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5일부터 국가에 헌신한 참전유공자를 예우하기 위해 위로수당을 첫 지급한다고 밝혔다. 울주군 참전유공자 위로수당은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신설됐다. 앞서 울주군은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80세 이상 월 20만원, 65세 이상~80세 미만 월 15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했다. 그러나 다른 국가유공자와 달리 유족 승계, 취업 및 교육 등 주요 혜택이 지원되지 않아 참전유공자에 대한 별도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울산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올해 1월부터 분기별 30만원의 위로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참전유공자 위로수당은 기존 참전명예수당 수령 대상자의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지급받을 수 있다. 신규 대상자는 참전유공자증, 신분증, 수당을 수령할 통장 사본을 지참한 뒤 울주군청 복지정책과 또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은 이번 위로수당 첫 지급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참전유공자에 대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올해 도로 개설 및 확포장공사를 대폭 확대 추진하면서 지역 내 교통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주군은 올해 기존 추진 사업 11건(선형 개량 1건, 확포장 2건, 개설 8건)과 신규 추진 사업 16건(정비사업 2건, 확포장 5건, 개설 9건) 등 도로개설공사 총 27건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공사는 예년 평균 10건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울주군 내 교통환경 개선 요구 증가와 농어촌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 정비 필요성 증대에 따른 것으로, 울주군 전역에서 균형 있는 도로망 확충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올해 1분기 기준 예산 451억원을 우선 투입해 총연장 3.7㎞ 도로 개설 및 확포장 공사를 완료했으며, 연내 11건의 사업 준공이 목표다. 추가 예산은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 확대는 지난해 도로과 조직 개편으로 도로계획과 개설 업무를 분리한 효과가 크게 반영됐다. 업무가 세분화되면서 행정 절차가 간소화되고 사업 추진 속도도 향상돼 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생산단계 염소 식육 안전성 검사’를 올해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염소고기가 개고기 대신 보양식으로 급부상해 염소고기의 수요 및 생산량이 증가하는 데 따른 조치이다. 울산의 염소 도축장의 경우 지난 2023년 도축 두수가 327두였으나, 지난해에는 702두로 염소고기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검사 대상은 관내 도축장 1개소에서 생산되는 염소 식육이다. 검사 항목은 식육에 잔류하는 항생물질 및 식육 중 오염 지표균에 대한 미생물 검사로 식육 안전성 검사를 올해부터 지속 점검(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한 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질병 병성감정, 기생충 방제, 큐(Q)열 검사 등 사양관리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염소고기를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염소 식육 안전성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배, 사과농가에 예방적기 약제 살포를 당부했다. 울산은 과수화상병이 지난 2015년 경기도에서 처음 발생한 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과수화상병 미발생지역이지만, 예방을 위해서는 더욱 철저한 예방활동이 필요하다. 개화 전 약제인 ‘네오보르도’는 동제화합물로 반드시 약제별 주의사항을 살피고, 표준 희석배수를 준수해야 한다. 특히 다른 약제와 섞어서 쓰거나, 동제화합물을 준 뒤에 곧바로 다른 성분의 약제를 뿌리면 약해가 발생할 수 있어 최소 7일의 간격을 두어야 한다. 개화기 살포는 꽃이 피기 시작하면 예측 정보체계(시스템)를 참고해 경보 등급이 ‘위험’ 이상일 경우 24시간 이내에 농약을 뿌려야 한다. 또 경보 등급이 ‘위험’ 미만일 경우는 전체 개화 초기부터 7일 간격으로 2, 3차 농약을 살포해야 한다. 농약 살포 후에는 빈 약봉지(병)를 버리지 말고 다음 해 농약 처리 전까지 증빙자료로 보관해야 한다.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 신고 및 약제별 살포 문의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지역 청년인구 유입과 관내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타 지역에서 울산지역 대학으로 진학한 대학(원)생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등 5개 대학을 보조사업자로 선정하고 사업 추진에 나선다. 생활장학금 지원 대상은 관내 대학(원)생 중 지난해 1월 1일 이후 울산시로 주소를 이전한 학생으로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장학금은 1인당 최대 90만 원이 지원된다. 최초 전입 시 20만 원을 지급하고, 울산시에 주소를 6개월 이상 유지하면 10만 원씩 추가 지급해 최대 8학기까지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재학 중인 대학 접수처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시 신청서(각 대학 접수처 구비)와 주민등록초본(과거 주소 5년 포함), 통장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은 2025년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마다 "미술관 티엠아이(TMI)" 행사를 통해 관객들의 예술적 소양과 이해를 높이는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도한 정보’를 뜻하는 인터넷 신조어인 티엠아이(TMI, Too Much Information의 축약어)는 최근 ‘시시콜콜한 정보들을 모두 공유한다’는 의미로 확장되어 하나의 소통 핵심어(키워드)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미술관 티엠아이(TMI)" 행사 또한 전시 관람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더 깊이 있고 전문적인 예술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현재 전시 및 미술관 소장품과 연계된 영화 및 영상을 관람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관객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근대미술가의 심도 있는 기록영화(다큐멘터리) 설명회부터 가족영화 상영회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콘텐츠를 마련함으로써 더 많은 관객이 미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 시작은 오는 3월 2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한·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3월 25일 오전 10시 30분 울산대공원 일원에서 ‘제8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세대, 직군 등을 모두 통합하는 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법인 및 민간단체, 기업체, 시민 및 공무원 등 450여 명의 참석자들이 약 2ha부지에 편백나무 2,350그루를 식재한다. 편백나무는 침엽수 중에서도 천연향균 물질인 피톤치드 발생량이 높고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우수한 수종으로 지난 10년간 울산대공원에 14ha에 편백나무 1만 7,600그루가 식재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숲은 미세먼지 감소 등 대기질 개선 효과, 기후 대응, 산림 휴양공간 제공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나무를 잘 가꿔 산업과 산림, 정원이 공존하는 쾌적한 울산 자연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군별로도 3월~4월 중 나무심기 행사를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중구는 오는 3월 28일 입화산 자연휴양림 일대 진달래 3,000그루, 남구는 3월 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전국에서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반 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올해 초 국가정원을 찾는 내‧외부 방문객을 대상으로 관심 핵심어(키워드) 분석과 설문조사를 실시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우선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 거장이 아시아에 최초로 직접 조성한 세계적인 자연주의 정원의(Hoes.Oudlf Ulsan Garden)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오는 8월까지 데이터베이스 체계(디비(DB)시스템)를 구축한다. 자연주의정원 식물 현황을 기본 도면에 제작 후 드론 영상으로 지리 정보 체계(시스템)·전산 설계(GIS‧CAD) 기반 디비(DB)관리 체계(시스템)를 마련해 정보 무늬(QR코드)를 통한 관리 이력 표찰을 설치하고 시민정원사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이 상주해 관리함으로써 태화강 국가정원이 고품격의 자태를 뽐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백로, 떼까마귀 등 철새 서식지인 삼호대숲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게임 및 콘텐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해외대학교 유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지역의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청년층과 외국인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1,000명 수준의 국제대학(글로벌 캠퍼스)을 설립하고, 이를 종합 지원 시설(앵커시설)로 삼아 게임 콘텐츠산업 중심의 협력지구(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의 첫 단계이다. 이를 위해 울산경자청, 울산과학대 및 울산정보산업진흥원 3개 기관 공동으로 전담반(T/F)을 구성하고, 지난 3월 6일 울산과학대학교에서 1차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했다. 울산과학대가 학생모집과 학과운영을 담당하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시설․장비 지원 및 산학연 협력을 이끌며, 울산경자청은 행정절차 및 해외 대학과의 협상을 주도할 예정이다. 현재 울산과학대를 중심으로 게임콘텐츠학과 추진안을 마련하고 이번 달 내로 해외 대학과 협의에 착수한다. 추진안에는 울산과학대학교 내 영상콘텐츠디자인과와 해외 대학 학과를 연계한 2+2 과정 운영, 학과의 단계적 확대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며, 협상이 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는 3월 25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지역 내 기업 투자사업의 현장지원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지원 유관기관 협의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하는 ‘기업 현장지원 유관기관 협의회’에는 울산시를 비롯해 △울산도시공사 △울산경찰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울산지사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울산사무소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회의는 단장인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이들 10개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지역 투자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및 규제 개선 사항 등을 파악해 실질적이고 신속한 해결책 방안을 마련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추진한다. 그동안 유관기관별 기업 현장지원 사례와 성과도 공유한다. △울산경찰청의 신규 공장에 대한 진․출입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신속한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