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주시는 2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영주시청을 방문해 수해, 산불피해, 폭염 등 재난 피해를 입은 읍·면 재난위기가정에 ‘긴급구호키트’ 887세트(1억5천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재난피해를 입은 영주지역 10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재난위기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긴급구호키트는 매트, 세면도구, 우산, 목배개, 장조림, 손전등 등 긴급구호에 필요한 물품 29종으로 구성되어 관내 취약계층이 폭염으로부터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다차원적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희망브리지는 창의성과 섬세함, 자발성이라는 민간 특유의 강점을 살려 사전예방·지속돌봄 관점에서 선제적 구호활동 거버넌스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폭염과 같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주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27일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사회 재활을 강화하고 건강한 사회복귀 등을 지원하는 ‘함께 한걸음센터 경북’ 개소식을 개최했다. ‘함께 한걸음센터’는 마약류 중독재활센터의 새로운 이름으로, 첫 번째 도전이나 전진을 함께하고 마약류 예방‧재활사업을 통해 마약 청정국으로의 회복을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국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효정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과장, 도 교육청 및 경찰청 등 관계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마약류 중독자의 중독 문제 예방 및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았다. ‘함께 한걸음센터’는 2018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에 이어 올해 전국 14개 시도에 확대 설치됐다. 경북 센터는 교통 편리성, 연계 자원, 수요 등을 고려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가 있는 구미시 송정동에 자리 잡고, 국비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예방 교육, 중독자 상담·재활까지 체계적인 원스톱 케어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마약류 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새마을부녀회는 27일 구판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의와 조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새마을회 구판사업 활성화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마련됐으며 읍면동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 30명과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한 금복식품을 방문해 작업시설과 공정을 보며 선진화된 시스템을 체감하는 시간이 됐다. 구판사업 활성화와 판매 물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지면서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예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 선진지 견학을 통해 포항시새마을회 구판사업 활성화를 위한 구상을 해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읍면동 회장님들과 함께 성공적인 구판사업을 위한 다양한 판매 상품을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8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및 포항시 일원에서 2024 포항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년 차를 맞은 포항국제음악제는 평창대관령음악제·통영국제음악제와 더불어 국내 최대 클래식 페스티벌로 성장하며, 국제적인 음악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올해 ‘바다의 노래, SONG OF THE SEA’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4 포항국제음악제는 2021 포항음악제 ‘기억의 시작’과 2022 포항음악제 ‘운명, 마주하다’, 2023 포항음악제 ‘신세계? 신세계!’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되는 대규모 실내악 페스티벌로 국내외 최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총 8개의 메인 공연을 비롯해 포커스 스테이지와 아티스트 포항, 찾아가는 음악회, 마스터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며, 지역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프린지 페스티벌도 10월 중 개최를 앞두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포항음악제’에서 ‘포항국제음악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지역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힘쓰는 동시에 작년부터 경상북도의 지원이 더해져 시민들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배리어 프리 연극 ‘하늘 바람 바다’을 오는 29일 오후 2시와 30일 오후 7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막을 올린다. 배리어 프리 연극 ‘하늘, 바람, 바다’는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자체 제작한 공연으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4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달서아트센터, 포항문화재단이 공동 협력으로 추진한다. 배리어 프리는 사회 활동의 하나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생활에 지장이 되는 심리적,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허물기 위한 행동을 말한다. 이 공연에는 한글 자막, 음성·수어 해설이 제공되며 공연 중 자율적인 입·퇴장이 허용된다. 또한 공연장 로비에서 점자 리플릿과 무대세트 모형을 만져 볼 수 있는 터치 투어도 진행할 예정으로 장애인의 관람 편의성을 높인다. 작품은 자폐를 지닌 주인공 ‘바다’가 장애인 탁구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아빠와 함께 소통하고 노력하며,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장벽을 허물고, 장애인의 공연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신광면 만석2리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하면서 포항환경학교와 연계해 ‘기후변화 실버레인저’ 수업을 이수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27일 포항환경학교 졸업 행사를 진행했다. 신광면 만석2리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지난 3월부터 음악·미술·운동 등 인지중재 프로그램과 만성질환 관리 등 30회기에 걸쳐 건강생활 실천 교육을 진행하던 중 포항환경학교와 연계해 10회기에 걸쳐 환경과 관련된 치매 예방 교육 및 다양한 환경교육을 이수하면서 포항환경학교로부터 ‘기후변화 실버레인저’로 임명받았다. 이날 생애 첫 학사모를 쓰고 졸업장을 수여받은 어르신은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어 늘 아쉬웠는데 이곳에서 치매 예방도 하고 그동안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생활 쓰레기의 분리수거 등 일상 속의 환경 공부도 한 것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참여 어르신들의 인지 강화와 ‘기후변화 실버레인저’로 새로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 내 협력가능한 자원을 연계해 다양하고 폭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가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을 할 때 풀숲에 서식하는 진드기 물림에 의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쯔쯔가무시균 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명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9~11월은 진드기 유충이 많아 개체수가 증가하는 시기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진드기는 주로 텃밭, 공원, 산책로 등 풀이 많은 장소에 널리 분포해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모자 등을 착용해 노출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또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후에는 입은 옷은 털어서 바로 세탁하고 몸을 깨끗이 씻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있는지 수시로 살피고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잠복기가 지난 후 38도 이상의 발열과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5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2024 포항시장기 전국수상오토바이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2016년 이후 매년 개최해 온 이 대회는 포항시수상오토바이협회와 대한파워보트연맹이 주최하고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항시체육회가 후원한 대회로 마니아들에게는 선수 생활에 있어 비중 있는 경력을 남길 수 있는 기회다. 오전에는 스파크 경기외 노비스, 리미티드, 포로지피 종목 1차전을 치른 후 오후 2차전 경기 합산 점수로 종목별 1~3위 순위를 가렸고, 대회 하이라이트인 앤드류(장거리, 코스 20바퀴) 종목을 끝으로 모두 5개 종목 경기를 마쳤다. 포항 영일만 파도를 가르며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참가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는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시원한 경관을 선사했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해 포항이 해양 레포츠의 메카로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레저스포츠 관광 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하기 위한 대대적인 녹지 환경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녹지시설 정비는 포항시 전역 도시숲 및 녹지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돼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은 물론 시민들의 생활 불편 민원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191ha의 도시숲 및 녹지시설과 영일대 장미원 외 52개소 9만 본의 장미 식재지에 사업발주 및 직영 녹지시설 유지관리원 39명을 투입해 풀베기, 풀 뽑기, 수목 전정, 고사목 제거, 병해충 방제, 시비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경식 포항시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아온 귀성객들에게 가족들과 함께 걷고 싶은 길을 가진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연휴가 시작되기 전까지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도시숲 및 녹지시설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가로변 경관 제공 및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8월 28일 오후 7시 안동 낙동강 음악분수에서, 클래식 전문 연주단인 ‘경북버스킹공연단’이 길어지는 열대야를 날려줄 클래식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본 공연은 현악 앙상블, 해금, 트롬본, 베이스 및 색소폰 앙상블 연주로 구성돼있으며 음악분수 광장을 찾은 시민에게 여름날 초저녁의 낭만을 안고 흐르는 낙동강을 배경으로 클래식 연주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클래식 전문연주자들이 뜻을 모아 2018년도에 창단한 경북버스킹공연단은 매달 2회씩 클래식, 국악, 재즈, 가요, 퓨전 무용, 생활문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시민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단체다. 한편, 클래식 버스킹 공연이 끝나는 8시부터는 시원한 분수 물줄기와 다양한 음악, 그리고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하는 낙동강 음악분수 공연이 이어진다. 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이번 클래식 버스킹 공연을 통해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열대야에 지친 시민이 일상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음악분수가 안동시 대표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도심 속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