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고성능 임업기계를 활용한 목재수확 작업을 쉽고 합리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함께 목재수확 작업 계획을 수립하는 의사결정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계화 목재수확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은 작업 여건, 작업수행 방법, 작업자의 숙련도 등에 따라 좌우된다. 하지만 현장에서 기계화 작업이 익숙하지 않은 작업자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임업기계의 위치를 선정하고 작업 계획을 수립하기엔 상당히 까다롭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미국 오레곤 주립대의 정우담, Ben Leshchinsky 교수와 함께 목재수확 작업 여건과 임업기계의 정보를 활용한 의사결정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12일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목재수확 작업의 노선을 선정하고 작업 가능 범위를 시각화하여 작업 계획을 수립하고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산림 현장 지형, 자원량 등의 정보를 활용해서 작업 계획을 수립하기 때문에, 현장 경험이 부족한 작업자도 작업 여건에 적합한 목재 계획을 수립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8월 13일 10시 청년 대상 국민연금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 30일 청년과 8월 9일 중장년층 간담회에 이어 연금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는“오늘 간담회를 통해 국민연금이 청년 세대의 안정적 노후 생활에 필수적인 제도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라며,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국민연금이 모든 세대가 누릴 수 있는 제도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기일 제1차관은“오늘 간담회에서 국민연금의 주인공인 청년 세대가 원하는 미래상에 대해 상세히 들을 수 있었다”라며,“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세밀히 수렴하여, 지속가능하고 신뢰받는 국민연금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청소년, 노년층 등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간담회를 개최하고 세대별 현장 목소리를 수렴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浦項 寶慶寺 五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浦項 寶慶寺 五層石塔)'은 포항 보경사 경내 적광전 앞에 위치한 높이 약 4.6m 규모의 석탑으로, 단층기단 위에 5층의 탑신석(塔身石, 몸돌)과 옥개석(屋蓋石, 지붕돌)으로 구성된 탑신부가 있으며, 상륜부는 노반석과 복발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1588년 사명대사 유정이 지은 '내연산보경사금당탑기(內延山寶慶寺金堂塔記)'의 기록에 따르면, 고려 현종 14년(1023년)에 사찰에 탑이 없어 청석(靑石)으로 5층탑을 만들어 대전 앞에 놓았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은 1023년에 건립됐다고 추정할 수 있다. 석탑의 1층 탑신석 정면에는 석탑 내부에 사리가 모셔져 있음을 의미하는 문비형과 자물쇠, 문고리 조각이 선명하게 표현되어 있는데, 이는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석탑과 승탑에서 시작되어 고려시대에 이르기까지 계승된 사리신앙의 상징으로, 사리를 섬기며 부처님의 가르침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1층과 2층 옥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불교자연유산의 발굴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8월 13일 오전 10시에 나주 불회사에서 일명 ‘꽃스님’으로 잘 알려진 범정스님(‘보살피다’ 지도법사)을 불교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BBS불교방송과 함께 숲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들의 폭발적 관심을 받으며 불교 대중화에 앞장서 온 범정스님은 불교자연유산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지역의 불교자연유산인 사찰경관림을 발굴하고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13일 위촉식 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숲 체험 행사에 참여하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이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자연유산 체험 프로그램에 동참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중 약 60%를 점유하고 있는 불교유산 중에서도 특히 전국의 사찰 일원에 자리한 사찰경관림은 오랜 역사를 지닌 자연 수림지로 도시숲에 비해 월등히 높은 탄소저장량을 자랑하며 이미 천연기념물과 명승으로 다수 지정된 바 있는 소중한 우리의 자연유산이다. 최근에는 현대인들의 심신을 치유하는 K불교명상의 대표적 체험공간으로 사랑받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조달청은 13일 육군 35사단 군산대대를 방문하여 군 장병들에게 보급되는 급식, 피복류 등 군수품 공급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조달청이 공급하는 군수품의 보급 현황을 살피고 양질의 군수품 공급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날 군산대대 병영식당을 찾아 조리시설과 식자재 신선도 등을 점검한 뒤, 장병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군 급식 품질 및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전투복, 방한복, 운동복, 침낭 등 각종 군 보급품의 품질과 상태를 직접 살펴본 뒤 신세대 군 장병들의 선호도가 높은 보급품을 시중 상용품으로 적극 전환해 선택의 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단일품목만 지급되던 운동화의 경우 앞으로 장병들의 선호도가 높은 P사, N사 등 7종을 국방전용몰에서 선택 구매할 수 있다. 면도기 역시 D사 등 3종의 시중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임기근 청장은 ”고품질의 군수품 보급은 ‘선택’이 아닌 우리 군의 전투력과 직결되는 ‘필수요소’“라며, ”계약방식 다양화, 품질관리강화 등 조달청의 전문성을 총력 발휘하여 장병들의 병영생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립고궁박물관은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와 8월 13일 덕수궁관리소(서울 중구)에서 왕실문화유산의 복원 및 전승을 위한 '왕실문화유산 보존·활용 후원'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 왕실문화유산 보존·활용 후원금을 통한 국가유산 복원과 전승 도모 ▲ 왕실문화유산의 조사·연구 성과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 ‘반화(盤花)’ 복제품 제작 및 특별전시 개최, 활용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궁능유적본부와 국립고궁박물관에 2억 5천만 원을 후원한다. 후원금은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에 지정 기탁해 관리되며, 현존하는 유일한 조선왕실 분재 공예품인 ‘반화’의 복제품 제작 및 활용에 사용될 계획이다. ‘반화’는 고종(高宗, 재위 1864-1907년)이 프랑스 대통령인 사디 카르노(Marie François Sadi Carnot, 재임 1887-1894년)에게 조선과 프랑스의 수교(1886)를 기념하여 보낸 기념 예물로, 현재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Musee National des Arts Asiatiques-Guimet)에 소장되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이른 아침(오전 7시 30분~9시)에 왕의 정원인 창덕궁 후원을 무언으로 유유자적하며 사색할 수 있는 '무언자적無言自適, 왕의 아침 정원을 거닐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창덕궁 후원 해설관람과 달리 별도의 해설 없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왕의 정원을 거닐며 조용히 사색을 즐기는 동안 후원의 또 다른 가치와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 (숲길) 녹음 짙은 숲길에서 만나는 고목과 새소리 ▲ (연지) 석루조(石漏槽)에서 떨어지는 물소리, 연꽃 위를 노니는 새 ▲ (정자) 안에서 밖을 보는 시선, 차경(借景)으로 만나는 궁궐 정원 풍경과 주련(柱聯) 감상 ▲ (사상) 왕의 정원에 구현된 왕도 철학과 세계관 ▲ (사람)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어주는 사람들까지 총 5개의 관람 주제에 맞춰 창덕궁 후원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후원의 감상 지점이 담긴 엽서가 제공되며, 부용지와 애련지 권역에는 개별 의자를 두어 자율적으로 쉼과 사색의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조달청은 13일 조달청 소관 자원관리 국가주요시설에서 군·경찰·소방 등 테러 대응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토의는 전북지역 통합방위를 담당하는 35사단과 전북경찰청, 전북소방본부가 참석한 가운데 조달청의 국가주요시설 테러 위협 시 통합 방호태세 유지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의에서는 시설방호계획 점검, 드론 테러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기관별 준비태세 및 조치사항 등을 점검하고 상호지원 및 협력방안 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신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최근 무인기, 드론 등 적의 위협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지만 여기 계신 분들이 있어 든든하다”면서 “테러가 발생하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창업 620건, 일자리 5,940명 창출, 지역활동가 5,400명 양성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현장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과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순환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총 100개 시·군을 선정하여 현재 87개 시·군이 추진 중으로 2025년까지 총 7,000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의 핵심주체는 액션그룹이라 불리는 주민 주도의 활동조직(법인, 협동조합, 공동체 등)이다. 액션그룹은 지역 농업인과 협업을 통한 특화 제품 개발, 문화·예술 활동 기회 제공, 농가 컨설팅 등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스스로 기획·추진한다. 현재 2,754개 액션그룹(약 23,000명)이 활동 중이며, 그 중 1,418개는 이 사업을 통해 새로 조직됐다. 농식품부는 우수사례 확산과 미래 발전방향 논의를 위해 8월 12일 전남 나주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휴가철을 맞아 축산물 수입·유통업체, 유명 피서(관광)지 축산물판매장,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원산지 표시를 점검하여 위반업체 254개소(품목 265건)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축산물 유통 현황 모니터링과 함께 한국오리협회 등 축산단체와 유통 정보공유를 통해 지난해 대비 수입량이 증가해 원산지 위반 개연성이 높은 돼지고기, 오리고기(훈제) 등을 위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미표시한 행위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위반업체는 254개소를 적발했으며, 위반품목은 돼지고기 116건(43.8%), 닭고기 52건(19.6%), 소고기 47건(17.7%), 오리고기 46건(17.4%), 염소고기 4건(1.5%) 순으로 나타났다. 위반업체는 지난해 대비 45개소(21.5%)가 증가했으며, 특히 오리고기는 지난해 9건에서 46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관원은 적발업체 중 중국산 오리고기 등 국내산으로 판매한 144개 업체를 형사입건했으며, 미표시로 적발한 110개 업체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