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주민과의 대화 처리결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앞서 지난 1월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2025년 새해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내용과 이에 대한 처리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순걸 군수와 각 담당 부서 국장 및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건의에 대한 검토 결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처리결과에 대한 상세설명과 추경 편성 및 상급기관 이첩 등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새해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총 170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이 중 도로과 민원이 3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건설과 민원이 26건으로 뒤를 이었다. 건설도시국 소관 관련 민원이 총 78건으로 4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민원에 대해 각 담당 부서는 현지 출장과 건의자 면담을 거쳐 검토의견을 작성했다.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는 완료 28%, 추진 중 33%, 장기검토 30%, 불가 9%로 집계됐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 처리결과 보고회를 통해 주민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3월 14일 오후 4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울산 중구 상권실태조사 및 상권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주민 대표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용역 수행을 맡은 ㈜한국유통과학연구소는 중앙·태화·학성상권 등 지역 내 주요 상권 5개의 상권실태 분석 결과와 중앙상권활성화구역 5개년 사업계획(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 상권 유형별 활성화 방안과 중장기 상권활성화 사업 추진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각 상권의 특색을 살린 경쟁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중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중앙상권활성화구역 5개년 사업계획(안)을 확정해, 3월 안으로 기획재정부 주관 ‘2026년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5년에 걸쳐 국비 50억, 지방비 50억 등 최대 10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상권활성화 전략을 마련해 침체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와 부산대학교 조경학과가 함께 대학생 참여정원 조성에 나섰다. 중구는 3월 14일 오후 2시 우정혁신도시 종가로 공공공지(성안동 268-2번지) 일대에서 대학생 참여정원 조성을 위한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및 학생 등 30여 명은 대학생 참여정원 조성 대상지를 둘러보고, 유지·관리 부담이 적은 가로녹지 저관리형 사계절 정원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10월 ‘2028 울산 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한 누구나 살고 싶은 정원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부산대학교 조경학과와 ‘누구나 살고 싶은 정원도시 조성 및 세계적 조경가 양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해당 협약을 바탕으로 중구는 우정혁신도시 종가로 공공공지 및 공개공지 일부 구간을 정원 조성 실습 부지로 제공하고 각종 재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 조경학과는 ‘조경설계스튜디오’ 수업과 연계해 해당 부지에 대학생 참여정원을 만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참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 동구가 지난해 12월 HD현대중공업과 지역 상생 발전 협약을 한 데 이어 3월부터 ‘같이 갑시다. 함께 합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기업 및 단체와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3월 14일 오후 4시 경남은행 대송지점을 직접 방문해 지점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나누며 상생 발전 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3월부터 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동구가자(동네 구석구석 가치를 나누자) 프로젝트 추진 TF를 구성하고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지역 대기업, 금융기관, 관내 대형마트 등 분야별 팀을 구성하여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동구는 동구가자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기부나 자원봉사활동 등이 중심이었던 지역 기업의 사회 참여 범위를 넓히고, 동구가 가지고 있는 지역 소멸 우려와 외국인 노동자 증가 등 현안을 공유하며 함께 해법을 찾아감으로써 지역 주민과 지역기업의 동반 성장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역 기업과 단체가 상생 협력할 때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지역과 기업이 지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청소년들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AICE FUTURE 인공지능 2급·3급 자격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청소년 인공지능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중부청소년수련관은 2024년부터 AICE 지정 교육기관으로, 울주군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AI 교육을 제공해 왔다. 교육은 KT가 개발하고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주관하는 AI(인공지능)활용능력 평가 자격증(AICE) 취득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실전 기술을 익혀 미래 산업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울주 중부청소년수련관 강미선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차별화된 AI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주군 청소년들의 AI 교육 허브기관으로 자리 잡은 울주 중부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AI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미래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관계자가 전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의 대표적인 자연 친화 공간인 선암호수공원에 봄의 전령사‘매화꽃’이 만개해 호수 물결과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매화꽃의 개화 시기가 다소 늦어졌으나, 최근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매화가 하나둘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선암호수공원은 2007년 조성된 이래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남구 대표적인 공원이다. 남구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명품 공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수목과 초화로 호수 주변을 가꾸어 왔으며, 그중에서도 봄의 시작을 여는 100여 그루의 매화나무는 공원의 사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매화길을 가꾸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가지치기와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등을 실시해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매화꽃은 더욱 풍성하고, 찬란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매화꽃은 3월 말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에는 수선화와 벚꽃 등 다양한 꽃들이 차례로 피어나 선암호수공원에서 더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중위생서비스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2025년 백색등급(80점 미만) 판정을 받은 공중위생영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1:1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숙박업 60개소와 목욕장업 19개소, 세탁업 70개소 등 총 149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업소별 위생관리 상태 점검과 미흡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 제시, 위생 교육 등 실질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영업주 스스로 위생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특히, 남구는 형식적인 점검이 아닌 영업주가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자발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소독과 청소 관련 맞춤형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백색등급을 넘어 2026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등급 향상이라는 장기적 목표까지 함께 그려 나갈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단순한 행정 지도가 아닌 영업주와 손잡고 함께 나아가는 동반 성장의 과정이라며,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중위생 수준을 한층 더 높이도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의료접근성이 취약하고 고령층이 많은 장생포동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 실천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남구보건소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월, 수, 목요일 주 3회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토템플 광장에서 요가와 에어로빅, 라인댄스 등 야외생활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주민 자율 걷기동아리를 구성해 주 2회 전문 강사 걷기 교육 등 건강길걷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보건지소 주변 장생포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운영함으로써 특화 프로그램 운영과 치매 조기검진과 상담을 진행하고,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차량 ‘다가가다’를 운영해 장생포동 주민들의 정신건강도 관리한다. 이와 함께,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예방접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장생포보건지소는 2006년 10월에 개소한 이후 20여 년간 지역 주민들의 질병과 건강관리 지킴이 역할들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그러나, 장생포약국 폐업과 교통 발달에 따른 민간의료기관 접근성 향상 등 주변 여건 변화로 인해 방문하는 주민 수가 해마다 급감하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음식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활성화를 위해 구민들과 함께 숨은 ‘진짜 맛집’ 울남맛집(울산 남구 대표 맛집)을 신청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울남맛집으로 지정되면 ▲ 남구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SNS) 홍보 ▲ 울남맛집 지정증 교부 ▲ 맛집지도 제작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대상은 남구에 소재하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으로 맛집 추천과 신청자는 남구청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고해 3월 17일부터 4월 25일까지 남구청 위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 맛집 심사에는 구민 참여 활성화와 공정성 확보를 위해 1차 100인의 맛 감별단을 구성해 사전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맛과 서비스, 위생 등 전문가 현지 심사를 실시 후 최종 심의과정을 거쳐 지정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관광객과 구민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울남맛집(울산 남구 대표맛집)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하겠다”며, “남구의 숨은 진짜맛집들이 더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정평화시장내 청년몰 ‘키즈와 맘’ 청년상인들이 오는 22일 신정평화시장 2층에서 자체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몰 입점 청년상인 11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나눔장터, 원데이 분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 키즈네일(네일드수진) △ 빵파르페(이루다) △ 머랭쿠기 체험(문현당) △ 키즈펌드라이 체험(헤어byJ) △ 버블 향기입욕제 만들기(바림) △ 컵케이크(오늘달당) △ 나만의 아크릴거울 만들기(두공) △ 하리보 젤리 만들기(경한송젤리)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진행한다. 또한, △ 떡볶이, 꼬마김밥(이루다), 핫도그(디앨리키친) 등 먹거리 판매 △ 아동복 깜짝세일(리틀제이)도 함께 진행한다. 체험비는 8천 원에서 1만 원으로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3만 원 이상 합산영수증 지참 시 소정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12시부터 13시까지 2층 공용공간에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나눔장터도 함께 마련된다. 플리마켓 체험 신청 방법은 전화(신정평화시장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단) 또는 청년몰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