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6년간 가축우리 악취로 인해 고통을 겪어왔던 전라남도 장성군 동화면 월전마을 주민들의 고충이 해결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21일 장성군 동화면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인 대표, 김한종 장성군수, 해광축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권석원 상임위원 주재로 현장조정 회의를 개최하고, 전라남도 장성군 동화면 월산리 53-1 소재 가축우리를 정부양곡 저온 저장창고로 용도변경 하기로 합의했다. 월전마을과 약 100m 거리에 있는 해당 가축우리는 1998년부터 돼지우리로 운영됐으며, 주민들은 2019년 11월부터 악취 피해 대책을 요구하며 장성군청 앞에서 집회와 시위를 하는 한편, 대통령실과 전라남도감사실 등에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해당 돼지우리는 2021년 6월 폐업지원금을 받고 폐업했으나, 같은 해 10월 한우를 기르기 위해 가축분뇨 배출시설 변경 허가와 건축허가를 신청한 후 2022년 2월 소우리를 신축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주민들은 26년간 돼지우리 악취를 참고 견뎌왔는데 또다시 소우리 악취에 시달려야 하냐며 지난 4월 대통령 비서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농촌진흥청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본청과 소속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습 기간 중 전시 현안 과제 토의와 무인기(드론) 테러 등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해 자폭 무인기 탐지 및 무력화, 무인기 폭발물 처리, 대항군 격멸, 화재진압 및 부상자 후송 등을 훈련한다. 연습 3일 차인 8월 21일에는 무인기를 이용한 신종 테러 위협에 대비해 농촌진흥청과 전주시 등 15개 유관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비 민‧관‧군‧경‧소방 통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앞서 8월 20일에는 전시 주요 현안 토의 보고회를 열고 ‘농촌진흥청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차질 대응 방안’이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훈련에 임했다. 이 자리에서 훈련 참여 기관별 가상 상황 대책과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전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2024 을지연습은 청사를 위협하는 무인기 테러와 대항군 침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8월 21일 제4차 「2024 개인정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세 차례에 걸쳐 논의된 ‘인공지능과 개인정보’에 이어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를 의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나종연 위원(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과 이재림 위원(네이버 개인정보보호 책임리더)이 각각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방안’과 ‘자기게시물 접근배제 요청권에 대하여(아동·청소년 정보주체 행사를 위주로)’를 주제로 발제했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주인으로서 권리를 행사하고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본계획(’22.7.)을 마련했고, 그 후속조치로 민간 전문가와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정책협의회를 출범(’22.9.)했다. 또한, 어렸을 때 온라인에 올린 게시물의 삭제를 돕는 디지털 잊힐권리 지원사업*(지우개 서비스)을 시행(’23.4.)했고, 올해 1월부터는 신청 대상 연령을 24세 이하에서 29세 이하로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프랑스 국가정보·자유위원회(CNIL)와 함께,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권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8월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보훈원을 방문해 국내 생존 최고령 광복군 오성규 지사의 101번째 생신을 축하했다. 국무조정실 청년인턴 4명이 광복군 태극기를 본뜬 케이크를 마련해 한 총리와 동행했다. 오 지사는 국내외 생존 항일 애국지사 여섯분 중 재미(在美) 이하전(103) 지사에 이어 두번째 연장자이며, 국내 거주 항일 애국지사 및 생존 광복군 중에서는 최연장자다. 1923년 8월 21일 평안북도 선천에서 태어나 신성중학교 졸업 후 만주로 떠나 평톈(奉天) 소재 동광중학(東光中學)에 다니며 비밀조직을 만들어 항일운동을 하다가 조직이 일제에 노출돼 평톈을 탈출했다. 이후 짚신을 신고 20일을 걸어 안후이성 푸양(阜陽)의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주태석’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언론 인터뷰에서 “굳은 마음을 먹었던 그때가 제일 행복했던 때였던 것 같다”고 회고했다. 1945년 5월 미군과 군사 합작이 결정되자 미국 전략공작국(OSS) 훈련생으로 선발되어 미군 상륙시 특수공작을 수행하기 위해 강도 높은 군사훈련을 받다가 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립수목원은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청사 화재진압 훈련 등 2024년 을지연습을 실전과 같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쟁, 테러 등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국립수목원의 이번 연습은 ▲전시전환 절차 연습, ▲부서별 전시대비계획의 보완사항 토의, ▲실제 훈련(중요 산림자원 및 연구자료의 소산, 인명 대피 및 구조, 청사 화재진압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실시중이다. 특히, 21일엔 청사 내 화재 등 테러 상황에 대비하여 포천소방서와 합동으로 대피 및 화재진압 훈련을 했다. 직원들은 주어진 업무를 정확히 인지하고 비상 상황을 가정한 실제 훈련에 참여함으로써 전시 위기대응 능력을 길렀다. 아울러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2시에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올해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사태 시 국립수목원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장급 전보 ▲ 장관실 비서실장 김보경 (金甫璟, 소프트웨어정책과장)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역산업의 특성에 따라 구인기업과 구직자에게 고용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하고 있다.(‘23년 11월~) 7월까지 채용행사에 2,889개의 기업이 참여했고 구직자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도 5,683회 진행했다. 8월에는 22일부터 지역의 청년, 중장년들이 적합 기업을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한다. 서울고용센터는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백화점 등 대기업이 릴레이로 참여하는 직무설명회 ‘일자리 수요데이 설來임’을 개최한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 현장 특강을 통해 기업문화와 직무별 채용프로세스 등 청년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고용센터는 경일대학교와 공동으로 ‘청년을 위한 일자리 수요데이’를 개최한다. 지역 강소기업인 에스엘㈜, 남산병원 등 20여 개 기업이 참여하여 지역청년들에게 현장 면접을 통해 해당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남부고용센터는 한국공항공사 등과 힘을 모아 중장년 구직자 중심으로 ‘항공일자리 수요데이’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김민규(23.CJ)가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김민규는 다가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서 코스(파72. 7,121야드)에서 열리는 ‘2024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규는 이번 시즌 유일한 다승자다.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달 14일 종료된 ‘KPGA 군산CC 오픈’에서 공동 6위의 성적을 적어낸 김민규는 당시 상금 30,162,347원을 추가해 총 802,447,469원으로 역대 KPGA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8억 원을 넘기는 데 성공했다. 또한 현재 상금순위 1위다.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TOP10 5회 진입 등 총 10개 대회서 컷통과하는 꾸준한 활약을 선보여 제네시스 포인트 2위(4,260.29)에 올라있다. 1위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과 포인트 격차는 917.57포인트다. 김민규는 “하반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대회인 ‘2024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KBO는 대한민국 올림픽 야구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2008년 8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야구의 날'에 KBO 리그의 역대급 흥행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8월 21일(수)부터 KBO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는 야구 팬들의 소중한 ‘야구의 날’에 대한 추억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여러분의 ‘야구의 날’은 언제인가요?'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총 823명의 당첨자를 선정하여 야구의 날 기념 키링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8월 23일(금) 경기가 펼쳐지는 전국 5개 구장(잠실, 고척, 문학, 대구, 창원)에서는 야구를 사랑하는 성악가들의 동시다발적인 애국가 제창으로 경기 시작을 알리며, 잠실에는 소프라노 허지연, 고척 바리톤 유동직, 문학 메조소프라노 최혜영, 대구 테너 하석배, 창원 테너 정의근 성악가가 함께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KBO와 CGV는 한화와 두산의 경기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생중계하고 선수들을 응원하는 뷰잉파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뷰잉파티에는 KBO 허구연 총재와 각 구단의 레전드 선수인 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행정안전부는 승강기 유지관리 수준을 높이고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상반기 승강기 유지관리 실태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매년 승강기 표준유지관리비를 공표(19.7만 원/대)하고 있으나, 승강기 유지관리 업계의 과도한 최저가(약 4만 원대/대) 수주 경쟁으로 유지관리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30개 업체를 표본점검 대상으로 선정하고, 7월까지 이 중 절반인 16개 업체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항목별 실제 점검 여부, 인력·설비 등 유지관리업 등록기준 준수, 승강기 사고 통보 누락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16개 중 8개 업체에서 자체점검 미실시, 점검 결과 허위 입력 등 위반사항 총 26건이 적발됐다. 관할 지자체에서는 관리주체와 유지관리업체에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승강기 관리주체와 유지관리 업계에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현장 건의 및 애로사항은 향후 유지관리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시 반영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