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9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2024년 8월 말 퇴직 교원에 대한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등 학교에서 오랜 기간 헌신한 퇴임 교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훈포장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8월 말 훈포장 및 표창 수상자는 총 517명으로 정년퇴직 139명과 명예퇴직 및 의원면직 376명, 추서 2명이 포함됐다. 포상 대상자는 정부포상 지침에 따라 철저한 공적 검증을 거쳐 선정됐다. 영예로운 수상자 명단에는 △김천신일초등학교 교장 곽칠희 등 40명이 황조근정훈장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원장 이규찬 등 89명이 홍조근정훈장 △물야중학교 교장 강분이 등 100명이 녹조근정훈장 △경산동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장 김윤희 등 193명이 옥조근정훈장 △경북일고등학교 교감 강근숙 등 68명이 근정포장 △구미혜당학교 교감 이세희 등 10명이 대통령 표창 △옥계중학교 교감 이금선 등 9명이 국무총리 표창 △경북세무고등학교 교사 김재영 등 8명이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수식은 퇴직 교원과 가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9일 농업인회관에서 농업경영체, 관련 학계 및 시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미래 경북농업 발전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최근 기후변화는 전 세계 농업 분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올해 여름은 기록적인 더위를 보였던 2023년을 넘어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러한 온도상승은 작물 생산량 감소, 재배 적지 변동, 병해충 피해 증가를 초래해 농업 생산성에 큰 위협을 가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북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미래 전략을 논의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기후변화가 경북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한현희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이 과수 이상기상의 피해를 해결하기 위한 품종개발, 안정생산 연구 방향을 제시했고, 경북농업기술원 이지은 박사가 기후변화 극복 방안 중 하나인 스마트농업의 국내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영일대해수욕장 상징조형물 설치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29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영일대해수욕장 상징조형물 설치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조형물 건립에 따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지역주민과 사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도심 속에 자리한 영일대해수욕장의 상징이자 포항시민의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해온 시계탑 자리에 기존의 노후된 시계탑을 철거하고 포항시는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새로운 상징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새롭게 설치될 ‘빛의 시계탑’ 상징 조형물은 동해바다와 LED 디스플레이의 빛이 조화를 이뤄 포토존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정보 및 포항시 관광명소 안내 등 정보전달 기능까지 갖춰 포항의 대표 관광지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 관광의 중심지인 영일대해수욕장의 상징 조형물 설치를 위한 주민설명회로 단순 조형물을 넘어서 정보전달의 기능까지 갖춘 조형물임을 알리고,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포항시의 새로운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문화재단 인디플러스 포항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무지개영화 기획전’을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립영화관이 주목해야 할 비주류의 이야기를 공론화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여성과 장애인이 가진 사회문제를 다양한 영화적 시선으로 풀어낸다. 올해 양성평등주간 주제는 ‘평등’으로, 7편의 독립·예술영화가 상영된다. 장애인을 주제로 한 영화는 ▲1일 코다 ▲4일 나비와 바다 ▲6일 똥 싸는 소리 ▲7일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가 상영된다. 여성을 주제로 한 영화는 ▲1일 지옥만세 ▲5일 비밀의 언덕 ▲7일 다가오는 것들을 상영한다. 특히 6일 상영되는 ‘똥 싸는 소리’는 하반신마비 장애인 미숙의 당당한 사랑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조재형 감독과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다. 기획전 예매는 디트릭스와 인디플러스 포항 현장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인디플러스 포항은 경북 유일의 독립영화전용관으로 독립영화, 예술영화 신규 개봉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기획전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8일 경상북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노인학대 신고 의무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건강관리사업, 보건지소, 진료소 등 노인업무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노인 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김병우 관장이 노인학대 범죄 예방을 위해 노인학대 사례, 인권침해 예방, 학대 피해 노인 발견 시 조치 요령, 신고 방법 및 대응 방안과 노인학대 예방수칙에 대한 교육과 노인학대 신고 앱인 나비새김 어플을 소개하고 발견 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김정임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은 “노인학대 예방과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앞으로도 노인학대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2024년 하반기 특강으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테마 체험 프로그램인 ‘수상한 재능 발굴’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평생학습원과 대안학교가 협력하여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도 모르는 특별한 재능을 발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상한 재능 발굴’은 청소년들에게 예술과 창의성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학교 공부 외의 새로운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되며,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포항시 라이프 충전소(평생학습 플랫폼)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첫 번째 체험 기회는 2024년 9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정인문화예술학교에서 진행된다. 이번 체험에서는 ‘퐝퐝 드론 파일럿’과 ‘청잠바 뮤지컬(청소년 잠재력을 바로 이끄는 뮤지컬)’ 두 가지 과정이 마련되어 있으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수상한 재능 발굴’은 청소년들이 학업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예술적, 창의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포항시는 29일 대해불빛시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포항센터, 대해불빛시장 상인회와 함께 전통시장 내 비닐봉투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위한 다회용품 사용 독려, 홍보 등 일련의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해불빛시장을 찾은 전통시장 방문객에게 불필요한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착한 소비를 돕기 위해 재활용 장바구니를 배부해 봉투 없는 장보기를 몸소 실천해볼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 26일 남부종합시장에서 실시한 캠페인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바이바이플라스틱 실천문화 및 제로웨이스트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이어오고 있는 활동 중 하나다. 박상근 포항시 자원순환과장은 “바이바이 플라스틱을 통해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 동참이 필요하다”며 “일회용품 줄이기가 일상생활 속 실천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올여름 폭염에 지친 시민들의 도심 속 피서지로 호응을 얻으며 지난 7월 10일부터 운영해 온 한마음 야외다목적공원 내 물놀이장이 오는 31일 운영을 마무리한다. 한마음 야외다목적공원 내 물놀이장에 다녀간 방문객은 지난 28일 기준 2,659명으로 집계됐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 물놀이장은 선착순 각 150명씩 하루 두 차례 운영되며 조합놀이대, 물 폭포 등 어린이 놀이시설뿐만 아니라 샤워시설, 화장실 등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올해는 특히 야외물놀이장 그늘막을 설치해 한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 확충되어 가족 단위 최적의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안전교육 실시했으며 1일 2회 이상 수시 자체검사와 수질검사 전문업체를 통해 월 2회 점검으로 안전과 수질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불편사항을 개선해 다음 해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29일 포항시 학부모협의회를 대상으로 방사능 안전관리 설명회 및 방사능 검사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수산물의 안전관리 현황과 포항시 연안 해수 방사능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포항의 수산물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입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이후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포항시가 추진 중인 안전관리 현황을 설명하고, 검사 시연을 선보였다. 포항시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기초지자체 최초로 방사능 검사 장비(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를 도입했으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은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와 시험분석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해 관리하는 검사기관으로, 센터에서는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수산물과 수산물 가공품에 대해 월 40건의 방사능 검사와 인근 연안 해수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김창식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장은 “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긴급 돌봄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24시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현재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총 3개소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지만 긴급 돌봄 수요의 해소 등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이 중 오천읍 부영아파트 1차 관리동에 위치한 2호점의 운영시간을 평일에는 24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연장해 24시 공동육아나눔터로 운영하는 것이다. 포항시가족센터가 ‘다함께 돌보는 K-보듬 프로젝트’의 하나로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24시 공동육아나눔터는 5년 이상 돌봄 경력이 있는 보육교사, 간호사 등을 채용해 질 높은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으며 나머지 2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도 단계적으로 운영 시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고 있는 보호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돌봐주고 유익한 프로그램도 진행돼 만족스러웠는데 야간과 주말까지 확대 운영한다니 감사하다”며 “잦은 야간으로 긴급 상황이 생기지는 않을까 늘 불안했었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직장생활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