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5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교사와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움터 특강’을 진행했다. ‘움터’ 사업은 경계선 지능, 난독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울산교육청이 추진하는 통합 지원 사업이다. 이번 특강은 배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교육 접근법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우리는 모두 다르게 배운다’의 저자이자, 유네스코 한국교육위원회 위원이자 교육정보기술 기업 ‘에누마’의 이수인 대표를 초청해 진행됐다. 이 대표는 ‘천천히 배우는 아이들을 위한 디지털 시대의 배움’을 주제로 자녀의 장애를 계기로 교육용 앱을 개발하게 된 배경과 창업여정, 그리고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 대회’ 수상 과정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 대표는 빠른 성과 중심 교육이 아닌 아이들의 개별적 배움 속도를 존중하는 교육 철학을 강조했다. 기술의 도움으로 실패를 줄이고, 누구나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배움의 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경남교육연수원 홍익관에서 도내 희망 초등학교에 배치된 수업방해행동 학생 지원 보조 인력 15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수업방해행동 학생 지원 보조 인력’이란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문제 행동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자원봉사 위촉 인력이다. 주요 역할은 수업 중 수업방해행동 학생 상시 지원, 수업방해행동 학생의 분리 지도 지원, 해당 학생 일시 보호 지원 등이다. 이번 연수는 보조 인력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아동학대 예방 교육 ▲성폭력·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생활교육 안내 ▲교육활동 침해 유형 안내 ▲보조 인력의 역할과 책임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연수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보조 인력이 각 학교의 자체 연수 계획에 따라 기초 소양 교육과 전문성 함양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수업방해행동 학생 지원 보조 인력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강화하여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울시는 환경의 날(6.5.)을 맞아 5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세훈 시장이 참석해 수상자 20명(단체)에 상을 수여하며 수상자를 격려했다.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1997년 시작돼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서울시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서울시 환경 정책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시민, 기업, 단체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과 자치구, 민간기관 등으로부터 5개 분야(▲에너지전환 ▲기후행동 ▲자원순환 ▲환경기술경영 ▲환경교육)의 후보자 54팀을 추천받았다. 후보자는 전문가, 언론인 등 14명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4팀, 우수상 15팀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비영리법인 (재)기빙플러스가 선정됐다. (재)기빙플러스는 기업의 남은 물품을 기부받아 서울 지역 19개의 나눔 가게를 통해 시민에게 재판매하는 등 버려지는 자원을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보호로 연결하는 새로운 순환 경제 모델을 제시하며 자원순환과 사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울시가 북미, 중동, 아시아 진출을 노리는 스타트업을 현지 진출부터 법인설립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서울시 대표 창업지원시설인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오는 6월 27일(금)까지 ‘2025년 하반기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참가 기업 55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100개 이상의 입주 공간을 갖추는 등 연면적 24,000㎡ 규모의 서울시 최대 창업지원 시설로, 제조지원시설,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글로벌 진출 및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이 추진하는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은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엑셀러레이팅, 박람회 참가, 기술실증(PoC), 투자 연계, 법인설립 등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년부터 본격 추진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총 15개국에 430여 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2,000억 원의 매출과 1,800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북미ㆍ중동ㆍ아시아권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가 정책 안내서를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한 ‘정책 커스텀북’ 『서울 플레이북 365』를 출간했다. 이 책은 시민들이 정책 정보를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맞춤형 정책 안내서다. 『서울 플레이북 365』는 기존처럼 순서대로 읽는 책이 아니라, 독자가 직접 탐색하고 선택해 자신만의 목차를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간단한 플레이어 유형 테스트를 통해 내 취향에 맞는 정책을 고르고, 월별 또는 테마별로 계획을 짤 수 있으며, 랜덤하게 펼쳐 읽는 등 게임하듯 목차를 설계하며 ‘플레이’하는 새로운 형식이다. 책의 첫 장에는 ‘플레이 스타일 테스트’가 수록되어 있다. 나에게 흥미로운 플레이 키워드들을 선택하고, 선택한 키워드에 부여된 에너지, 영감, 재미, 연결 네 가지의 단어의 개수를 세어 순위를 매기면 자신이 어떤 유형의 ‘서울 플레이어’인지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많이 나온 단어의 결과를 바탕으로 나만의 서울 플레이 리스트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서울 플레이어 유형은 아래와 같이 구분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5일 오산시청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오산지역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오산 운암뜰 조기착공 및 트램연결 ▲독산성 보적사 진입로 도로 재포장 ▲오산 서부우회도로 방음터널 설치 ▲오산시내 CCTV 확대 설치 등 총 10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오산시와 도의회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영희 의원(더민주·오산1)은 “오산 서부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인접 주민들이 지속적인 교통소음으로 수면장애, 학습저해 등 생활불편을 겪고 있다”라며 “도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소음측정 등 오산 서부 우회도로 방음터널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용호 의원(더민주·오산2)은 “보도유효폭 협소, 안전설비 미비 등의 문제로 보행자 사고가 많은 지역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고 자연을 느끼며 이동할수 있는 친환경 구조물 도입이 필요하다”며, “오산천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보행 안전사고 예방 및 보행편의 제공과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오산동과 궐동 잇는 목교 신설”을 강조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기도 연천군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건립 대상 부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연천군이 지방의정 교육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연천군은 이번 유치를 위하여 시·군 최초로 민간이 자발적으로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한 윤종영 경기도의원,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정남훈 범군민 추진위원회 대표 등 각 계의 대표들의 열의로 유치전에 사활을 걸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평생을 살아온 지역 주민이자 40여 년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후보 부지의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설명하며 부지선정위원들을 설득하는 데 노력했다.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자발적인 활동과 헌신적인 참여로 주민들의 공감대를 확산시키며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한편, 군의회는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지역 사회단체들도 유치 여론을 형성하여 군민이 하나가 되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에 더해 연천군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추진력이 화학적으로 결합되면서 민·관·정 협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를 만들어냈다. &nbs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구리시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6월 5일(수) 시민들이 환경 보전 의식을 함양하고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25년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을 시작으로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 분야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환경 유공 표창을 진행했다. 2부 행사로 진행된‘함께 하는 환경 활동’은 바르게살기위원회, 환경21연대 등 다양한 환경 단체와 함께 △야생동물 스토리텔링 △ 생활 속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 활용 방법을 놀이로 알아보는 활동인 구리 환경 낚시꾼 △환경정화 활동인 구리 함께 줍깅 등이 진행됐다. 환경 관련 체험 부스에서는 △탄소중립 보리새싹 키우기(장자호수생태체험관)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부스(환경과 기후대응팀,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 한국석유공사) △우리 행동으로 지키는 지구환경(구리환경교육센터) △자연과 함께 구리를 지키자(NGO환경실천단) △기후행동 기회소득 행소하세요(탄소중립도민추진단) △그림책 클립보드 만들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리시는 5일 늘푸른공원(인창동 674-2번지)에서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경기도 제1호 무장애통합놀이터’의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내빈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하여 도 내 최초의 무장애통합놀이터의 개장에 대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으며, 식전 공연, 내빈 소개,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제막식 등이 이어졌다. 늘푸른공원 무장애통합놀이터는 10,000㎡ 규모로 도비 30%를 포함하여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작년 11월 착공하여 약 반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4월 준공했다. 시는 안전하고 다양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설계 과정에서 어린이와 장애 아동 보호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실제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높낮이가 없는 디자인과 장애물 없는 접근 방식을 적용한 그네, 소리 놀이대, 모래 놀이터, 트램펄린, 휴식 공간 등을 설치했다. 또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어 모든 아동이 행복하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행복팡팡 모두의 놀이터’로 명명
시민행정신문 기자 | 수원SK아트리움 SNS 홍보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수원문화재단은 수원SK아트리움 홍보를 위한 SNS 홍보 서포터즈 '아트리영(Artri(um)+Young)' 2기 오리엔테이션을 5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트리영'은 수원SK아트리움(Artrium)과 젊음을 상징하는 영(Young)을 합쳐 만든 이름으로, 젊은 감각으로 공연을 홍보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재단은 지난 5월 26일까지 공개모집을 진행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8인을 선발하여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수원SK아트리움 기획공연 소개 및 활동 방법과 더불어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아트리영 2기는 카드뉴스, 블로그 분야로 나뉘어 6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공연 전·후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개인 SNS에 게시물을 업로드하여 다양한 기획공연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서포터즈 활동은 2030세대의 참여를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수원SK아트리움의 공연을 소개하게 된다. 공연 홍보뿐만 아니라 수원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