 구비 등 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음악 중심의 골목상권 성공모델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청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통기타 거리 상인들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공동협의체를 구성한 뒤 X세대와 MZ세대 음악인 간 상생 발전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와 마을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체감하는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사직동 통기타 거리 특화 상권 육성 사업은 올해 연말 오픈을 목표로 이 일대에서 진행 중인 시간우체국 건립과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이는 살롱 드 사직 프로젝트와 맞물려 사직동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우선 남구는 통기타 거리에 X세대와 MZ세대 콜라보레이션을 위한 야외 버스킹 공연장을 만들고, 평일과 주말에도 버스킹을 상시로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9일부터 광주 321개 초·중·고 전체 학교에 ‘일하는 청소년을 위한 노동인권 포스터’를 제작해 보급한다. ‘일하는 청소년을 위한 노동인권 포스터’는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 등 노동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노동인권 상식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만들어졌다. ▲전자감시 ▲주휴수당 ▲부당해고 ▲근로계약서 ▲최저임금 ▲산재 보험 등 필요한 정보가 시각적으로 간략하고 쉽게 구성해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특히 포스터 하단에 시교육청 민주인권센터, 광주노동권익센터 상담원 연락처도 포함돼, 노동인권 침해 사례 발생 시 즉각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포스터 보급 외에도 청소년 노동인권 의식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초·중·고 450학급 학생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달 학교 현장에서 노동인권 캠페인 및 상담을 진행해 학생 스스로 노동의 권리를 인식하고 지킬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포스터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노동인권 정보를 전달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LH, 금융기관과 손잡고 작은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주민 생활비 절감에도 도움을 주는 ‘따뜻한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8일 구청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유병용), 서광주 새마을금고(이사장 박성구), 송정농협(조합장 차주철)과 ‘따뜻한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은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광산구 등 4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광주선운휴먼시아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1포인트는 1원에 해당하며, 출석 확인(200포인트), 프로그램 참여(200포인트) 등 활동에 따라 적립된다. 월 최대 1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입주민은 쌓인 포인트를 관리비 차감에 사용할 수 있다. 광산구는 프로그램 연계 운영 등 작은도서관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LH 등 협약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이 마을 속 작은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키우고, 주민 생활에도 보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 더불어락노인복지관(관장 김백수)은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400여 명에게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사랑해孝 감사해孝’를 주제로 인생이모작 동아리의 라인댄스와 난타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기념식에는 △유공자 표창장 수여 △은빛초등학교 학생들의 감사 동영상 시청 △장수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또한 복지관 1층 테라스에서는 △복고 놀이터 △인생네컷 △이혈테라피 등 유익한 체험 행사를 운영하는 공간도 마련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상이 더 편리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복지관 운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 전 홍수안전주간을 맞이하여 5월 8일 국가하천 영산강과 고막원천이 만나는 나주시 공산면 가송리 일원에서 ‘2025년 수해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모의훈련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소낙성 강우 등 영산강 유역에 극한강우 상황을 가정하여 홍수피해 발생 시 현장과 담당 공무원의 대응능력과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 국가하천을 총괄하는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고 영산강홍수통제소, 기상청, 나주시, 나주경찰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재난상황에서 협업하는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훈련상황은 ▲AI 홍수예보시스템 운영, ▲미작동 배수시설 복구, ▲제방 유실 응급복구 등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을 가정했다. 최근 도입된 ▲AI 홍수예보시스템의 의사결정 과정을 살펴보고, ▲하천에서 농경지, 가옥 쪽으로 물이 역류하지 않도록 설치된 배수시설이 미작동 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복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8월까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노후 관람석 전면 교체를 진행한다. 지난 2015년 준공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일반 관람석 노후화로 교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노후 관람석 교체를 위해 지난해 10월 KIA 타이거즈와 ‘지역사회의 스포츠 문화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일반 관람석 정비를 약속했다. 광주시는 지난 3~4월 기존 관람석 틀에 맞는 금형 제작을 추진, 현장 테스트를 거쳐 최종 완성했다. 안정성 확보와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존 관람석보다 좌판과 등판, 컵홀더 크기를 확대했다. 디자인과 색상은 동일하다. 당초 4월 교체를 시작하려고 했으나, 창원NC파크 사고에 따른 구장 점검으로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 원정경기가 홈경기로 대체됨에 따라 다소 늦어져 지난 7일 교체작업에 들어갔다. 관람석 교체 작업은 3루측 타이거즈 가족석‧K5석을 시작으로 3루측 K8‧K9과 중앙테이블석, 1루측 K9‧K8‧K5‧타이거즈 가족석, 가장 위층에 있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사회적 약자의 소중한 권리인 참정권 보장을 위해 지역 요양병원·요양원 등과 ‘거소투표 참여 운동’을 펼친다. 광주광역시는 8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거소투표 참여 약속 행사’를 개최했다. ‘거소투표’는 유권자가 일정한 사유로 투표소에 직접 방문할 수 없는 경우 거주하는 곳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사전투표소나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생활하는 군인·경찰공무원,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칙이 정하는 외딴 섬에 사는 사람, 기관·시설 또는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격리 중인 사람 등이 대상이다. 이날 ‘거소투표 참여 약속 행사’는 지역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에서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 등 참정권 사각지대에 놓인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거소투표 참여 운동’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지역 요양병원·요양원 11개소 대표가 참석했으며, 이들은 거소투표에 동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