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2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 대회’에서 경산시 대표로 출전한 김장학(경산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김기영(경산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가족센터가 주관하여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이중언어 환경을 제공하고 자아 정체성 확립과 부모 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경산시 가족센터는 이 대회를 위해 ‘이중언어 대회 대비반’을 운영하며 참가 학생들이 직접 원고를 작성하고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스피치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경산시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영유아 시기에는 언어발달과 양육 지원을, 성장 단계에 따라 학습 지원과 학교생활 상담, 사회진출을 위한 진로 설계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정유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산시는 지난 27일 클라우드 전환 시스템 역량 강화를 위한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클라우드 개념이 생소하여 어려움을 느끼는 클라우드 전환 시스템 업무 담당 공무원들에게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내용은 클라우드 개념, KT 클라우드 소개, 그리고 경상북도에서 추진 중인 클라우드 전환 계획과 그에 따른 추진 내용을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클라우드는 온라인상에서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고 관리함으로써 필요한 때에 필요한 자원을 즉시 사용하고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으며, 구축, 운영, 유지보수 등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 향후 경산시의 스마트 행정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클라우드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시스템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경산시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클라우드 관련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더 신속한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편의를 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 동학교육수련원이 9월에서 10월 두 달간 울산지역을 대상으로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다. 28일 화랑마을에 따르면 울산지역 신도시 및 번화가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6대를 대상으로 래핑광고를 활용해 동학교육수련원의 잠재적 고객 이용을 유도한다. 동학교육수련원은 동학 발상지인 경주에서 근대사상의 뿌리인 동학을 재조명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수련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연수 시설이다. 이곳은 국립공원 구미산과 인접해 청정한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고 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강의실(110석), 객실 등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중 상시로 시설 대관과 각종 교육수련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첫 공식 운영 후 올 7월 말까지 수운기념관을 포함해 1만 3천여 명(유료 이용객 65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특히 오는 10월에 열릴 동학문화제와 수운 최제우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를 연계한 이벤트를 마련해 대외적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 사업은 읍·면지역 귀농·귀촌인, 주민 중 40세 미만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거 부담을 완화해 농촌지역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위기,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며 청년층의 보육, 문화, 여가 등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경주시는 외동읍 입실리 65번지 일원에 단독주택형태의 공공임대주택 30호 미만과 커뮤니티시설을 조성을 골자로 한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8일 외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설명, 홍보 및 주민의견 청취의 장을 마련했다. 공모 사업 추진을 위해 1회 추경예산으로 예비계획수립용역비와 토지매입비를 미리 확보했다. 이번 예비계획 수립으로 내년 1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 신청을 할 예정이며, 공모에 선정될 경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외동읍은 농공복합지역으로서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셀프바 냉장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기자재 구입에 따른 식당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추진된다. 지난해는 경북도 식품진흥기금 공모사업에 경주시가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올해는 시 식품진흥기금으로 사업이 시행된다. 올해는 총 30개 식당을 선발할 예정으로, 선정된 식당은 영업장 환경에 맞는 크기의 반찬 냉장고 1대를 지원받게 된다. 자부담은 없다. 총 사업비는 3000만원이 배정됐다. 반찬 냉장고 지원을 원하는 식당은 다음 달 10일까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서 제출하면 된다. 제출 방법은 경주시청 식품위생산업과를 방문하거나, 신청인 서명과 함께 신청서를 스캔해 이메일(jjoajjoa@korea.kr 'mailto:jjoajjoa@korea.kr')로 보내면 된다. 서류 평가와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 최종 결정되며, 지역 내 소규모 음식점 및 영업기간이 오래된 업소가 우선 선정된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경주시가 중국 츠저우시와 협력에 나섰다. 경주시는 중국 츠저우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경주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지질공원 교류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28일 밝혔다. 츠저우시는 중국 안후이(安徽)성 남서쪽에 위치한 도시로, 중국 불교의 4대 명산 중 하나인 구화산(九華山)이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7일 경주를 찾은 츠저우시 대표단은 동남산 상사바위, 탑곡 마애조상군, 불곡 마애불, 골굴암, 문무대왕릉, 양남 주상절리 등을 둘러본 후 경주 국가지질공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츠저우시 대표단은 구화산 세계지질공원(2009년 지정)을 소개하고, 경주시는 경북동해안국가 지질공원의 현황을 소개하며 양 도시 간 지질공원의 상생협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의 지질유산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경주 국가지질공원’은 경주 남산 화강암, 골굴암, 문무대왕릉, 양남 주상절리 등 4곳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 안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6회기에 걸쳐 ‘경주愛 청소년 문화유산해설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빛나래 청소년들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 옥산서원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6명의 청소년들은 세계문화유산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숨겨진 끼와 재능을 파악하는 자기 성장 향상의 기회가 됐다. 또 우리 고장의 역사와 숨은 이야기 발굴을 통해 최상의 집중력과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향후 안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안강지역 특성을 살린 실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문화유산해설사를 매년 양성할 예정이다. 배경혜 아동청소년과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문화유산해설사라는 타이틀에 맞게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해 지역사회에 슬기로운 영향력을 제공하길 바란다”라며 “시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성군은 예비맘과 육아를 하고있는 대상자들에게 부모 행복 감성지원 프로젝트 등 가정양육 프로그램 운영과 MZ 맘들의 육아 소통 공간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을 하고있는 안계면 소재 출산통합지원센터를 지난 17일부터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확대 내용은 ▲베이비 카페는 평일(09:00부터 18:00) 운영에서 매주 토요일(10:00부터 14:00) 주말 개방으로 운영시간을 확대하여 아기 놀이방 이용과 장난감·출산 육아용품 대여소 이용에 편의를 지원하며 ▲월 1회 다문화 및 워킹맘 대상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저녁 밥상’ 가족 요리 교실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낮 시간대에 이용이 어려웠던 영유아 가정의 참여기회를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12월 연말에는 출산통합지원센터 이용자들의 추억과 사랑을 담은 사진 전시회와 유아기 성장에 큰 도움을 주는 발레교실에 조부모님을 초대하여 재롱을 펼쳐 볼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이 3대 필수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출산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안계면을 아이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조성하고 저출산과 인구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의성군은 지난 8월 27일 안태훈 농업회사법인(주) 참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액인 500만원을 의성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동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주)참은 농산물 도매, 유통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안태훈 대표는 “고향사랑기부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의성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의성발전을 위해 사용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의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 준 안태훈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주민의 복리증진 및 의성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주는 제도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의성군은 지난 27일 청년 IT 개발자 100명이 참여한 “의성군 청년 IT 개발자 해커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의성군이 전국의 청년 IT 개발자에게 열려있는 “청년친화적”지역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총 3일간 의성군 빙계얼음골야영장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본 대회에는 청년 IT 개발자 150여 명이 참여 신청했으며 이 중 기초 교육을 수료한 100명(25팀)의 청년이“Microsoft 애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IT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무박 3일간 프로그램 개발에 몰두했다. 참가팀은 △주제의 독창성 △아이디어 혁신성 △기술 구현의 완성도 △사회적 가치 등 평가항목별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팀이 결정되었다. 대회에 참여한 25개 팀은 의성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농산물 활용 웹서비스와 고령층의 편의를 위한 웹서비스를 다수 개발했으며 특히 지역 내 잉여 농산물 나눔을 위한 웹서비스를 개발한 “애저사랑해”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 1일차에는 청년로컬 페스티벌도 함께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