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이 8월 12일 춘천시 후평동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관리소장들과 간담을 갖고,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 지원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박기영 의원은 ‘최근 인천 청라지역 지하주차장 대규모 화재가 이슈’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관련 정책들은 아직 차량의 보급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자동차 화재가 발생할 경우에 대한 대책이 많이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박기영 의원은 ‘아파트 단지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이 지하주차장 내에 설치된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절실해보인다’고 강변하고, ‘지하주차장 등 화재 취약 장소에 위치한 전기차충전시설을 지상의 안전한 장소로 이전 설치하는 것에 대해 사회적인 합의 도출이 시급하다’면서, ‘기술적 과도기인 만큼, 주민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되면 그에 따라 도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도내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건수는 2019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강원체육의 저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게 됨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가 ‘새로운 강원체육 육성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올림픽은 1976년 몬트리올대회 50명 이후 48년 만에 최소 참가 규모(144명)이지만 총 32개 메달(금13, 금9,동10)로 역대 최다 금 타이를 기록하며 종합 8위로 대선전에 성공했다. 특히, 도 출신·소속 선수들은 사격 대표 박하준 선수의 대한민국 첫 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총 6개 메달(금3, 은 1, 동2)을 따내며, 기존 목표였던 3개 메달(금1, 동2)을 뛰어넘었다. 강원이·특별이 응원단으로 파리에서 현지응원에 나섰던 김진태 지사는 “강원체육의 저력과 가능성을 직접 확인한 자리”라며, 관련부서에 강원체육을 육성해 나갈 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먼저 도에서는 전문 선수 육성을 위해 지원하는 100억 원의 예산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수영, 육상, 역도 등 전략종목 상위성적 유지를 위해 우수선수를 영입해 나가고 도 출신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는 종목은 신규 팀 창단을 검토해 현재 67개 팀을 꾸준히 늘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오는 13일 인천과 협약을 통해 강원 바이오 생태계 확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협약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인천광역시, 그리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셀트리온과 맺게 되는 협약으로 이른바 1+1 초광역 업무 협약이다. 앞서 3월에는 인천광역시장이 도에 방문해 인천광역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간 포괄적인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는 김 지사가 답방으로 인천을 찾아 미래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을 맺는다.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강원이 선정된 이후 김진태 지사는 “K-바이오는 강원을 넘어 초광역권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초광역권 바이오 삼각벨트 구축 전략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후 한 달이 채 안 돼 강원 바이오 생태계 확장을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인천은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단지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국내외 바이오기업100여 곳이 존재한다는 점과 도는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국가항체 클러스터, 미 스크립스 연구소의 유일한 해외분원인 스크립스 코리아 항체연구원이 있어 AI 신약개발, 항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호균 의원(강릉1)은 8월 9일 보도된 MBC강원영동 인터뷰를 통해, ‘연안ㆍ항만방재연구센터’의 건립 지연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동해안 연안침식 피해 대응과 연안ㆍ항만 관련 기초 연구를 위한 국가기관인 ‘연안ㆍ항만방재연구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해양수산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힘을 합쳐 건립을 추진해 온 기관이다. 당초 강원경제자유구역청 측에서 강릉 옥계면 일대의 부지를 해양수산부에 제공(무상 임대)하고 그 부지에 연구센터를 지으려는 계획이었는데, 부지가 법률상 ‘공유재산’인 것이 문제가 됐다. 현행 '공유재산법'상 무상 임대는 ‘토지’ 자체만 가능하여, 토지 위에 건물을 지으려면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의 ‘분원’ 형태로 설립하여 임대 후 부지를 매입하거나 해양수산부에서 부지 전체를 선매입하는 조건, 또는 강원특별법 개정 시 공유재산 특례 조항을 신설하는 방법 등 크게 세 가지 방안이 있다. 그러나 세 방안 모두 모두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박호균 의원은 관련 법령 검토, 도내외 여건 분석, 부처 간 의사소통 등에 문제가 있었음을 5분 자유발언과 도정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도시공사는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중앙광장 대관을 확대 운영하여 일반 시민들도 지하도상가 중앙광장을 공연, 캠페인 등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지하도상가 중앙광장 대관은 기존 공문을 통한 접수만 가능했지만,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신청서만 작성하면 누구나 장소 대관이 가능하다. 신청서는 지하도상가 관리 사무실에 직접 방문하여 작성 가능하며, 공연이나 규모가 큰 행사를 진행할 시에는 계획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대관 시 다양한 행사 진행이 가능하나 정치적 행사, 소음이 심한 행사(난타 등), 지하도상가 상행위에 방해가 되는 행사 등은 대관이 불가하다. 이번 사업은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하여 누구나 장소 대관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기여하고 지하도상가 이용객을 늘리는 데 목적이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전통시장 상생과 혁신 연구회’는 8월 12일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연구회 조용석 대표의원과 연구회 회원들을 비롯해 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남재성 책임연구원과 이보람 연구원이 참석했다. 또한, 원주시 경제진흥과 박명옥 과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하여 연구용역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일정과 관련된 논의 및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원주시 전통시장의 현대화와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중간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원주시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상인과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 자리도 마련하기로 했다. 조용석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된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원주시 전통시장이 다시금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상생과 혁신 연구회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원주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서 “스마트 건설 분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부로부터 3년간 총 30억 원(2024~2026년, 매년 10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 맞춤형 스마트 건설 분야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과 관련하여 강원도립대학교는 스마트건설토목과를 새로 개편하고, 맞춤형 STAR 추진 전략(4단계)을 마련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맞춤형 STAR 추진 전략(4단계) ① 수요맞춤형 교육 운영 체제 구축으로 신산업분야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 ② 모듈형 직무역량기반 수준별 교육혁신 모델로 신산업 직무역량 전문성 강화 ③ 스마트 건설 분야 특화 교육 지원체계 수립을 통한 현장 매칭형 기술 임베디드 교육과정의 현실화 제고 ④ 산·학·연·관 거버넌스 연계를 통해 다양한 현장 경험과 취업 기회 마련 강원도립대학교 김광래 총장은“스마트 건설 신산업 분야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현장 매칭형 전문 기술 인재를 집중 양성하여 지역 산업체 경쟁력 강화 및 인력 수요에 기여하고, 관련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8월 7일과 9일 각각 베트남 다낭과 호치민에서 개최된 ‘2024 베트남 MICE 로드쇼’에 참가했다. 이번 ‘2024 베트남 MICE 로드쇼’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했으며, 국내 지자체 및 여행사, 관광지 등 22개 기관과 베트남 정부기관, 여행사, 언론사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국내 참가기관 대상 사전 간담회를 통해 베트남 MICE 관광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베트남 주요 관계기관과 현지 여행사 및 항공사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다양한 관광지와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MICE 지원 제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설명해 현지 업계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에 1박 이상 체류하고 1곳 이상의 관광지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회의장 시설, 오찬 및 만찬, 관광지 입장료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단체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최성현 재단 대표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한국 관광에 대한 수요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천군이 안전엔 취약한 주민들을 위한 안전환경 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난 7일 ‘화천군 안전취약계층 안전환경 제공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취약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안전환경을 지원해 이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것이 조례안의 취지다. 지원 대상은 수급자, 차상위, 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족 등이다. 지원 범위는 가정용 소화기 및 전기·가스 자동분말 소화기, 단독경보형 화재 및 가스 감지기, 누전 차단기, 불꽃 차단기 등이다. 군은 오는 28일까지 입법예고 기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화천군은 연중 지역 내 중점 관리대상 독거노인을 위해 수시로 생활관리사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냉방기구 이상 여부, 음식 보관 상황, 주거환경 등을 살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거환경이 열악할 경우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나 통합사례 관리사업 등과 연계해 최단기간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조례안이 군의회 의결을 거쳐 공포되면, 취약가구들이 주간은 물론 야간 시간대에도 보다 안전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3년 4개월 동안 지속된 코로나 19 비상사태로 인해 강원도내 및 도외 시외버스 노선 413개 가운데 절반이 넘는 211개(51%) 노선이 폐지되거나 휴업 등으로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5월 사실상 정부가 엔데믹 조치를 취한 이후에도 1년이 넘도록 서민들의 필수 교통 수단인 시외버스 운행이 제대로 회복되지 못한 채 방치돼 있는 상황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무철(안전건설위원회, 춘천4)의원이 강원도 및 시외버스업계 등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 19 사태 이전 강원도내 및 도외를 잇는 시외버스 노선은 모두 413개였다. 하지만 2024년 6월 말 현재 종전대로 운행이 유지되고 있는 노선은 절반이 안되는 202개(48.9%) 노선에 그쳤으며, 그나마 66개 노선은 운행 횟수를 줄여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이 유지되고 있는 노선의 경우 일 평균 운행 횟수가 883회로 2019년 말 하루 1,524회에 비해 42%가 줄어든 641회로 대폭 축소됐다. 운행 차질을 빚고 있는 211개 노선은 폐지 또는 통폐합돼 사라진 노선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