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8일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자녀와의 대화법-부모의 질문력으로 키우는 창의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가 자녀와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맞벌이 학부모의 참여를 고려해 사전 신청을 받은 후 토요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대면 방식으로 운영했다. 교육에서는 미래융합 인재교육개발원 소속 김희진 강사가 부모의 질문력이 자녀의 사고 확장과 창의적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또한, 질문이 사고를 확장하는 창의성 원리를 안내하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공유했다. 특히, 강의와 함께 실제 대화 실습을 병행해 학부모들이 가정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방적인 이론 전달이 아닌 강사와 학부모 간의 상호작용을 강조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라 이해가 쉬웠고, 배운 내용을 아이와의 대화에 꼭 적용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자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9일 울산 학성중 부설 방송통신중학교와 학성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는 입학식을 열고 신입생 138명을 맞이했다. 방송통신중학교는 2학급 규모에 38명, 방송통신고등학교는 4학급 규모에 100명이 새롭게 학업을 시작했으며, 입학생들의 평균 연령은 중학교 65세, 고등학교 67세이다. 최고령 입학생은 방송통신중학교 77세, 방송통신고등학교 82세이다. 방송통신중·고등학교는 다양한 이유로 정규 교육 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성인들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월 2회 출석수업과 인터넷 기반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유연한 학습 시스템을 운영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이런 교육 기회의 효과는 졸업생들의 학습에서도 확인된다. 올해 2월 방송통신중학교 졸업생 33명이 방송통신고등학교로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학습자가 평생교육의 길을 선택하고 있다. 입학식에 참석한 천창수 교육감은 “배움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하며, 배움에 대한 열정을 실천한 모든 신입생에게 깊은 존경과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평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권익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3월 7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원 지역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지역협의회 회의에서는 북한이탈주민들이 겪는 어려움과 그에 대한 해결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통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특히 교육, 취업, 심리상담 등에 대한 지원 필요성에 공감했다. 동구는 올해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해 워크숍 등 여러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동구는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의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올해 신중년 커뮤니티활동 사업에 선정된 9개 단체를 대상으로 3월 7일 오후 2시 노동자지원센터 2층 교육장에서 지원사업 보조금 신청 및 활동 지침 교육을 했다. 2024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신중년 커뮤니티 단체에 활동 공간 및 활동 경비를 지원하여 취‧창업 역량 강화 및 신중년의 가치를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24년 총 10개 단체가 플로깅 활동, 버스정류장 청소, 청년 구직자 직무 상담 및 모의 면접, 독서 모임, 강사 역량강화 등의 활동을 하며 마무리 지었고, 2025년에는 무용, 하모니카, 난타 등 재능기부 봉사 및 동구 캐릭터 그림책 만들기, 목공 기술 활용 봉사 활동, 시니어 스마트폰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9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들은 이날 보조금 신청 및 활동 지침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본격적으로 커뮤니티 활동 사업을 하게 된다. 사업 참여자는 “동구청 지원으로 정기적인 모임이 활발해 질 것 같다. 사회활동을 활발히 참여하며 우리가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사업에 대한 높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제117주년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성평등 실천 방안과 조직 내 다양한 시각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교육청은 7일 오전 교육청 책마루에서 ‘여성의 날 대화’ 행사를 열고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리자와 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직장 내 성평등 문화 조성과 관련한 경험과 생각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2025년 세계 여성의 날 강령(슬로건) ‘더 빠르게 행동하라’가 적힌 빵을 직원들에게 나누며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교육청 대강당에서는 ‘일일여성극장’을 운영해 성평등과 여성의 연대를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했다. 상영 작품은 ‘항거: 유관순 이야기(감독 조민호)’와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개미와 베짱이(감독 라즈 파텔, 잭 파이처)’로, 관람 후에는 자유롭게 소감을 나누며 여성의 역할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직원들이 성평등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상호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북구협의회는 7일 연암컨벤션에서 1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번 정기회의는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을 주제로, 자문위원의 통일의견을 수렴했다.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되는 안보환경 속에서 헌법 제4조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비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와 탈북민 초청 의견수렴 등도 진행됐다. 민주평통 울산북구협의회는 지역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2024년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 이행결과 3년 연속으로 청년고용의무제 이행 목표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청년고용의무제는 청년고용촉진특별법에 따라 공공부문에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민간부문으로 파급함으로써 청년고용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이 매년 정원의 3% 이상을 청년(15세~34세)으로 의무 고용해야 하는 제도다. 특히, 2024년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의 청년고용의무 이행률은 4.81%로 울산 지역 내 공기업 중 가장 높은 의무이행률을 기록했다. 또한, 공단은 청년의 의무고용과 별개로 청년(MZ세대) 직원과의 수평적 소통과 기업문화 혁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YESG 주니어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 직원이 공단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고 있고 사내 동아리인‘직원 연구단’은 청년 직원을 위주로 운영하는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월 신속한 의사결정과 부서별 기능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하면서 상반기 공채시험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7일 남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구립교향악단과 구립합창단 신규 단원 23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위촉된 신규 단원들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23명(구립교향악단 8명, 구립합창단 15명)으로 지난달 면접과 실기 전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신규 단원들은 오는 25일 구립교향악단 제102회 정기연주회 ‘2025 신춘음악회’와 6월 3일 구립합창단 제3회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2년간 정식 단원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단원 모집에 우수한 기량을 가진 연주자들이 많이 응시해 훌륭한 단원을 위촉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단원들과 함께 풍성하고 수준 높은 음악 공연으로 구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 구립교향악단과 구립합창단은 이태은 상임지휘자와 김동욱 상임지휘자를 중심으로 60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의 확보를 위해 관내 측량기준점 일제 조사를 오는 3월부터 9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기준점 22점(삼각점 11점, 수준점 4점, 통합기준점 7점)과 지적기준점 1,749점(지적삼각보조점 6점, 지적도근점 1,743점)에 대해 훼손과 망실 등 현황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측량기준점은 토지의 경계와 분할 등 지적도 경계를 결정할 때 사용하는 기준점으로 도로포장, 상·하수도, 통신, 전기 시설 공사 등 각종 사업으로 인해 망실 또는 훼손돼 그 효용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남구는 조사를 통해 발견된 망시과 훼손된 기준점은 신속히 재설치해서 지적측량의 정확성을 높이고, 실효성이 없는 기준점은 정리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공사를 시행하는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에 측량기준점 보호에 관한 협조공문을 발송해 각종 공사 등으로 불가피하게 망실되거나 훼손된 기준점은 원인자를 조사해 복구 비용을 부담하도록 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측량기준점 일제 조사로 정확한 측량성과를 제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행복안전체험관은 3월 한 달 동안‘가상현실(VR) 안전체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가상현실(VR) 안전체험'은 화재와 선박대피, 생존수영 등 최근 사고 사례를 반영한 3종의 다양한 관련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이는 기존의 설명 중심 교육을 벗어나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재난 상황을 체험함으로써 몰입감을 강화하고, 안전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도 체험할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안전교육을 즐길 수 있다. 행복안전체험관은 개관 이후 매년 1만 여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행복안전체험관의 우수한 교육과 체험 콘텐츠는 최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에 이어 부산광역시에서도 다녀가는 등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행복안전체험관‘가상현실(VR) 안전체험’서비스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개선점을 보완해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행복안전체험관은 1층에는 심폐소생술 체험(CPR)/가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