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원과 김규성 의원은 8일, 경천면의 한 음식점에서 농어촌기본소득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리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농어촌기본소득 제도에 대해 주민들이 갖고 있는 기대와 우려, 지역 현실에 기반한 제언 등을 수렴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함께한 주민들은 기본소득이 농촌 지역의 인구 유입 및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기대를 표명하는 한편, 재원 마련과 제도 운영의 현실성, 형평성 등에 대한 질문과 의견도 활발히 제시했다. 이번 주민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논의를 확장해 나가기 위한 기초 작업의 일환으로, 서남용·김규성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과의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남용 의원은 “기본소득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지역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정책 수립 이전에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제도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깊이 고민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36회 완주군 경천면민의 날이 9일 경천생활체육공원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 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체육행사, 면민 화합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 및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경천면 체육회가 주관해 마을별 청백전 체육경기 대항전이 이뤄졌다. 3부에는 축하 공연과 함께 각 마을에 숨은 예능인들의 끼를 발산하는 장기자랑의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생태관광의 보물 경천면의 36회 면민의 날을 맞이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행사에 참석해주신 내빈 및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면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은 9일 ㈜뉴텍의 유영우·김명호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과 유영우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나눔의 뜻을 함께 했다. 2007년에 설립된 ㈜뉴텍은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현대자동차㈜의 1차 협력업체이며 완주군 테크노밸리에 위치해 있다. 특히, 유영우·김명호 대표는 평소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유영우 대표이사는“작은 정성이지만 순창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기부금은 순창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뜻깊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순창군이 지난 8일 지역 내 주요 하천의 수산자원을 증식하고 생태계 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갔다. 군은 복흥면 추령천 일원과 유등면 섬진강 일원에서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자개 치어 8만여 마리를 하천에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동자개 치어는 전장 4cm 이상의 건강한 개체로, 모두 어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량 치어들이다. 실제로, 군은 매년 동자개, 쏘가리, 붕어, 메기 등 다양한 토종 어종을 관내 주요 하천에 방류하며 생물 다양성을 회복하고 건강한 수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방류 사업 역시 하천 생태계의 균형 유지와 수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날 방류 현장을 함께 지켜본 한 마을 주민은“행정에서 꾸준히 방류 사업을 추진해 주어 매우 고맙다”면서,“이러한 노력이 지역의 어족 자원 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며, 후손들에게도 건강한 자연을 물려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오늘 방류된 치어들이 자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는 9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순창군지회를 이끈 김용식 제17대 회장의 이임식과 새롭게 취임하는 최일천 제18대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순창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각 읍·면 분회장 등 노인회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해 온 김용식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최일천 회장에게 힘찬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4년 동안 순창군지회를 이끌어 온 김용식 제17대 회장은 노인회가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자체 회비 폐지 등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순창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진 취임식에서는 최일천 제18대 회장의 새로운 임기 시작을 축하했다. 최일천 신임 회장은 순창군의원, 순창군 노인대학장, 유등면 분회장으로서 어르신들을 위해 일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군 지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김용식 회장님께서 지난 4년간 순창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익산시가 '라이즈(RISE)' 사업을 본격화하며 지역-대학의 동반성장과 고등교육 혁신에 나선다. 시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라이즈(RISE)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의회와 4개 대학이 함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 이존화 전북대학교 연구부총장, 백보현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학장이 참석했다. 라이즈(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는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고등교육 혁신 모델이다. 지자체 주도로 지역 대학과 산업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생명‧전환산업 혁신 △지역 주력산업 성장 △평생교육 가치확산 △동행협력 지역발전 등 4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지난 1월 '지역-대학 상생협력 추진단'을 구성하고, 실무회의를 거쳐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왔다. 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3월 사업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공모 선정 결과에 따라 익산시는 대학과 함께 △농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장수군은 자매결연지인 합천군과 9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축산분야의 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군이 축산분야의 공동 현안 대응과 정례적인 정책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축산분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공유와 실행 중심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합천군 축산분야 관계 공무원 등 양 기관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장수군과 합천군이 손을 맞잡고 축산분야 발전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데 뜻을 함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축산분야 공동 현안 대응 △각종 교류행사 추진 △정책 아이디어 공동 기획 등이며 양 군은 축산분야의 상호 보완적 발전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협약식에서 양 군의 대표 정책 사례인 장수군의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인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 조성 사업’과 합천군의 ‘축산악취 개선사업’에 대해 발표하며 정책 교류의 장이 되기도 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우호 교류를 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무주군수)은 지난 9일 ㈜태건이엔씨 장애진 대표가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단을 찾은 장애진 대표는 “지역 기업으로서 무주의 미래, 무주의 꿈인 아이들을 지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 무주읍에 위치한 ㈜태건이엔씨는 건설회사로 2022년에는 1백만 원 2023년에는 2백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유)제이에스건설 장민성 대표가 지난 9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무주군수)에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장민성 대표는 “아이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에서 든든한 지지와 응원을 받으며 꿈을 이뤄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보탬이 되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이에스건설은 무주군 무주읍에 위치한 금속 구조물 및 창호공사 전문 회사로 2022년과 2023년에도 각각 장학금 2백만 원을 기부하며 무주군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무주군이 ‘과수화상병’과 ‘과수가지검은마름병’ 예방을 위해 정밀 예찰 조사에 착수했다. 지역 내 사과·배 과수원과 묘목장 1,290농가, 총 819ha 규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병해의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1차 5. 1.~16. / 2차 6. 2.~13. / 3차 6. 30.~7. 11. / 4차 10. 20.~31.)한다. 이번 정밀 예찰에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지도직과 연구직 공무원 등 7개 팀 30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현장에서 감염 여부 확인, 신고 접수, 작업 도구 소독, 병든 나무 제거 등 방역 수칙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종철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장은 “과수화상병은 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어렵고 전염력도 강해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라며 “과수가지검은마름병 역시 가지와 줄기에 검은 병반을 일으켜 나무 생육을 저해하고 수확량을 크게 떨어뜨려 과수농가에 큰 위협이 되는 만큼, 병징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병해 발생 시에는 긴급 방제와 기술 지원 등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