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용노동부는 국내를 대표하는 공공 직업교육기관과 종합대학이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범국가적 인력 양성이 필요한 첨단분야 교육에 머리를 맞댄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서울대학교와 2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행정관 회의실에서 ‘교육 및 연구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폴리텍대와 서울대는 각 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첨단산업 분야 신기술 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한 대국민 직업교육을 통해 양질의 산업 기술인력을 양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내 산업기술인력의 교육 △산업기술인력 분야의 글로벌 사회공헌 △기타 교육과 연구에서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힘을 합한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의 세계적 수준의 첨단산업 연구개발 성과를 폴리텍대의 대국민 현장 중심 직업교육을 통해 확산함으로써 국가적 과제에 중요한 교육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수 폴리텍대 이사장은 “서울대와의 협업을 계기로 첨단산업 수요에 대응한 미래 혁신 인재 양성에 더욱 힘을 쏟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거래소·한국전력공사·에너지공단 및 전력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력시장 제도개편 협의회'를 발족하여, 최남호 2차관 주재로 25일 첫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우리 전력산업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주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며, 원전의 본산지인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됐다. 내년에는 한국전력거래소가 동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전 세계 계통운영자 회의(GO15)’의 회장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러한 좋은 흐름을 살려 전력시장 선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5월 실시간·예비력 시장 도입, 가격입찰제 전환 등을 담은 '전력시장 제도개선 방향'이 발표됐다. 6월에는 '제주 시범사업'이 착수되면서, 선진적 전력시장 제도들이 제주에서 실제로 적용되고 있다. 전력시장 개설 이후 20여 년 만에 이루어지는 큰 변화들로, 전력당국의 더 세밀한 검토와 분석이 요구되고 있다. 처음 전력시장 개설 시와 비교하여 참여자가 345배(2001년 19개사 → 2024.6월 6,558개사) 확대됐으며,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리산 둘레길 및 백두대간 등산로에서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보건 문화・확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지리산 둘레길 및 백두대간을 방문하는 등산객과 신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산림사업장 안전・보건 문화 확산과 개선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감과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적 보완점을 발굴・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은“산림이라는 특수한 환경과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안전・보건 수칙을 지키겠다.”며, “숲을 이용하고 누리는 산림 가족과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7~8월에 옥외 근로자 폭염 대책 마련 요구,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과 무더위 쉼터 설치 확대 요구 민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3년간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취약계층 폭염 관련 민원 694건의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를 보면 무더위가 한창인 여름철(7~8월) 취약계층 폭염 관련 민원은 466건으로 전체 694건 대비 67.6% 차지했으며, 그 외에 기간에도 폭염 대비 요청 등의 민원이 주기적으로 있었던 것이 확인된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폭염관련 민원이 7~8월에 57.9% 발생했던 것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이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민원주의보’를 발령하는 한편, 옥외 근로자 폭염 대책 강화,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 내실화, 무더위 쉼터 운영 확대 등을 관계기관에 제시했다. 취약계층 폭염 관련 주요 민원으로는 ▲ 옥외 근로자 폭염 대책 마련 요구 ▲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 요구 ▲ 무더위 쉼터 설치 및 운영 확대 요구 등이 있었다. 이와 함께 국민권익위는 지난 한 달 동안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보호구역 내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이 7월 2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내용은 수산자원보호구역 내 양식장에서 배출되는 물을 이용한 수력 발전시설의 설치를 허용하는 것이다. 이번 규제 개선으로 양식장의 배출수를 수력 발전원으로 활용하여 친환경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전기 생산으로 얻은 발전 수익금은 양식어가의 전기요금 부담 경감 등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산자원보호구역의 지정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국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한편 양식어가 경영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하여 바다마을을 여행하며 여행여권을 완성하는 ‘바다마을 스탬프투어’를 오는 7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탬프 투어를 위해 전국 어촌체험 휴양마을 131개소 중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20개 마을이 ‘바다마을’로 선정했으며, 어플리케이션(올댓스탬프) 및 여행여권(스탬프북)에 특별한 도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체험, 음식, 숙박 등을 즐기면 추가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적립한 포인트에 따라 커피 이용권, 수협몰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바다마을 20개소 중 10개소 이상 방문하여 기념용 여행여권(스탬프 북)을 완성하게 되면 참가자의 피규어를 제작하여 인증서와 함께 증정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름휴가는 어촌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면서 ”국민들이 어촌마을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어촌문화를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5일, 곰취에서 추출된 정유(Essential Oil)가 알레르기성 염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밝혔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곰취(Ligularia fischeri)는 넓은 잎이 특징인 취나물의 일종으로, 특유의 쌉쌀한 맛과 풍부한 향이 있어 채소절임과 샐러드 등 식용으로 재배하고 있다. 민간에서는 기침, 황달,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치료에도 사용해 왔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는 식물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향기물질을 이용하여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에 첨가되는 천연향료인 식물정유를 연구하고 있다. 연구진이 국내 다양한 식물정유의 항염증 효과를 평가한 결과, 곰취 정유가 알레르기성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염증 유발 인자인 인터루킨-5(IL-5)의 경우 곰취 정유를 10ppm으로 처리했을 때 정유를 처리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 74%의 억제율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는 곰취 정유의 새로운 효능을 발굴하여 상용화를 위해‘곰취 유래 정유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염증 조성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되는 '한국의 산림습원'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의 개막식을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기후위기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사라지고 있는 산림습원의 중요성과 그 보전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산림습원은 생물다양성 보전에 있어 필수적인 생태계의 한 부분임을 강조하며, 그 보전의 필요성을 재조명했다. 개막식에는 국립수목원장을 비롯해 한국산림과학회 이상현 회장 및 여러 임원진,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산림습원의 중요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에 대해 뜻을 모았다. 전시회는 산림습원의 정의, 기능, 식물, 연구 현황 등을 소개한다. 특별전시장의 한 가운데에는 실제 습원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여 산림습원에 자생하는 식물들을 식재해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표적인 산림습원인 제주 숨은물벵듸를 배경으로 식물 배치를 체험할 수 있는 활동과 전국의 산림습원 전경, DMZ 산림습원 신규 발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이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관광통역안내 시장에서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산을 위해 '관광통역안내 표준약관'을 개정했다. 이는 관광통역안내사를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적용 직종에 포함하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및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의 개정 내용을 표준약관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주인 여행사의 보험 자격 관리 업무와 보험료 납부 의무를 명시하고 보험료를 보수에서 원천공제하여 납부하도록 규정했다.(제12조) 또한, 이번 표준약관에서는 고용보험의 기여기준이 되는 노무제공일에 계약일과 정산일을 포함하는 조항을 신설했다.(제2조 제3,4항) 이는 관광통역안내사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단기노무제공자가 고용보험 수급 요건인 ‘노무제공일수 월 11일 이상’을 충족하지 못하여 고용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던 문제를 해결하고, 고용보험 수급 요건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종전에는 관광통역안내사의 소득의 상당비중을 차지하는 쇼핑·옵션 상품의 수수료를 쇼핑센터에서 관광통역안내사에게 직접 지급하여 수수료가 고용보험 상 소득에서 누락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쇼핑·옵션상품의 수수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기상청은 7월 24일, 영국기상청(Met Office)과 ‘제3차 한-영 기상협력회의’를 실시간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양 기관 간 체결한 업무협약을 보완하여 갱신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 기관은 공동 계절예측시스템, 기후 예측을 위한 시나리오 개발과 평가 등을 주요 안건으로, 양국 간 기상 기술 협력을 위한 분야별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수치예보모델 운영과 향후 계획, 기상 분야 인공지능 활용 현황 등을 공유하고, 재생에너지 지원 사업 등의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회의와 연계하여 2012년 양국 간 기상 기술 협력과 교류 증진 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서를 5년간 연장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갱신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수치예보모델 운영과 개발, 예보관 교육훈련 등 주요 분야에 대해 꾸준히 협력해 왔으며, 기후변화 예측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해 앞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영국 기상청장(페니 엔더스비, Prof. Penny Endersby)은 “이번 회의에서 향후 협력 과제를 논의하고, 아울러