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월 8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왕산면 일원(일명 안반데기)의 고랭지 배추 밭을 찾아 산지 출하동향과 추석 성수기 출하 예정인 배추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여름배추 재배면적 감소로 산지 출하량은 감소했으나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으로 8월 6일 기준 8월 상순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낮고(19.8%↓),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다소 높은(4.7%↑) 상황이나 전반적으로 안정세다. 다만 여름배추는 고온 영향으로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감소하고, 8월 중순 이후에는 재배 환경이 열악한 완전 고랭지(해발 1,000미터 내외)에서 출하되어 생산 및 유통비용이 높아 가격이 상승하는 시기로 세심한 수급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송미령 장관은 지난 6월과 7월에 이어 여름 배추 밭을 세 번째 방문하여 현재 출하 중인 배추를 직접 확인하고, 추석 성수기인 8월 하순부터 출하 예정인 배추 생육상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했으며, 병해충 방제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점검 결과 작황은 대체로 양호하고 단위면적당 수확량도 지난해와 유사하며, 특히 추석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8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미국의 국가사적지로 등재 예고되어 8월 8일(미국 현지 시간 8월 7일) 미 연방정부 관보에 게시됐다. 국가유산청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함께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지난 3월 주미공사관이 있는 워싱턴 DC 당국에 주미공사관의 미 국가사적지 등재를 신청했으며, 등재 신청서를 검토한 워싱턴 DC 역사보존위원회는 공사관이 미국 국가사적지 등재기준에 충족된다고 최종 평가했다. 공사관이 미국 내 소수민족 구성원과 관련된 독특한 역사적 공간으로서 해석 및 보존의 측면에서 모두 탁월한 가치가 있으며, 건물의 원형을 보존한 채로 전시공간을 단장해 역사적 공간으로 재현한 점을 특히 높이 평가했다. 1877년 건립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1888년 미국에 파견된 대한제국의 공관원들이 1889년 2월 상주공관을 설치하고 1905년 11월 을사늑약으로 대한제국이 일제에 외교권을 빼앗길 때까지 16년 간 대한제국 공사관으로 쓰였다. 이후 일본이 강제 매입한 뒤 1910년 미국인에게 매도하여 트럭화물운수노조사무소, 미국흑인여성협회 사무소 등으로 쓰이기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8월 8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인근 약국들을 찾아,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 홍보물 부착 현황을 확인하고 약국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7월 19일 서대문구 소재 약국, 7월 24일 종로구 돈의동 소재 약국, 8월 1일 동대문구 창신동 소재 약국을 방문한 이후 네 번째 약국 방문이다. 이기일 제1차관은 약국을 찾아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제도와 그 중요성을 설명하고, 임산부들이 임신테스트기를 구매하기 위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약국에서 제도를 인지하고 임산부에게 적극 안내‧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과 최미경 부회장이 동행하여, 지난 7월 9일 맺은 업무 협약에 따라 전국 25,000개 약국에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 홍보물이 비치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이기일 제1차관은 “대한약사회와 약국에서 위기임산부 대상 홍보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위기임산부들이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위기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방부는 8월 8일, 국방부적극행정위원회 위원장(건국대학교 이향수 교수) 주관으로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4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20건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국방부 적극행정 경진대회‘는 관행을 깨고 한계를 뛰어넘은 사례를 발굴·격려함으로써, 혁신적·창의적 도전을 멈추지 않는 적극행정 문화를 조직 내에 확산시키기 위해 ’1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의 주 공적자에게는 선발등급에 따라 △장관 표창, △100만원 내의 포상금, △인사상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번 대회는 ’효율적으로 일하고, 행동하는 국방부‘ 구현을 위해 규제혁신, 경제 활성화, 선제적 대응 등 국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추진하고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사례를 발굴하는 데중점을 뒀다. 지난 7월 국방부와 소속·직할 기관, 육·해·공군 및 산하 공공기관으로부터 출품된 70건의 사례가 경합을 벌였고, 일반국민과 국방부 적극행정위원회의 전문가 심사결과를 합산해 최종 20건 ( 최우수 1, 우수 3, 장려 6, 노력 10건 ) 을 선정했다. 특히, 일반국민 심사는'소통24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8월 8일 오후 충청북도 음성군 소재 축산물 공판장을 방문하여 추석 성수기 축산물 가격 및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추석 성수기를 6주 앞둔 시점에서 축산물 공급의 시작인 도축·공판장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소·돼지 등 주요 축산물의 수급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현장 점검 결과, 한우의 경우 출하 물량이 평년 대비 20% 이상 많고, 돼지도 평년 대비 5% 수준 늘면서 공급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며, 추석 성수기에도 안정적인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박범수 차관은 “현재 축산물의 공급 여건은 대체로 양호하여 추석 성수기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및 소비 촉진을 위해 공급물량 확대, 할인 행사 등에 농협도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우리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위생 등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사육마릿수 증가 등으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경영 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면서 겪고 있는 다양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힘을 모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하여 통일부, 고용노동부, 남북하나재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민권익위는 그동안 각 분야에서 소외받는 사회적 약자를 찾아 민원 상담을 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맞춤형 달리는 신문고’를 운영했다. 이번에는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일 제정을 계기로 3만 5천명에 이르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면서 주택, 정착지원금, 교육, 복지, 편견 등과 관련하여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단체 등과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한 참석자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적응하면서 법적 지식 부족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며 입국할 때부터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한국사회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오늘 참석한 통일부 등 관계기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8월 8일 19시에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제5회 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9년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다. 세계적인 행사로 명성이 있는 ‘머드축제’로 유명한 보령시는 원산도, 삽시도 등 70여 개의 아름다운 섬을 가진 섬의 도시이기도 하다. 전국 각지에서 약 1,000명의 참석자가 모인 가운데 개최된 기념식은 가수 하현우의 노래를 시작으로, 원산도 초등학생의 애국가 제창, 섬의 발전에 기여한 주민과 공무원 등 유공자 9명에 대한 포상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이후에는 ‘제5회 섬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하현우, 강혜연, QWER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8월 8일부터 8월 11일까지 3박 4일 동안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섬의 날’ 행사는 기념식 외에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9일과 10일 밤 저녁 7시에는, 전시관 한가운데 마련된 무대에서 섬의 날 행사에 추억과 즐거움을 더할 다양한 축하 공연이 열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조달청은 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4년 해외조달시장 진문인력 양성과정 채용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 상담회는 조달청이 지난 4주 동안 진행한 해외조달시장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마친 수료생에게 취업의 기회를 지원하고, 해외조달기업에게는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담회에는 60명의 수료생과 해외수출유망기업, 해외조달기업 등 30여 곳의 채용희망기업이 참여해 수료생과 기업 간 일대일 심층 면접을 통해 해외조달시장 수출 전문인력으로서의 역량, 채용 여부 등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참여 기업들은 상담회를 마친 뒤 자체 평가를 통해 정규직 등 기업 여건에 맞게 최종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료생들은 올해 신설된 양성 과정을 통해 국제입찰 등록, 입찰제안서 작성·제출 등 현장에 즉시 투입‧가능한 실무형 역량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어 기업 채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조달청 양성 과정과 연계된 이번 상담회는 청년 인력과 수출 조달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은 8월 8일 포스코타워 역삼(서울 강남구)에서 '2024년 제5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더원인사노무컨설팅(대표 김영미)에서 수행한 일터혁신 컨설팅 사례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조직문화 진단을 통한 고용문화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성과 확산방안을 토론했다. 첫 번째 사례를 발표한 아산신용협동조합(대표 이광희, 충남 아산)은 2022년 고용노동부 근로감독에서 성차별적 인사관리 및 불합리한 조직문화에 대한 개선 지도를 계기로,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위해 전국에서 선정된 5개 단위신협(광안신협, 북서울신협, 전주중앙신협, 광주신안신협, 벌교신협)과 공동으로 2023년 일터혁신 컨설팅 사업에 참여했다. 컨설팅을 통해 아산신용협동조합을 포함한 6개 단위신협은 조직문화 유형, 리더구성원 교환관계, 심리적 안정감, 남녀평등 문화 등의 영역으로 구분하여 공통의 기준으로 조직문화를 점검하고, 성별에 따라 선호 직무 부여 기회가 불공정하다는 점을 주요 개선 이슈로 설정했다. 아산신용협동조합이 조직 내 직무 가치가 높게 평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8일 위메프‧티몬 사태 관련 유통학회 등 전문가 및 업계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여 금번 사태가 다른 e커머스 업체로 확산되지 않도록 업계 현황을 점검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전문가 및 업계 의견을 수렴하였다. 산업부는 금번 간담회를 통해 주요 e커머스 업계의 거래 증감, 정산지연 여부 등을 점검하고, 금번 사태가 e커머스 업계의 신뢰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재무관리를 철저히 하고 판매대금 정산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8.7(수) 발표된 관계부처 합동 「티메프 사태 추가대응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업계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금번 간담회를 주재한 제경희 중견기업정책관은 “산업부는 전문가 및 업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온라인유통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금번 간담회를 통해 확인된 업계 의견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